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게임내 경제에 악영향을 줄수있다는점이 있었습니다


순기능을 말하기 전에 역기능이 먼저 있고 심지어 더 크다면 이걸 그대로 두면 안되겠네요



마지막 tip.

자산관리는 은행에 저금해두면 이자가 쌓입니다


































안녕하세여


헬레네섭 Sakura 입니다

라나상회라는 명칭으로 대항온장터에서 한번쯤은 보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은 사쿠라 상회로 정정하여 장사하고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저는 되팔이로 꾀나 알려져있습니다

저 또한 일정부분 인정하는 바이지만


좋게 말한다면 유통업자

또는 투자자 라고 하고 싶네요


그렇다고 유통되어 있는 물건을 싹쓸이하고 독과점, 시장을 쓸어버릴 정도로

재력이 뛰어나진 않구 보통 최대 거래규모 500억정도 순이익 10~20%를 노립니다

조금더 확실한것이 있다면 규모가 커질수도 있으나 통상 최대 투자한계는 500억 정도입니다



이글의 구독 대상은 초보유저가 아닌 어느정도 고수라 할수 있는분들께 도움이 될 방법이네요

뭐 굳이 말 안해도 대부분 아실 내용이지만 좀 더 제 주관을 섞어 편하게 보실수 있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서론


두캇이란 게임내 화폐로 캐릭터당 최대 233억(1억 수표200 1천만수표20 은행10 캐릭터보유3)으로 제한되며

일반 두캇에서 수표를 만드는데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두캇을 모으기 위해서는 무역,생산, 장사, 아이템채취 후 판매 등등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외의 방법은 딱히 돈이 된다고 하기엔 시간대비 효율이 좋지 않아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빠른건 뭐 역시 지갑전사죠

그러나 아이템 현거래 자체가 법에 위반되는 행위는 아니지만

아니지만 게임사에서 만든 운영정책에는 현거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팩트는 현거래는 게임운영정책상 제재 대상이라는것이죠 ㅎㅎ

물론 그에 대한 제재는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나 인력부족으로 인해 처리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게 실정입니다


저는 게임을 즐기면서 현금을 투입 하는 일을 최소한으로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무역 장사 생산등으로 필요한 두캇을 충당해왔습니다


현거래를 하는사람이 나쁘다고 말하려 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현거래를 지양하려 노력하지만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는걸 물론 잘알죠

저도 무조건 안한다가 아닙니다 고가의 거래 예를들면 한 7~800억짜리 군인템... 비싸고 거래하기도 쉽지않죠

저도 종종 합니다


이 게임의 인플레이션은 소위 두캇팔이라 불리는 작업장덕분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어느게임이든 인플레이션이 진행되지만 다중 클라이언트라는 편법이 있어 유저수에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로 인플레이션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 다클러들이 두캇을 팔기엔 시간대비 적은 효율과 결과물로 안하는게 낫죠


저도 한때 10클을 운영하던 무역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두캇을 팔아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30클라 이상으로 하루 10시간 이상 돌려야 최저시급은 나오려나...

아무튼 사람이 할짓은 못됩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그래서 제가 이번에 소개드릴 두캇관리 방법은


바로 두캇불리기 입니다


현실과 게임의 장사는 다른것이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법과 제도가 존재합니다

게임에서 정해진 규칙은 게임내 운영정책을 위반하지 않아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사기나 비정상적인 시스템을 이용한 악행을 제재 한다는것이며


거래 문화나 도덕적인 부분은 유저들에게 맡기는 시스템입니다

도덕적 잣대라는건 상당히 모호한 기준입니다

 

저는 제시 라는 게임내 거래문화를 싫어합니다만

사기행위도 아니고 제시를 하는것이 금지된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는 일이죠 뭐라한들 할사람은 계속하지 않습니까?

 

제가 앞으로 말하고자 하는것은

운영정책의 허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라거나 도덕성은 개나줘라  뭐 그런의미가 아닙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시장의 흐름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일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겠죠 ㅎㅎ?







1.시장의 이해


이게임의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는것은 귀찮지만 어려운일은 아닙니다


유저수가 많지 않고 어지간한 거래는 인벤과 아이템매니아 두곳만 봐도 될 정도입니다(에이레네는 조이까지)

게임내에서 외치기 시스템도 있지만 리스본 내에서만 볼수 있다는게 단점입니다

월드 채팅 월드장터 등 타게임에는 흔히 있는 시스템이 아쉽게도 대항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인벤과 매냐만 봐도 아이템거래의 흐름이 어떠며 시세는 어떻게되는지 대부분 파악할수 있습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매냐에서 두캇 시세를 챙겨봅니다

템을 사고 팔고 하지 않아도 매냐는 참고가 되는 훌륭한 차트이죠 ㅎㅎㅎ 

그 정보의 양은 부담스러울 정도도 아니고 하루 10분이면 파악 가능합니다


두캇시세를 봐도 템시세는 모르겠다 ?

