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에이전트 업데이트

12월 18일 공훈버프 전해역 적용->중점해역만 적용으로 변경

*공훈버프: 전 해역 교역품 구매수량 +50%


에이전트를 굳이 해야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에이전트로 등록하게 될 경우 헬,폴섭에서는 안전해역을 제외하고

다른 유저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조건에 동의하게 됩니다.

해적에 타국 에이전트까지 적이 더 생기는 셈이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바로 에이전트였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가치 있는 것을 얻을 수 있었다."입니다.

보상으로 대표적인 것들은 시커코트,스프링클러,다마스커스,전 해역 교역품 구매 수량+50%입니다.



이미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걸 받길 원하겠죠?

장비는 점차 보급이 되기에 가치는 빠르게 하락합니다.

시커코트,스프링클러,다마스커스 소거.


전 해역 교역품 구매수량 증가 버프가 훨씬 대중적이고 효과가 큽니다.

다양한 무역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거래랭작이나 남만도래시 발주서 부담이 줄어들었으나

이는 곧 중점해역으로 제한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중점해역으로는 아프리카, 동아시아와 같이 교역할게 마땅히 없거나 할 수 없는 해역까지 지정됩니다.

공훈을 쌓기 제일 빠른 방법이 교역품 매각인데 그것을 할 수 없고

다른 길로 힘들게 공훈을 쌓아도 얻을 게 없습니다.

공훈 버프 소거.


예를 들어 중점해역으로 퍼스 해저분지가 지정되었습니다.

핑크 다이아와 육메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수량이 증가되어도 육메의 간편함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살펴본 바, 장비와 버프가 무용지물이 되었군요.

그럼 공훈 보상 상자의 구성은 어떤지 랭크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개의 상자에서 아래의 구성이 다 나오는게 아니라 확률로 1품목만 얻습니다.





5랭크

장비를 제외하면 해출서,석사논문,별칭,장작정도





4랭크

5랭크랑 비교하면 석사논문이 빠졌고 별칭이 넘버2로 바꼈습니다.





3랭크

석사->소논문, 장작 없음





2랭크

눈에 띄는 것은 발주서,두통약,재교섭 5장

잡템 구성이 5,4,3랭크보다 훨씬 좋습니다.

2,3랭크의 국공증은 60만~100만정도의 가치입니다.





1랭크

알짜 구성인데 수량이 2랭크보다 적습니다.



힘들게 공훈을 쌓을 동기가 생기시나요?


저는 안 생깁니다.

차라리 1랭크 2랭크 보상 얻는게 나아보입니다.




그럼 이 구성은 어떨까요?




레이스 참가기념 행운권 구성입니다.

레이스 출발 항구에서 레이스 참가신청 누르고 도착지까지 이동해서 항구관리 클릭하면 2~5장 받습니다.

참 쉽죠?


반면에 공훈 보상상자는 타국 유저에게 추가적으로 공격받을 수 있는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교역품 이익10만원씩 반복적으로 팔아가면서 얻는 보상입니다.



장비,버프,보상 상자까지 살펴봤으나 노력에 대한 댓가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누적공훈 1,2위 국가 혜택을 살펴보죠

안전위임, 회항허가증 감소, 교역품 구매 수량 50%증가



안전위임은 괜찮아 보이나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아닙니다.

1위 국가 소속이어도 안전위임이 필요하지 않다면 무쓸모



제가 자게에서 컨텐츠를 이런식으로 죽인다고 했던 이유입니다.

위험과 힘듦을 감내하면서까지 얻을 가치가 없는 컨텐츠.

지금의 에이전트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숙제입니다.

이 숙제를 하지않으면 공훈랭크는 강등되며 랭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다시 공훈을 쌓아야합니다.

혹은 여태까지 쌓은 공훈을 포기하거나.


공훈을 보고해도 점수만 사라지고 랭크는 유지되었기에

다시 쌓는건 수월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랭크를 유지할 이유도, 국가 순위에 신경을 쓸 이유도 사라져버렸습니다.


국가간의 격차를 벌리는 악마 같은 업데이트였을까요?

랭작의 부담과 남만도래 때 발주서 부담을 덜어주는 천사 같은 업데이트였을까요?


저는 후자의 입장입니다.

악마 같은 업데이트였다면 역으로 이용함으로써

국가의 격차는 어쩔 수 없을 지언정 개인의 격차는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국덕 제외)

제가 캐릭 육성법을 다뤘을 때 강대국 캐릭을 반드시 하나 이상 정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반대로 에이전트가 새로 적용되고 소국이 대국을 따라잡기 쉬운 구조로 바꼈다면 어땠을까요?

오히려 더 많은 반발을 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육메와 아이들이라는 지금의 현 상황은 그냥 클라이언트 용량만 차지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새로 적용되는 컨텐츠가 많아질수록 복귀의 부담도 커집니다.

발주서의 부담이 클수록 초보자의 정착은 어려워집니다.

시작부터 이게임은 무슨게임이야 하고 캐쉬를 지르진 않습니다.

정착하고 필요성을 느껴야 지갑을 엽니다.


그리고 다 떠나서 전체 해역에 적용되는 것이 버그였다면

일본서버부터 수정이 되어야 했고

수정이 된 상태로 한섭에 적용되어야 했으며

두달 동안이나 이를 방치한 것 역시 문제입니다.


여태까지 노력해서 쌓은 공훈이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망명까지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극비 망명 신청서는 70억~80억에 거래되는 고가 소모품이죠.

진정 버그였다면 뒤늦게 수정해서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버그가 아닌데 버그라고 고집하고 수정을 했다고 봅니다.

문제가 있어야 버그라고 하는건데 그러면 일본섭이 먼저 고쳤거나

고친 상태로 도입이 되었겠죠?


정말로 제대로 고쳐야 한다면 애초에 중점해역만 적용이 되면서

중점해역 선정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동아시아는 대체 이해할 수 없네요

에이레네 중점해역 히스토리 3번 중 2번이 동아시아입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 문제점입니다.

버그 수정 공지를 어떻게 그렇게 간단명료하게 적을 수 있습니까?

정중하게 이 부분이 왜 문제인지 언제 파악하여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일섭의 예시를 들어 일섭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적어줘야

이게 버그인지 아니면 다른 음모가 숨어있는건지 판단이 설거 아닙니까?

얼마나 유저들을 개 호구로 봤으면 이렇게 동전 앞뒷면 뒤집듯이 게임 내용을 바꿔버립니까



이 글은 넷마블 운영진이 볼 것을 감안하고 작성하였습니다.

똑바로 하세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12월 21일 구성품에 대한 내용 추가***


강화선각 설계도: 인디아맨류,아이언사이즈 선체 재료

->빙고 이벤트로 명품 인디아맨, 트박으로 개조 개량 솔레이유 로얄 풀림


구리성배: 부관의 찍을 수 있는 스텟 5증가(부관 렙 20/20/20 이상일 때 사용가능) 

->50/50/50렙이 되면 올 100이 되고도 남습니다.


명인 목수의 수복도구: 가구 내구 5회복

->가구 내구도가 닳으면 새로 사거나 만듭니다.


조선공의 응급 수리도구: 선박 부품 내구 강화

->내구가 닳았을 때 여제카드 종료 효과로 채우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