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당시 ebs 연계 70퍼센트가 막 시작했던 때라.
가정 형편 상 학원에 가지도 못 했던 저는 상대적으로 값이 싼 ebs 교재 수십 권을 수십번 돌려보고
기출 문제 모음집도 수십번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언수외탐 시험 내내 다풀고도 시간이 20분 남아 수능 당일 잠을 자는 쾌거를 이루었었죠..ㅋㅋㅋ

진짜 고2 겨울 부터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가서 공부하고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 
밥먹고 공부하고 야자도 2시간 연장해서 남다 못해 집 근처 독서실에서 새벽 4시까지도 하고 그랬음

특히 수학에 몰빵했던 기억이 남.
주변 친구들이 '얘 빡쳤으니까 건드리지말라' 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

왜냐면 중학교 까지 전체 백분위 6~8퍼 까지 나왓던 터라 자신만만하게 올라갔지만 

사교육의 힘에 눌려 슬럼프가 와서 1학년 모의고사떄 5등급 나오는거 보고 충격먹고 공부를 멀리하고 게임만 했더랬죠

고2 겨울부터 정신차리고 위 처럼 열심히 해서 수능날 수리 1등급을 이루는 쾌거를 이루고
국어 외국어 탐구도 90점대를 맞고 기분 좋앗죠

물론 하향편준화가 되서 서울권은 못갔지만...

이 말을 왜하냐면요

물론 대부분 이게임은 아재들이 많이 하지만
가끔 어린 분들도 있더라구요

분명 이시간에 수능을 보는 친구들도있을거구

내년, 내후년에 수능을 볼 유저도 있을텐데...


인생(?) 살면서 느낀게...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분이기도 해요...그렇다고 공부가 전부냐...

공부 아예 안하는 것 보다 나아요..

목표를 잡고 내가 시한부 인생이다라고 생각하고 죽어라 죽어라 하면...

무슨일이든지 이룰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예비 수험생분들..또는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 !!

노 력 하 는 만 큼 나 옵 니 다 

그럼 전 항해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