소모품등은 x포님이 전문이죠

군템같은건 저를 보셔도 될것같고..

인벤 거래게시판에서 제목+내용으로 궁금한 템을 검색해보는것도 좋습니다


대충 봐서 조금 장사꾼들이라고 알려진 사람들이 책정한 가격을 보면

시세를 파악하기 좋습니다 그들의 이익율에 따라 오차는 있겠지만요


또한 거래에는 시간별로 흐름이 있습니다 뭐 이런걸 트렌드라고 할수도 있으려나요 ㅎ?


저는 주로 군템과 조선관련템 등을 취급하다보니

군인은 언제가 성수기이며 비수기인지 파악합니다 뭐 실제로도 군인으로 활동하니 알기도 쉽구요

뭐 쉽게 생각하면 주 고객이20대 초중반 대학생일 확률이 높고 방학시즌이되면 군인이 많아지기에

알수있는 흐름이죠 ㅎㅎ

그들이 접거나 게임을 쉴떄 군인아이템의 가격들은 급속도로하강합니다


조선관련템.. 네 트레져박스 업데이트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소비활동 급증하게됩니다 

이런 간단한 시장의 흐름만 파악해도 돈버는건 어려운일만은 아닙니다 ㅎㅎ

현질로 충당하면 재미없잖아요 ㅎㅎ?









2.투자


투자는 기본적으로 자본금과 시간이 걸리는 방법입니다


기초자금이 300억이 있고 두캇이나 아이템을 현금화 할 생각이 없다는

가상의 상황을 예를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아이템은 뭐가좋을나.. 흠.. 예를들면 보물선 설계도로 지정하고 해보겠습니다

보물선설계도는 트레져박스에서만 구할수 있는 물품이며 심지어 자주 풀리지도 않아 가격이 급상승한 품목입니다

1년전만 하더라도 1장에 3억씩 하던 이아이템이 지금은 한장에 12억 정도 하는 품목이 되었습니다

두캇 가치가 떨어진점을 고려하더라도 이정도의 가격은 엄청난 수익이죠 ㅎ


만약 3억씩일때 100장을 300억에 사뒀으면 1200억이 되고 마진은 900억이 되겠군요


투자란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하는거죠

그말은 즉 반대로 성장을 하지않거나 역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야강빅처럼 휴짓조각이 될수도 있는거죠


투자를 할 아이템을 선정할때

몇가지 파악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구할수 있는 루트, 지속적인수요, 변수 ,대체재와 보완재 등등 여러가지가 있네요


제가 투자했던 아이템중 하나 장기사은박스를 예로 삼아 설명드리면


출첵 이벤트로 첫 출시당시 20억이였고 물량이 많이 풀리자 13억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다시 20억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13억에 사서 20억에 팔면 대략 50%의 수익인데 두캇가치 하락이있었지만 두캇가치가 그당시보다 50% 이상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철저히 풀린 물량은 한정적이고 수요는 계속 있을거라는걸 예측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 투자였습니다


캐시샵에 강화도구가 현재도 판매중이고 NPC드랍이나 퀘스트보상 등등의 아이템이 아니라 이벤트성 아이템이기에

이벤트가 아니라면 또다시 풀릴 가능성이 없다고 봤습니다 그렇다고 이벤트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아이템이 연달아 나온적은 없었죠


이런식으로 돈나올 구멍을 찾다보면 꾀나 보이게 됩니다



반대로


풍신의 팬던트의 경우 평균적으로 2억 내외 이며 시세가 불안정안 아이템입니다

대체재가 이벤트로 자주 풀리는 아이템이므로 1.8~2.3 가격 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아이템이죠

만약 2.2에 많이 사둿는데 다음날 이벤트 풍왕 달신 등 풀리면 떡락하겠죠 ㅎ

투자할 가치가 있는아이템이지만 위험성이 매우 높은 아이템입니다

1.8에 사서 2.3에 판다면 순이익이 개당 0.5  ㅎㅎ 엄청나죠


독박을쓰던 대박을 치건 본인에 판단에 달려있고

누구도 책임져 주진 않습니다 ㅎ;;





