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정도 쉬다가 6월 1일에 복귀해서 빡세게 요리하고 있는 요리사입니다. 아직 복귀한지 1달도 안돼서 요리 도인31렙밖에 못 찍었지만.

밑에 재배이야기 있길래

요리사 입장에서 재배는 무엇인가 써볼게요.

요리사로서 재배는 주로 재료를 얻기 위해서 재배를 합니다.

크게 3가지 재배를 하고 있는데
1. 마늘 2. 양파 (3.업계비밀) 주로 재배를 합니다.

여기서는 마늘과 양파를 주로 다뤄볼건데

우선 밭은
100칸 쓰고 있고요.
제가 현실도 열심히 살고 있어서
보통 하루 2수확 합니다.

마늘이나 양파 거래소 시세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 마늘 양파가 4000원 종종 5000원도 찍어요.
(제 입장에서 이해가 가는게 뭐만 만들라하면 양파 넣어라 마늘 넣어라 해서 한번 각잡고 요리하면 3~4만개 그냥 씁니다. 다른 요리사들도 그러겠죠? 공급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에요...)

근데 일반 씨앗을 칼페온(NPC 아르)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후(100개 50만원 안됨) 수확을 하면 6000개 이상을 뽑습니다.

그러면 하루 2번만 수확해도 12000개 거래소에 내다 팔아도 4000만원 이상이고 내가 쓰면 5000만원어치 값어치를 하는게 마늘 양파입니다.
거기에 하루 2번만 수확하기에 기운 딸릴일 없고 방치 농사를 하므로 가지치기 벌레잡기도 제가 하는데 보통 100개 가지치거나 벌레잡으면 기대값으로 뾰단 중 1개씩은 덤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런 부수입은 수입으로 안쳤지만 짭짤합니다.


거기에 고급 작물은 무려 2배 가격인 8000원 그 이상도 팔리기에
가끔 고급 씨앗이 거래소에 올라오면 냅다 사서 심고 있어요.
(고급씨앗도 개당 7~8만원 요새는 10만원도 찍을 기세라 고급씨앗 판매도 매우매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만약 하루 4수확 하실 수 있다면
하루 1억 거뜬합니다. 방법도 쉬워요.
씨앗을 산다 > 심는다 > 수확한다 > 판다

재배 개량하고 무슨 상자 만들고 발렌시아 거점 연결하는데 공헌도 쓰고 기껏 무역품 다 모았는데 무서운 유저들이 습격해서 무역품 날아가게 하고... 피곤합니다.

편한 마음으로 씨앗심고 다 수확해도 만만치 않게 돈을 벌 수 있어요.
(이래뵈도 1년 반 전에 이미 무역 명장 17까지 찍으면서 무역해본 사람이라 무역이 진심 피곤한 일이라는 걸 잘 아는 사람입니다. 까닥 잘못하면 1~2달 고생하며 모은 상자 몇억~십억짜리가 1시간만에 공중분해될 수 있어요...)

이런 방법으로 재배를 해도 돈을 벌고 있구나라고 말씀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