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치약을 선물로 받았음

좋은거라고 하길래 몇 번 썼음

근대 이 치약맛이 민트가 없는 것임

양치를 해도 양치 한 느낌이 안들어서

양치를 두번씩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함..


그러던 도중 문득 의야했음

민트를 존나싫어하는데, 치약에는 민트가 안들어가면
굳이 민트치약을 찾을정도로 좋아하는이유가 뭘까


내 추측은 이것임

'민트는 존나 맛있는 향이 확실함.'

자연의 상쾌한 맛과 나는 30년을 넘게 함께해서
이젠 떨어질수없는 몸이 되었고, 민트치약없이는
하루에 3번씩 민트를 찾는 몸이 된것임.

'민트는 절대 먹으면 안되는것이 확실함.'

나는 30년을 넘게 민트는 절대 먹지말고 뱉고
실수로 삼키면 헛구역질 하며 뱉는것 이라고
몸으로 배우고 익히고 느껴왔음

그렇게 하루에 3번씩 수십년을
민트는 삼키면 안된다고 몸을 교육해왔는데

이제와서 민트는 먹어도 되니 아이스크림이라는둥
라떼라는둥 억지로 먹이려 해도

민트가 목을 타고 넘어가기전에
헛구역질을 해야하는것이 당연한것임



그리고 요즘 딸요스랑 블요스 자주사먹었음

다 못먹고 반 쯤 남아서 천천히 마시면 얼음이 녹는데

요거트랑 얼음이 녹은 물이랑 딸기나 블루베리가
얼어있을땐 몰랐는데 녹기시작하면 따로 놀음

거의 음식물쓰레기수준임

다른 음료 맛있는거 찾아봐야겠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