3. 전략


저는 인벤닉 Lana 게임닉은 현재 Sakura

라나상회에서 사쿠라상회로 상호명 변경하였고

컨셉은 동일하게 계속 가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림에 있어 신경쓰는부분은


조회수는 수익과 직결된다


이건 마케팅의 기본이죠 뭐 노출이라고도 하는데

아무튼 조회수를 높이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


제가 사용한 방법은 브랜딩이였습니다

저는 주력으로 취급하는 품목을 정했고 그 분류의 물건들만 오랜시간 거래해왔습니다

거래하는 품목도 보는사람이 읽기 쉽게 정리해서 최대한 보기 편하게 작성하는것도 신경썻습니다

뭐 게임이라고 우습게 보일수도 있지만 전 재밌게 해왔습니다 ㅋ


저는 일단 오랜기간 장사와 육메(지금은 안함 시간이없어서)를 통해

자본금이 꾀나 많습니다

시간에 크게 구애받진 않죠 ㅎㅎ


그러기에 브랜딩과 함께 쓰는 전략이 천천히 거래하자 입니다


제가 거래하는 품목을 보시면 알겠지만 어떤건 비싸고 어떤건 정가일때도 있고 시세보다 싼것도 가끔 보입니다


저는 대게 가격대가 높은아이템은 더 비싸게 팝니다


필요한 사람은 아이템을 구하는 시간을 지불하는것 보다 돈을 지불하는것을 선택합니다

그런사람이 꾀 오랜 기간 없다면 저도 고집꺽고 가격을 조정하죠


제글이 업로드될때마다 가격조정이 되는 물품들이 꾀 있다는걸 알아차린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저는 흥정을 받지 않고 안팔리면 제가 조정합니다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단계를 거듭하다보면

주인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없으면 결국 떨이처분 해야죠 ㅎ

저도 떡락장 못버티고 손절 많이 했습니다


전략을 설명하면서 결론은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라는겁니다

전략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꾀나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4.자산관리


작년말부터 올해 전반기에 해킹피해가 많아서 저는 MOTP를 설정해두고

값비싼 아이템들은 카카오계정을 이용하여 보관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덜되는 넷마블보단 카카오계정이 해킹당할 확률이 더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산관리는 본인이 게임을 즐기면서 위험하지 않을정도의 금액만을 운용하여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한 투자는 정신건강에 좋진 않습니다 


제테크는 선박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선박은 언젠가 떡락합니다 예외인 경우도 있지만

그건 수요가 있는 배라서 그렇지 업데이트가 계속될수록

선박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현재 게임에서 특수 선박들을 출시하고 있으나 그 속도가 매우 더디며 물량 또한 적게 풀고있습니다

트레져박스를 구매하는 인원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물량이 한정적인 로나갤 특일전 특라모 등등은

가격 예측을 하기 힘듭니다 운영자가 또 언제풀지 모르거든요

지금 하는 꼬라지를 봐선 당분간 기대 안하는게 좋을거 같긴 하지만요..ㅋ



그레이드는 투자로 볼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투자가 절대 아닙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그레이드를 전문적으로 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이득을 보는건 소수이며 번다해도 큰돈을 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동안의 손해를 매우거나 손익분기점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숙련자들은 돈 잘벌수도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이익을 보시는분들도 많으나

그건 수많은 손해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행운이 따른 것입니다..

대가없는 일은 없죠 ㅎㅎ;


제가 수표 대신 보관하는것으로 애용하는 템을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함개지(50%) 입니다..

이템은 판매하는시기가 랜덤으로 정해지기에 물량이 풀릴때는 가격이 떨어지지만

자주 푸는 물건이 아니라 가격은 반드시 다시 올라가는 품목중 하나죠




마무리하며


글을 미완성하고 업로드를 해놨었습니다

저는 글을 다  대충 완성하고 다시 읽으면서 수정하는편인데

수정도 다 안해놓은 상태의글은

많은 분들의 심기를 건드린 부분이 꾀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잘못된 정보를 작성해 놓은것도 있었네요


그렇기에 욕을 먹더라도 다 완성하고 제가 검토해보고 욕먹자고 생각했고

앞선 글을 삭제하고 다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고 제가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된 부분은

수정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을 누구는 좋게볼수도 있고 누구는 나쁘게 볼수도 있지만

원래 돈이란것 앞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결말은 없다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욕하셔도 뭐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틀릴수도 있는거니까요



다만

현실이랑 게임이랑 구분을 못한다는 댓글은 기분이 상하더군요

저는 게임을 사회의 축소판이라 생각하며

저만의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돈버는 재미로 하는것은 비난받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나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다른거니까요


현실에선 직장 다니며 게임할 시간도 부족하고

돈을 모은다는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걸

저도 잘 알고 있는데

게임에서라도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글을 올린 목적은 나쁜목적은 없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썻습니다



이상 마치며



논리적인 비판은 환영합니다

아까처럼 글을 삭제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그럼 순항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행히도 제가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내용들이나 참고될 사항,

지적할 만한 사항 댓글을 통해 질문이나 반론등 많은분들이 토론에 참여해주시고 계시네요


이글에 관심이 있다면 댓글도 읽어보심이 도움이 되실수도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저는 경제학을 전문적으로 다루고자 하는것이 아니며 경제학에 관해 논전을 할 깜냥이 안됩니다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노력합니다

*이글은 제 경험과 주관적인 생각이 우러나온 글이며 정답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