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빨래 맑음]  - unique shadow / 선택적 브금 
PC버전에 맞추어 작성된 글입니다.

[드리는 글]

송이가 일기 시리즈를 연재하기 시작하고나서 많은 분들께서 송이를 실제 인게임 내에서 알아봐주시고,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여러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 ლ(´ڡ`ლ) 정말 감동!  

덕분에 많은 분들과 소통하게 되고, 정보를 알아가고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독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싶어요! 

살면서 글을 작성해 볼 일이라곤 하나 없고 중졸 학력인 송이에게 글을 작성하는 건 사실 많이 어려운 일이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게임 내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마구잡이로 적어내리곤 했는데요, 매 번 글을 작성하며 다음 글에선 전 글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더 많은 정보를 탐색하며 더 나은 글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어요.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송이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gavin meme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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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 하!

피고싶은 꽃 봉오리, [한송이]입니다! (❁ᴗ͈ˬᴗ͈)⁾⁾⁾

이번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송이는 가족들과 함께 치킨을 뜯었어요.
집안에 있었는데도 어찌나 춥던지, 송이는 이제 털 잠옷 없이는 추워서 잠도 못자겠더라구요. 


지난 화에서는 송이가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글을 작성했는데요
송이의 일기 지난화 (송이, 버림받았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black/4421/306113

괜찮은 척 했지만... 사실 송이가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도 벌써 19년째에요 

공원에 앉아 옆구리 따신 사람들을 지켜보는데 괜히 울적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 ͠° ͟ʖ ͠°)
그래도 기분이 꿀꿀할 땐 역시, 게임 아니겠어요? 송이는 겜창이거든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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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관상용으로 만들어두었던 [워리어]를 플레이하며 눈호강좀 해보려구요 희희 (☝︎ ՞ਊ ՞)☝︎

쨔쟌! 송이 워리어는 처음 보시죠? 
네, 그러실만해요. 송이도 접속해서 " 햐~ 잘생겼다 " 감탄하고 다시 접속 종료하는 캐릭터거든요. ^ _^ 

여기서 잠깐! 모험가분들께 아직 말씀드리지 않은 한 가지 비밀!
이번 에피소드는 송이의 일기 시리즈 최초로 깜짝 게스트가 출현하는 에피소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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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게스트]
   

   
단칼에 해치워주마! [치밀이]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송이에게 먼저 말 걸어주시고 신경써주신 고마운 분이세요.
(신변 보호를 위해 게임 내 실제 닉네임은 언급하지 않았어요)

이번 화에는 치밀이님께서 찍은 스크린샷과 송이가 찍은 스크린샷을 함께 첨부할 생각이에요.
늘 혼자 게임하던 송이에게 많은 친구들이 생겼으니 앞으로는 종종 게스트 출현을 고려해보려구요.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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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이님과 함께)

손꼽아 기다리던 그 순간! 드디어 만났어요! 치밀이님과 저 한송이!
치밀이님을 처음 뵈었을 때, 양갈래 머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기존의 샤이 머리에는 존재하지 않는 머리 모양 이거든요, 샤이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직접 손보시느라고 애좀 쓰셨다는.. (완전 금손 ⸜₍๑•⌔•๑ ₎⸝!!)
 
그동안 게임플레이하면서 귓속말만 주고받았지 치밀이님과 이렇게 따로 만나 시간을 보내는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만나서 바위에 앉아 경치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적어도 한 시간 정도는 이야기만 한 것 같아요)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치밀이님과 송이의 모습!)


(이야기 하다 중간에 잠시 찰칵!✧)


(경치구경!)

사실 오늘의 목적은 함께 저녁 노을을 보기 위한 것이였는데요, 이야기를 마쳤을 때 즈음에도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남았겠다 함께 벨리아 주변 동굴을 조금 둘러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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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탐사]
   








(동굴에서 박쥐보고 깜짝 놀라 송이에게 달려오는 치밀이님)

벨리아 해안 동굴은 자주 오는 곳이지만 올 때 마다 색 다른 느낌을 받아요.
어두워서 무섭기도 하지만, 어둠으로부터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빛이 너무 예쁘다...랄까요?

벨리아 바닷가도 빠질 수 없죠, 정말 언제 와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꿀꿀한 일이 있어도 바닷가에 앉아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쒸익 쒸익 했던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송이는 바다에 딱 세 번 가봤거든요!
나중에 돈 많이 많이 벌어서 바다 구경도 실컷 가보고싶어요 (๑•̀ㅂ•́)و✧


모험가님들께서도 게임 하시다가 지치는 순간이 오면 잠시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아름다운 장소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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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아 마을 어딘가 그리폰이 드나드는 곳)

송이는 [벨리아에 날아드는 그리폰의 정체]가 늘 궁금했어요!
게임을 시작하고 두 달이 가까이 지난 오늘이 되어서야 치밀이님과 함께 그리폰의 정체를 파헤쳐보기로 결정했는데,
매일같이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목재들을 나르는 그리폰이 무엇을 위한 용도인지 몰랐거든요.

이전에는 올라탈 수 있는지를 몰랐는데, 이번에 치밀이님과 함께 올라타니 탑승이 가능하더라구요!
송이는 큰맘 먹고 그리폰이 어디로 가는것인지 한번 따라가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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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 탑승]
   




(일리야 섬 풍경)

바다를 건너 크론성이 보이시나요 여러분? (송이가 처음으로 도둑질을 배운 곳)
송이는 바다 건너편에 서서 송이가 일평생을 살아온 곳을 바라보니 조금 미묘한 감정이 들었어요.
이런게 향수라는걸까요..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많은 분들의 심정이 조금 이해가 가요.

송이의 그리폰 첫 탑승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탁 트인 바다를 위에서 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동안 섬에 가려면 배를 타고 가야 하는줄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하늘로 이동하니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해류의 영향을 받지 않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송이와 치밀이님은 일리야 섬 구경을 마치고 내렸던 자리에서 다시 그리폰을 타고 벨리아로 돌아갔어요.
오늘은 하늘을 날으며 세상을 내려다도보고, 검은 사막의 또 다른 매력을 알게된 시간이었어요.
게임에 대해서 이제야 조금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것이 자꾸만 등장하는 배울게 많은 검은사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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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 지나면 이제 신년이에요, 

모험가님들 올해도 고생 많이하셨고 그동안 고생하고 힘드셨던 만큼 모두 행복으로 돌아올거에요. 
송이가 새해를 위해 좋은 기운 팍팍 넣어드릴게요! ᕕ( ᐛ )ᕗ 화이팅!


[그 외 사진들]
  











[비하인드 씬]
   




BANG ON THE DESK 이미지 검색결과"


송이의 일기 끝 - 


* 송이의 일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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