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여러분,

12월 7일부로 테스트 서버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규 설원맵 "비켄디"가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아마도 다들 테스트 서버에서 함박눈을 맞으며 열심히 즐기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아직까지 테스트 서버에 접속해보지 못했거나 비켄디 곳곳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비켄디 맵을 함께 돌아다녀 보는 자리를 마련해보았습니다.




신규 맵 - 비켄디


먼저 월드맵을 한 번 살펴볼까요?

비켄디는 6x6 크기의 섬 형태의 설원맵입니다. 기존 에란겔이나 미라마보다는 살짝 작고, 사녹보다는 살짝 큰 중간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맵의 크기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이 아무래도 비켄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에란겔/미라마 보다는 좀 더 신속하게, 사녹 보다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겠죠? 

비켄디는 크게 두 개의 섬이 좌우로 합쳐진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두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곳곳에 있어 언제든지 다양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비켄디의 위쪽 2/3은 눈으로 덮여있고 눈덮인 들판이나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니 비켄디가 얼마나 추운지 짐작이 갑니다. 나머지 아래쪽은 상대적으로 기후가 따뜻한 편인지 눈이 걷힌 모습이네요. 아! 그리고 비켄디만의 특이한 지형으로 바닷물이 얼어있는 지형이 있는데요, 빙판위를 이동하거나 얼음 안에 갇힌 선박이나 차량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 전략적으로도 매우 독특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매일같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독한 날씨에 맞춰 비켄디만의 건물 양식들도 종종 보입니다. 남쪽 지역의 대도시 부근에는 에란겔이나 미라마, 사녹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양식의 건물들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럼 전반적인 비켄디의 모습을 들여다 봤으니 몇몇 주요 도시들과 그 주변 환경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표 형식으로 준비했으니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Cosmodrome / 코스모드롬

Goroka / 고로카

Cement Factory / 시멘트 공장


Castle / 캐슬




Dino Park / 다이노 파크


Winery / 와이너리

위에 말씀드린 도시 말고도 정말 수많은 독특한 요소가 비켄디 곳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대기실에서 눈을 던지고 놀거나 눈밭 위에서 발자국을 남겨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저에게 있어 이번 비켄디는 겨울 내내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어요.

또한 비켄디 업데이트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G36C 총기와 스노우모빌 차량도 독특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테스트 서버는 비켄디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기 전까지 열려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비켄디에서 만나요!

배틀그라운드 개발진과 커뮤니티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