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올클까지 발견물 112개 남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천문학 숙련도를 위해 3배때 천문학 남은 발견물 19개 몰아서 거의 다 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경험치도 3배라 그런지 밀린 렐릭피스를 하거나, 15랭이나 17랭 모험 퀘스트를 하니 경험치가 엄청 들어와서 만렙직전입니다. 이대로 모험 계속하면 높은 랭크 발견물 3개만 더 발견하면 만렙이 되어서 이후로는 모험경험치를 엄청 날리게 됩니다.

그런데 일섭은 2019년 7월 만렙이 90으로 확장되었다 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dho/495/181103)
그리고 Chapter 2"Colossus"가 일본에 1월 22일, 한국에 7월 23일 되어서 반 년 차이인걸 감안하면 2월이나 3월에 한국서버도 만렙이 90이 될 꺼 같습니다. 일단 1월 항해일정엔 안 나왔으니 이번 경험치 이벤트 이후 만렙확장패치됩니다.

상인이나 전투경험치였으면 쉽게 올라서 넘어가는데 모험경험치라 엄청 아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대감사제나 사그레스퀘도 안 하고요.

예전에 85>87갈때는 경험치 손해보면서 100여개 정도 발견했었습니다. 다만 랭크가 낮은 거 위주로 했고, 85>87경험치보다 87>90요구경험치가 훨씬 많기 때문에 지금 손해보면서 발견하면 순수 모험으로 90 못 찍을 꺼 같아서 두렵습니다. 

학문숙련도로 보면 위와 같이 고민되는데, 경험치 이벤트로 보면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게 하나 더 있어서 고민됩니다. 창고캐들 국적 다 다르게 해놨는데 예전 추억의 피사 학교퀘도 다시 해보고(다행히 한 캐릭은 사그레스 전에 만들어서 입학되어 있습니다). 경험치 이벤트때 스스로 키워서 6국이벤트도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6국 중 하나를 하더라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피사 학교도 졸업하고 항구찍기도 하는 등  어느정도 레벨을 올려놓을 수는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올해 4월 초부터 꽤 오랜기간 대항온을 못 하게 됩니다. 작년 2월 초에 만렙확장기념 경숙 이벤트를 한 적이 있고, 아슬아슬하게 만우절 이벤트를 할 수 있을 꺼 같긴 하지만 너무 뒤쳐지며 경숙을 또 할지 확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3일 남은 경숙이 저에게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종합하면 경험치 손해보면서 모험해서 학문랭크라도 올리기 vs 경험치 이벤트니 창고캐 키워서 학교퀘 하거나 6국 이벤트 대비하기 vs 둘 다 시간상 무리니 아무것도 안 하고 포기하기.. 정도의 선택지인데 진짜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