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얘네는 크게 성공한게 데스티니일 때 테이큰 킹이랑 데스티니 가디언즈일 때 포세이큰으로 알고 있음
둘 다 스토리의 핵심을 담고 있고 그렇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포세이큰 본편 끝나고 나서는 요상하게 스토리 위주의 진행 방식을 포기했음
하더라도 미션 전후로 NPC와 짤막하게 대화하는 정도로만 보여줌
검은무기고 이후가 그런 방식임

검은 무기고는 몇몇 유저들만 수수께끼를 풀었고 조커스 와일드는 암상인이 던져주는 주간 미션 무비 정도로만 스토리를 진행했음
풍요의 시즌? 거기 스토리가 있긴 했던가?
죄다 중요한 정보는 로어에 있고 대다수의 유저는 그걸 찾아보지 않음

그 결과가 결국 지금 이 모양임

그래도 검은 무기고 이후 풍요의 시즌까지는 여분 시즌이니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섀킵은 그래도 좀 다를거라고 기대했었음
그래도 스토리 기반 무비도 좀 나와주고 미션도 깨고 연출도 좀 있네

근데 너무 짧고 섀킵 전개 자체가 부실함

스팀 이전하고 새 분위기 깔았으면 뭔가 더 웅장한 스토리 좀 나와주면 안되냐...

떡밥도 많잖아
울드렌 소프랑 마커스 렌 어디갔어?
마라 소프도 직접 좀 보자

뭐가 개뿔 유저가 만들어가는 스토리야
불멸의 시즌 벡스 공격작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는건 알겠어
근데 NPC 대사 한 줄 깨는 동안 안나오네?

물론 웅장한 스토리 모드 그런거 추가하면 게임 용량 파탄난다는건 알겠음
그래도 난 추가해주면 SSD를 몇 개 더 사는 한이 있어도 했을거다

왜 소비자의 니즈를 이해를 못하니
용량이 그리 걱정되면 그냥 데스티니 3를 내던가

하 그냥 서광의 시즌 보고나니 갑자기 빡쳐서 주저리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