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기

검은사막 창세기, 비각 시절 초대 네임드인 우와써 길드의 살기.
당시 매화의 유저풀은 뒤에서 1,2위를 다툴정도였고, pvp 유저 또한 거의 없다싶이한 상황에서 매화 유저들의 빛과도 같았던 존재.
많은 매화 pvp 꿈나무들이 살기의 방송과 영상을 통해 매화로 입문하게 된다. 섭통 초창기 검은사막 대 혼전의 시대에서 매화로 전장을 누비던 그시절의 살기는 모든 매화 유저들의 동경이된다.

그러나..

각성 순차적용이라는 희대의 병신같은 패치로 인해 악명높은 워소렌의 pvp판 독식으로 오랫동안 영향력을 잃어가던 그..

1년의 기다림의 끝에 매화각성이 나왔지만
모든 스킬에 나사하나쯤 빠져있던 당시 매화각성에 실망을 감추지못했던 살기는 당시 적폐 1순위였던 대일이의 딸 레인저로 갈아타게 되고, 비각 매화 시절의 못다핀 꽃을 각성레인저로 풀게되며 좋은활약을 이어가게된다.

당시 살기의 매화에서 레인저로의 전향으로 많은 매화 pvp유저들이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 갓미델

각성매화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유명했던 테무진 길드의 갓미델.
다른직업에 비해 유저풀이 워낙 좁은 매화였기에, 네임드 계보 역시 살기 이후에 끊기게 되는데, 혜성처럼 등장하게된 이가 있었으니...
갓미델은 원래는 위자드 유저로 유명했지만 후에 그는 매화로 더 이름을 알리게 된다.

좋은 실력과는 별개로 워낙 커뮤니티에서 관종끼가 있어 초반에는 안티팬도 많았다고 한다. 성능평가가 최악이던 매화로 온갖 어그로를 끌고 다녔으니 당시 상황을 알만도 하다.

그러나 매화 최고의 카운터캐릭으로 불리던 워리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역대급 사기캐 다크나이트 등을 차례로 무력화 시키는 영상들을 올리면서(상대들이 각직업별 상당한 실력자&고스펙 유저라 많은매화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의 평가는 뒤바뀌게된다.

각성매화의 전성기를 열게한 유저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겠다.


- 에이비아

매화유저라면, 이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당시 249 283 교복시절, 혼자 압도적인 스펙으로 죽창을 꽂고 다니던 매화유저가 있었으니...

서리불꽃 창월 화월만개

이 3개의 스킬로 눈앞에 적을 먼지로 만들어버리던 그의 이름은 '에이비아'
죽창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던 사람.
당시 최상위 공성길드 유저들을 미니언잡듯 쓸어담아버리는 영상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를 단번에 스타로 만들어준 화제의 "누베르 학살사건"
혼자서 50명이 넘는 유저들을 쓸어담아버리는 누베르 카오사건은 아직도 회자될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현재 보스 pvp가 금지된 이유가 그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

이당시 매화는 꾸준히 상향을 받아오던 시기라 이영상을 통해 매화로 갈아탄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늘게 되었고, 무사하위호환이라는 꼬리표를 어느정도 틸피하면서 매화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얻게 된다.


- Aez

거점, 공성에서 가장 활약했던 매화를 꼽으라면, 나는 이사람을 꼽겠다.
갤길 최초의 공성길드, 너왜시비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자.

당시매화의 인식은 "소수전은 괜찮지만, 공성거점은 애매한캐릭" 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그러나 이런 편견을 깨부순 자가 바로 Aez.

난전에서 매서운 킬 캐치능력, 길목 길목에서 합류하는 적 잘라먹기, 대포조 꼬장 등등 매화 플레이어로 거점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것을 행했었다. 당시 렌소닼자치가 다해먹던 킬순위권에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던 그.

민병대자격으로 메디아 공성전 돌격용사를 따버리는 영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 단미연

카프라스 패치와 cc기 리메이크,  pvp 판도를 뒤바꿔버린 4.12 사건.
4.12 이전 최고의 테크니션이 갓미델이었다면, 이후는 단미연을 들 수 있겠다.

1단계 거점길드 사이에선 이전에도 꽤 이름을 날리던 템좋은 매화유저.
초식길드에서 공성길드인 Aegis로 옮기게 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길드 내에서도 그를 1대1로 이기는 자가 거의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피곤하게 운영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거리유지를 하며 갉아먹는 플레이가 일품.

공식대회 pvp성적이 우수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히던 베리필드, 종결자 팀을 예선에서 떨어뜨리고, 압도적 퍼포먼스로 3회연속 우승을 자랑했던 훅횽 사캐 팀에 유일하게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팀 에이스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후 스트리머 이찌노가 주최한 프캐대회에서도 2위에 오르며 본인의 실력을 입증하게된다.


- 나물

당신이 붉은전장을 자주했다면 한번씩은 들어봤을 붉전네임드 나물.
무거운 머리위의 검창마크와, 초식초식한 닉네임과는 다르게 그의 창 끝은 늘 매서웠다. 시뻘건 점수를 머리위에달고 붉전을 누비던 그의 움직임에 수많은 원딜유저들이 괴로워했었다고.

우와써 길드 출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앞선 네임드들과는 달리 공성구도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알려져 있지 않았고 금방 길드를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꾸준히 공성판에 있었다면 좀 더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였다


심심해서 써봤는데 반응좋으면 다른직업편도 작성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