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쟁같은 거 안해봐서 1도 모르는 사람이고
주워들은 거, 구경한 거밖에는 없어서
전문성 1도 없음. 그러니 안해본 새끼가 왜 말 섞냐는
소리 할 사람은 하고, 무시하려면 무시하셈.

인게임 시스템, OP, 어뷰징같은 밸런스요소는
느그들이 더 잘 안다. 이건 얘기할 자격이 난 없다.


'실'쟁타령의 모순

말그대로 룰없이 서로 붙어서 재밌음.
'실'쟁 실쟁 타령하면서 꼰대들 손가락질하려는 사람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그거지. 규칙이 없는게 쟁 아니냐고.
그래서 순수하게 잘하고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이기는거고
그렇지 못하면 그대로 패배하는 거 아니냐고.
뭔 시스템이 공정하고 룰이 어떻고를 떠나
이길 놈이 이기고 질 놈이 진다는 게 현실이라나.

근데, 이사람들 자기 문제가 뭔지는 진짜 모르나?
지들도 상대편에 누가 안 와주면 '실'쟁을 못한다는거임.
니들이 싸우고 싶으면 니들이 설득해서 불러와야지,
그쪽이 안싸워준다면 백날 죽쳐봐야 파티 안나와서 못하는것임.
불리하든 유리하든, 상대가 어떤 의무감때문에 원치 않는대도
느그들이랑 딸랑이 흔들어주러 굳이 와준다는 거고,
너네는 걔들한테 빌붙어야 즐길 수 있는 거잖아?
규칙 없다는 싸움에 이미 규칙이 다 있다는 거지.
웬만하면 와줘야 된다는.

진짜 실쟁이면, 느그들 보이콧해서 도망가는 파티가 싫으면
끝까지 잡아서 족쳐야 되는거고, 못 잡으면 못 잡은 실책임.
따라가서 못 잡은 게 잘못이지, 남이 보이콧 하든 뭘 하든
전장에서 내뺀 사람 잘못이 아님.
내뺀 이유가 강기가 싫어서든 직저든, 적의 실력이든
그게 자기들한테 불리하니까 철수하고 리습 올라가는거지.
이유불문 타함대는 다 힘으로 족치는 게 진짜 실쟁인거고
더이상 너네한테 시비터는 애가 없다? 그럼 너네가 이긴 거고
짱인 거임.

-> 그 상황에서 '왜 상대가 더 없냐?' 라고 하는 게 모순인 거지.
너네가 족쳐서 보낸 상대를 오히려 너네가 왜 아쉬워하냐?
그 패배자를 전리품으로 여기는 '승자의 여유'가 없는게 실쟁무새임.
너네가 하던 건 실쟁이 아님. 너네부터가 남들이 와줘야만
판이 형성되는 게임을 하고 있던 거고, 느그들 이상대로
남 형편 안 봐주고 게임하면 사람들이 더 적어지는 게 당연한 거임.

그 외 너네가 하도 징징대는 거
외창, 도발, 스킬, 선박 다 취향이고 보이콧 나름인 것 같으니까
뭔들 알아서 해라. 서로 취향이 맞으면 알아서들 느그들 좋다는
대로 해주지 않겄냐? 모두가 인성파탄 도발러 비매라고 욕해도
느그들을 지켜주는 쟁러들이 남아있었겠지??


'실'쟁무새의 꼰대질

느그들 노는 거 방해하고, 실쟁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느그들 맘대로 '실'쟁 하시고 너네랑만 놀지 않을 거라는데
마치 강기쟁 직저회피개개솔쟁 하지 말라는 꼰대질 들은 것마냥
피해망상에 빠져있음. 맘대로 해라. 너네들 맘대로 판 벌이는
거 안 막으시는 것 같던데.

애초에 느그들 방식 쟁이 재미가 있었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와서 했겄지?
스킬이 더럽니, 매너가 어쩌니저쩌니 해도
현실 자체가 실쟁 -> 재밌다 -> True 인 거니까.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지?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신중해지고 뭐하다보니까
앰생 막 나가는 그게 더는 즐겁지를 않은 거야.
이것도 현실이다 그냥.

무규칙 죄다강습 도발외창 실쟁만으론 이젠 안 먹힌다는 거지.
애초에 꼴리는 대로 나가겠다는 것들이 '남들이 참여 안 한다고'
서운해하는 게 당최 이해가 안 가는 코미디다만,
(이게 느그들 싫어한다는 꼰머랑 다를 게 없는 거고)


'승부의 일부'라고? - 외창, 더티의 현실.

그래, 더러운 말, 욕, 도발 다 있을 수 있다 치자.
나도 취향으론 그런 거 좋아함. 왜냐? 자기 감정에 솔직한 거니까.
근데 무슨 스포츠든 승부 외적 도발은 메인이 될 수 없음.
왜? 그건 그냥 승부가 아니니까.
그냥 패서 죠지면 과정이 어쨌든 승리감 느끼고 만족하면 되는건데
뭐가 더 남아서 도발하고 '님 기동이 참 씁쓸하네여~^^' 이 ㅈㄹ을 하는 걸까?
느그들이 원하는 건 게임상의 승부가 사실 아닌 거지.

그 사람 자체보다 니가 낫다는 걸 증명하려고
게임쪼가리에 과몰입해서 남 현실 인격에다까지 칼질해야 할만큼
느그들 성질머리 공격성 해소가 안 돼서 '실'쟁이라는
하찮은 구실로 센 척하고 벼슬행세 하고 싶어하는 그 심리가 내재돼 있는 거임.

예를 들어,
"내가 쟁판 탑이고 내가 컨이랑 피지컬로 나머지들 다 죠졌어.
난 실력에 진짜 목매는 사람이니까.
워, 그래 대단한 거고 실력있는 거지. 남들이 인정해줄 만도 하지.
이 '실력'얘기를 남들한테도 좀 해 볼까?
'실력'차원에서 상대편 화를 돋궈야 상대편도 더 실력을 늘릴
긍정적 자극이 될 테니까. 이건 전혀 내 허세도 아니고
실쟁판 조지려는 행동이 아니야~ 왜냐면 내 목적은 상대방을
자극해서 실쟁판의 전체적인 '실력'을 끌어올리려는 거니까~"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꼰대프레임 아니냐?


1. 느그들 빨아제끼는 실쟁은 이미 실쟁 아니다.
판이 있어야 열리는 매치형식이다.
손님 받는 주제에 너네가 하는 건 꼰대질이다.

2. 느그들 쟁이 뭐 진리인것마냥 지껄이는데,
그것도 결국 문제 많다. 자신있으면 느그들이 개개솔 쓰고 강기깔면서 활성화시켜봐라.
안 막는다. 화이팅. 근데 쟁 안 되는 이유로 남탓하는 게 좀 많이 치졸한 것 같다.

3. 쟁판 위하는 외창도발인척 하지 말라.
사실은 인정욕구, 공격성이 꽉꽉 눌러 쌓여서
게임에서라도 과몰입해서 피해자를 만들면서 니 만족감 취하는 이기적인 가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