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안보고 이제 막 초입부분 시작이라 다는 잘 모르겠음
근데 초반부분인데도 느껴지는 거 몇가지만 써봄

1. 지형들이 너무 뒤엉킨 해안이랑 비슷한 느낌임

지구 타이탄 이오 화성.. 하물며 악명 높은 수성과 네소스조차 새로운 느낌을 주는 장소고
탐험할 맛도 주는 장소인데다가 멀찌감히 보는 맛도 있는 장소인데
달은 그런 느낌 전혀 못받음.. 뒤엉킨 해안 마이너 버전 같은 느낌 씨게 받음

심지어 뒤엉킨해안도 구석구석 다니면서 다 탐험하고 다니는 맛이 있었는데..
달에는 새로운 물건 새로워 보이는 방이나 이런..
그런게 없음 ㅠ

타이탄만 봐도 거기 외부 착륙장.. 연구소..
내부에 거주지역들 여기서 사람들 어케 살았을까 뭐하고 살았을까
줜나 상상력 자극하면서 탐험하는 재미 있었는데

달에선 그런 느낌 전혀 못받음

걍 화성에 있던거 조금, 타이탄에 있던거 조금, 지구에 있던 거 조금씩
연구시설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이라..


2. 브금 엿같음ㅋ

내가 데가에서 브금을 까는 날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함
첫 시작부터 브금에 감동받고 시작한 게임인데
타이탄도 비장한 매력 있었고 뒤엉킨 해안도 암울한 매력... 꿈의 도시는 신비로운 맛이 있었음

근데 뭔 달은 공포 분위기르 만들고 싶은건지 소음을 만들고 싶은건지 모르겟던..
귀에 거슬리기만 하고 몰입도 안되고 분위기에도 안맞는거 같고 

특히 달 그냥 미션 아니고 돌아다닐때 나오는 쇠긁는 소리 나오는 브금은 개끔찍했음


3. 기타



달 처음 미션 시작할댄 분위기 존내 멋있었는데
이후로 넘 실망 ㅋ

걍 분위기 자체가 너무 개폭망..
스토리는 제대로 아직 하지도 않고
이제 뭔 답을 찾아서 미션 시작할 타이밍인데

걍 시작부터 좀 실망한 부분 있어서 끄적거려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