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FPP 관계 1도 없이 스팀 아시아 서버는 핵을 권장하는 서버 같습니다.

붓캠이나 리조트를 자주 가는 편인데 100판 넘을동안 2따리 유지하다 요 몇일
ESP, 에임봇에 0킬로 죽는 판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갈수록 전적 조져가네요.. 
《합리적 의심을 넘어서 리플만 봐도 그냥 대놓고 쓰고 있어서 경악할 수준》

6개월간 접고 복귀하여 Fix PUBG 하나만 보고 안티 솔루션 완성 기간 아직은
조금 남았길래 희망을 걸어 보고 싶은데 고작 1주에 잡히는 핵 계정들 숫자가
10만~15만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런 희망조차 사그라드네요...

이쯤되면 블루홀은 나름대로 진짜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런 노력과는
별개로 펍지 자체가 무능력한 사람들의 집합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상적인
범주라면 주당 10-15만개라는 경이로운 숫자의 핵이 잡히는 게임은 아마도
세상에 배틀그라운드 말고는 없을 것이고 이런 게임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듣도보도 못한 수치로 남으리라 감히 한번 예언을 해봅니다...

핵이 뚫리고 막고의 반복은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 어떻게든 핵은 뚫리겠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근본적이고도 매우 핵심적인 문제점은 이러한 핵 프로그램
자체가 게임의 시스템을 뚫기가 너무 쉽다는데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옆동네 포트나이트만 보더라도 펍지의 핵 대처는 할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게임의 기본 골격이 얼마나 아마추어하게 짜여져 있으면 지금까지 잡은
핵 계정만 100만 단위를 넘나드는 와중에도 핵 문제가 사그라들지 않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항상 이슈화 되고 문제가 될까요?

펍지는 계정 차단만으로 핵 제재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면
계정 생성 자체에 제약을 두는 방법도 좋을텐데 실행을 하지 않는군요 ㅠ

계정 생성에 제약이 없다면 아무리 차단을 하여도 밑빠진 독에 물만 붓는
형국이라 메인보드 차단이든, 계정 생성 제제든 더 강력하고 넓은 범위의
핵 근절 노력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과 공조를 하든지..)

사실상 리전락이나 다름이 없는 곧 있을 패치의 핑 기반 매칭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중국은 우리와 가까이 붙어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아무튼 핵을 완전히 막는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더 완고하고, 강력한, 다양한 범주로 핵의 확산을
막고 근절하는데 일조할 더 크고 강한 무언가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