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원의 정원 4넴 공략으로 찾아온 로이루이입니다.

4넴 진짜 많은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는 보스중에 하나인데요,
다양하게 해야할 것들과 끊임없이 나오는 몹, 그리고 보스의 강력한 데미지 때문에
이 공략을 만드는 지금도 많은분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턴만 알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깨야하는지 곧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준비물이 뭔지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무기는 개인이 가장 손에 익은 무기가 물론 좋지만,
이번 달장 너프로 인해 재장전이 생겨버려서 무기 제한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보스 딜용으로 이자나기의 짐을 씁니다.
4발 모아서 쏘는 딜이 보스한테 아주 잘 들어갑니다.
에너지 무기로는 잡몹을 정리해줄 무기면 아무거나 괜찮고, (전 은둔자로 했습니다)
파워 무기로 웬디고가 많이 선호되는것 같습니다.
벡스라 전기 유탄인점도 좋고, 탄도 많고, 저격과 유탄을 번갈아가면서 쏴야하다보니
자동장전총집도 꽤나 쓸모있는 퍽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 외엔 위스퍼나 다른 물리 저격총을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딜만 잘 넣을수 있다면요.


직업은 다양하게 하는게 제일 좋은데, 이유는 워록의 달장 빛샘이 장전속도를 높여줘서 딜을 조금 더 늘려주고, 타이탄의 새벽의 수호물이 딜량 버프를 받아 딜량이 엄청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딜타임때 보스에게 헌터 그림자 사격을 써줘서 딜량을 올리는것도 좋습니다.
헌터 올페는 또 보주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자주 써주시고, 워록은 평상시엔 불사조, 보스 딜타임때 달장으로 빠르게 스왑해서 보주수급과 재장전까지 맡아주는것이 제일 좋아요.


준비가 다 되셨으면 이제 맵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맵은 크게 보스를 반원형으로 감싸는 지형으로 되어있어요.
땅 외의 지역은 벡스 체액으로 되어있어 밟으면 지속 데미지를 받습니다.
별표는 탑인데, 이 탑 꼭대기에 큐브가 있고 큐브로 근처 십자별표시의 바닥연결하는곳과 연결하게되면 보스가 없앴던 바닥이 생성됩니다.
탑 뒤쪽엔 티끌을 넣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에 티끌을 넣게되면 깨달음 버프가 생기고 쉴드 몹들을 잡을수 있게돼요.

이전에 했던 보스들과 패턴이 똑같죠?
이정도만 아셔도 맵에 대한 이해는 다 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이젠 조를 나눠야하는데, 
티끌 1조, 티끌 2조, 바닥조로 크게 2명씩 3조로 나눕니다.
조를 나눴으면, 이제 끌조 간에 빨간탑과 파란탑을 지킬사람을 정하고,
마지막으로 티끌조 전체가 보스 딜페이지에 줄 서는 순서를 정하면 준비 완료입니다.
역할이 모두 정해지면, 보스를 총으로 쏴서 시작하면 됩니다.

페이지가 시작하면, 보스가 잡몹천사를 소환합니다.
이 천사를 잡으면 보스 몸에 약점이 두개가 생기는데
왼쪽 허벅지오른쪽 어께에 공격할 수 있는 구간이 생깁니다.
이 구간은 굉장히 판정이 후하기때문에 여유롭게 치셔도 되요.
처음엔 왼쪽 허벅지만 터뜨려줍니다.
그러면 왼쪽 위에 사이클롭스 한마리가 소환되고 동시에 파란색 티끌방으로 가는 포탈 열립니다. 이때 티끌 1조 두명이 동시에 포탈을 타야 합니다. 포탈도 판정이 꽤나 좋기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탈필요는 없습니다. 포탈이 사라져도 1초내로 타면 이동이 됩니다.
남은 티끌 2조와 발판조는 사이클롭스를 처리하고 티끌 2조가 각 타워로 들어가는 고블린들을 잡아주는 사이에 발판조는 없어진 발판을 만들어줍니다.
  • 발판을 만드는 법은 활성화된 탑에 바닥연결용 큐브를 연결해주면 되는데,맵에 있는 대부분의 발판은 두명이서 활성화가 가능한 거리입니다.
이때 발판조가 유의해야 할 점은 
양쪽 맨 앞 발판은 세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르게 버리는것이 좋고
발판 연결은 반드시 잡몹이 다 죽고 나서 시도하는게 안전합니다.
발판을 한번쯤 만들고 잡몹을 잡다보면 티끌조에서 티끌을 다 모았다는 신호가 올겁니다. 
그러면 보스 왼쪽 허벅지 약점을 다시 깨주면 티끌조가 자동으로 티끌섬에서 나오게되고
동시에 파란색 포탈이 열리면서 티끌 2조가 동시에 또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서 약점을 부수면 사이클롭스가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잊지마시구요.


