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년전이나 2년전..

교복공이 적어도 251~260이던 시절.

그 땐.. 할만했다..

그때도 계구충들이 있었지만

이해한다. 재밌었다. 그땐 솔직히.


그 이후 말도안되는 패치들,,

밸런스라고 휘집어놓은 캐릭들,,

카프로 인한 격차,,일지로인한 높은공.

지금은 왠만하면 올유악세에 동뚝은 기본.

공285 방300 정도도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는가.

이정도면 붉전이든 거점이든 비비지도 못한다.


뉴비가 왜없을까.. 생각해보자.. 그루닐셋,아슐라셋,녹색무기부터 시작한다고...

언제 보스템맞추고,강화하고,,요정찬란한만들고,,말만들고,,펫만들고,,

정직하게만 해서 고인물들 절대 못따라간다.

시간으로 따지자면 능숙한 사람이 처음부터 키워야 2년.(열몇시간씩 사냥)

그러니 뉴비가 처음에 호기심으로 키우다가도

키우다보니 점점 아는게 많아지고,, 넘을수없는 벽이라는걸 깨닫는 순간 포기하는 것이다.


예전에 하던사람들 접은사람도 허다하고 셀수없지만

새로 유입된 유저는 거의없다..


그러다보니 고이고 고인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현실.

손절은 지능순이라던 농담이 피부에 와닿기 시작한다.


접속해서 뭐 할거없이 서성이다 종료누르는 일이 다반사다.

지루하고..지루하다..

솔직히 까놓고 나는 그렇다.

여태까지 들인 시간, 돈이 아까워서 그거에 얽매여서 어쩔수없이 손절못하고 하고있다..

그러다보니.. 일부러 재미붙이려고 노력도하고... 하지만..

가끔 느끼는 이런 얽매임에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나는 계정구매가아닌 계정판매를 간절히 원한다..

그럼 아무 미련없이 정리할수 있을텐데.

이런상황에서 계정구매라... 상황에 안맞는다..


계정구매가 이렇게 활발해진건 이번에 작업장 제재가 시발점일텐데,,

생각해보자..

이번 제재에 있어서 우리가열광했던건, 대표적으로 한 예를 들면, 분쇄기의 제재일 것이다.

즉, 엔드스팩이 영정을 당했기 때문에 우리는 더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근데 이 엔드스팩사람들이 다시 계구를 한다고??

내 생각엔 엔드스팩을 찍으면서 이미 시간과 돈을 많이 허비했기때문에,,,

정말 건물주아들이 아닌이상,, 일반인이라면,, 나이도 어느정도 있을것이고,, 돈도 많이 허비했을것이고,,

시간도 검은사막에 갈아넣었기 때문에 어정쩡한 직업이거나, 무직일테고,,

그런사람들이 계구를 해서 똑같은 엔드스팩짜리를 사려면

적어도 700~1000만원인데,,

검은사막 계구 특성상, 본주가 맘만먹으면 바로 찾을 수 있는데,,,1000만원을 주고 살까??

70~100만원짜리는 재미를위해서 뉴비들이 살수는 있겠지..

그렇다고 엔드스팩까지 찍은분들이 그 이하스펙을 살까?? 그건 애초에 쳐다보지도 않을것이다..

사람은 항상 내가 경험한것보다 못한것에 투자하지 않으니까...


현실이든, 게임이든,

만족엔 반드시 불만족이 있어야 한다.

맛있게 먹는게 행복이고 만족이라면 그 전제조건은 배가 고파야하고,,

배부른데 아무리 맛있는걸 있어봐라. 맛있는지..


남들보다 스펙이 좋아서 애들 뚜까패고, 더 센 자신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면서 게임하는거 아닌가.?

근데 다 잘났고 다 세다,,

내 밑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게 제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계정구매에 불타서 LUIS가 복귀하는거에 겁나서 벌벌 떨지말고,,

근본적인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