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오기에,  아랫글에 비해 비교적 정확도가 떨어지는 글을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잘못된 정보라면 비판을 달게 받고 삭제하겠습니자

며칠 전 어느 작성자분께서 방어구퍽을 정리하면서 헬멧에 달린 "강화된 ~ 조준 보정기"가 pc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작성하셨습니다

실제 레딧등에서도 1픽셀조차 차이가 안 난다고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본글은 해당 작성자 분을 폄하하려는게 아니라 레딧 원글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작성글입니다)

하지만 해당 퍽을 사용하면서 분명한 효과를 보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을 뿐더러, 저 또한 어느정도의 근거를 확인하였기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일반적으로 무기에 달린 히든 스탯중 "조준 지원"이 있습니다. 이는 해당 스탯이 높을 수록 조준점이 약점을 빗나가 있어도 약점을 맞게 해줍니다. 핸드캐논 중 "한밤중의 반란"이 조준 지원이 높기로 유명한 총 중 하나이지요

그런데 헬멧에 달린 "~ 조준 보정기"는 조준 지원과는 전혀 다른 옵션입니다. 한글을 보면 그게 그거입니다만, 영어 원문으로 보신다면 aim assistance와 target acqusition로 별개의 옵션입니다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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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 보정기 옵션은 초탄 이후의 사격에 있어서, 조준점을 초탄 부근의 약점으로 이동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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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우클릭으로 조준을 한다고 치면, (무기마다 다르지만) 커다란 원이 있고 그 원의 중앙에 조준점이 있습니다. 이 때 사격을 하면 안정성의 스탯에 따라 원 전체가 상좌우로 튀게 될 겁니다

그런데 이 때 조준보정기 옵션을 달고 있다면, 원이 상좌우로 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원의 정중앙에 있어야 할 조준점이 약점부근으로 이동합니다

즉 기존이라면 약점을 쏘고나서 반동으로 튀는 만큼 다시 마우스를 이동하여 약점을 노리고 다시 쏜다면,
조준보정기가 있을 때, 약점을 쏘고나서 반동으로 튀지만 마우스를 덜 이동하고 쏴도 약점에 맞는다는 소리입니다(튀는 정도는 같습니다)

이를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게 위스퍼&강화저격조준보정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스퍼로 약점을 치면, 몬스터는 휘청이며 머리를 흔들겁니다. 보정기가 없다면 다시 머리를 조준해서 쏘지만, 똥손의 경우 자주 빗나가지요. 제가 바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조준보정기가 있으면, 머리가 흔들리는 것에 따라 (마우스를 안 움직여도!) 조준점이 원의 정중앙을 벗어나 머리를 따라서 움직입니다

더 길게 써야 하지만 이제 잠이 오는 관계로 간단히 말하자면, 컨트롤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매우 훌륭한 옵션이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