여기까지가 한 호흡입니다.
한두번 하시다보면 금방 자기 역할에 익숙해질 겁니다. 
서로서로 콜 열심히 해주셔야 하구요.


이제부터 딜페이지까지의 공략을 쭉 하도록 하겠습니다.
티끌조는 티끌을 총 15개에서 20개 사이로 모으게 되는데 
파랑 포탈을 타고 들어갔다면 파랑색 탑에다 티끌을 넣어줘야 합니다.

티끌을 넣게되면 깨달음 버프가 생기고 쉴드 몬스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티끌을 넣은 티끌 1조는 파란색과 빨간색 탑에서 각각 쉴드 몹들을 잡아주고 발판조는 몹들을 같이 잡으면서 몹이 다 잡혔을때마다 틈틈이 발판을 생성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티끌 2조가 티끌을 다 모았다는 콜이 나오면 이번엔 보스의 약점 두개를 전부 파괴해주고 
빨간색 포탈을 소환해야 합니다.
티끌 2조가 돌아옴과 동시에 티끌 1조는 빨간색 포탈을 타고 들어가 빨간색 티끌을 모으고, 
발판조들은 약점 두개를 터뜨려 생성된 왼쪽과 오른쪽 사이클롭스들을 빠르게 끊어주고 잡몹을 잡습니다. 
티끌 2조가 파란색 티끌을 탑에 넣게되면 속박의 사슬이 빛 에너지로 맥동합니다 라는 말이 뜨면서 탑이 완전히 빛나게 됩니다.
이 상태가 되면 티끌을 잘 넣은겁니다.


티끌 1조가 빨간 티끌을 다 모았다면 다시 오른쪽 어깨 약점을 깨고 티끌 2조가 들어갑니다. 그렇게 빨간 티끌까지 전부 탑에 넣게되면 두 탑이 전부 잠기고 앞에 천사와 잡몹이 생성되면서 보스가 
파란색 혹은 빨간색 십자가를 보여줍니다.


이제 생성된 천사를 잡으면 잠긴 탑이 열리면서 보스에게 큐브를 연결할 수 있게 되는데,
  • 파란색 십자가라면 파란색 탑 앞쪽으로 보스까지 티끌조 네명이서 아까 시작전에 맞춰놨던 순서대로 줄줄이 서서 보스에게 맞는 색깔의 탑을 연결해주면 보스의 약점이 나오면서 딜페이지가 시작됩니다.

티끌조 네명이 줄을 잇는 동안엔 발판조 두명이 반대편에서 잡몹을 잡다가 줄이 이어지면 
보스에게 딜을 조금 넣어줍니다.
한번 연결이 됐으면 보스가 떠오르면서 발밑에 연결했던 반대 색깔인 빨간색 십자가를 표시합니다.
  • 이때 티끌조 네명이 빠르게 빨간색으로 이동해 다시 보스에게 줄을 연결하고, 발판조 두명은 반대로 와 딜을 넣습니다.
여기서 왜 줄을 한번 더 잇냐면 딜페이지 시간을 좀 더 늘리기 위함이에요.
두번째 줄까지 잘 연결됐다면 중앙에 달장과 수호물을 깔아주고 헌터는 올페를 박고 보스에게 이자나기 연마 탄환과 웬디고를 신나게 박아주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딜페이지까지의 공략입니다. 이 이후로는 같은 일 반복입니다. 
딜을 잘 넣었다면 딜페이지 두번이면 깰 수 있어요.


압니다. 굉장히 할게 많고 어려워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공략을 쓰고있는 저까지도 굉장히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인간은 학습의 동물, 시도하고 또 하다보면 어느새 자기 역할을 반사적으로 하고, 또 화력팀원과의 호흡도 점점 맞아서 반드시 클리어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 클리어까지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