감미로니
2018-07-14 09:28
조회: 780
추천: 8
꾸밈옷 컬렉션 외형 등록 시스템이 필요하다. 매일 매일 똑같은 꾸밈옷을 입고 쟁을 하고 무역을 하고 농사를 하는것이 답답하다. 오늘은 뭔가 다르게 입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어떤날은 기분도 산듯한데 싱그럽고 풀잎같은 색의 옷을 입고 싶다. 또 어느날은 아침에 하늘을 보니 온통 흐리고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것이 기분도 살짝 우울해진다. "그렇다면 감성적인 꾸밈옷 뭐 없나? 아니 비오는날 입을수 있는 노란색 우의 같은 꾸밈옷이 없다니 이런 젠장할!" 이렇게 인간의 감성은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변화기 마련이다. 아마도 아키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날의 심리적 묘호한 기분을 꾸밈옷으로 표현하고 싶어 할 때가 많다. 설마 나만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겠지? 그래서 원하고 원망한다. 대체 왜 이렇게 중요한 꾸밈옷 외형 등록 시스템을 아직까지도 만들지 않았나? 게임사의 엄청난 수익을 낳는 황금알인데 왜 이것을 개발 하지 않았는가? 단언컨데 꾸밈옷 외형 등록 시스템만 개발해도 문명온라인에서 적자본 500억원도 금새 복구 할 수 있다. 아키는 그런 게임이다. 그리고 이게 아키의 저력이다. 돌아오는 연어들을 보라 다시 시작하는 신규유저를 보라 어차피 MMORPG 전통PC 게임은 아키에이지가 막차다. 막차는 타는게 제 맛이지.... ......누군가 캐시상점 앞에서 기웃기웃 거린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규 꾸밈옷 우비소년 입니다." 캐시 결제한 우비소년을 클릭하는 순간 >> 꾸밈옷 컬렉션 앨범에 우비소년 외형이 123번째에 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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