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일찍(사실은 새벽일런지.. ㅋㅋ) 글섭에서는 할로윈 이벤트들 중에서 Trivia라고 하는 퀴즈대회를 끝마쳤어요.  너무 일찍이라서 조금 부담은 갔는데요,  마지막이고 또 못맞춰도 재미는 있어서요.   제가 그나마 해 볼 수 있는 것이 이것이라서 해봤습니다. ㅎㅎ


유령선 잡는 이벤트도 했었고,  지금은 포커 토너먼트를 굉장히 크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못해서 해본것만 보여 드릴게요!



Trivia는 짧게 내는 잡학 다식 퀴즈 인것 같아요.  외국에 거주 중이신 다른 한국인 분께서는 펍퀴즈(Pub Quiz) 형식이라고도 하는데 매 라운드 마다 10문제를 냈었고  주제는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영화문제,  [GM]Sheeb의 신상에 관한 문제 ㅋㅋ(이분이 인게임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면  유저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분이에요.  갑자기 게임이 다운되면 이분이 대체로 페북 돌아다니면서 죄송하다고 하시고요~!), 대항에 대한 문제 같은 것들이 주로 나왔어요.


맞추신 분들도 있겠지만서도... 저는 ...ㅠㅠ


위 보여 드리는 이미지는 제 캐릭들이 전부 히바호아에 있는 바람에 창고캐로 세비야 가서 퀴즈문제 나가는 동안 찍어 본거에요.   요렇게 문제가 나오면 답을 확인하는 [GM]Seagull과  [GM]Sheeb가 같이 세비야 교회앞에서 할로윈 보상품들을 착용하고 있었어요. ^^ 두분다 순무머리를 쓰고 있군요. 


두번째 이미지에서 고양이 펫을 전부 광장에 끌어 놓은 유저분 보이시는 가요?  신기했어요^^ 작년인가는 세비야 주점 앞에서 이런 장면을 봤었는데요,  이분은 이번 할로윈 퀴즈를 맞이하여 작정하고 시간을 맞추신거 같았어요 ㅎㅎ



지금 글섭은 사실은 11월 13일까지 2배 경숙명(서버시간) 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포술관련 스킬을 랭작해보려고 열심이었다가 갑자기 무엇에 꽂혀서 레시피를 얻을 수 있는 기나긴 연퀘를 하고 있었는데요.  북해 들러보니 느닷없이 이런 장면이 펼쳐져 있었어요. ㅋㅋㅋ


첫번째 이미지에는 암스테르담 주점 테이블이 호박 장식물로 둘러 쌓여 있었는데요.  어느 유저분이 그 앞에 앉아서 "에헴"하는 장면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월드 챗창에 '요즘 암스 주점에 들러본 분이 있는가?'하고 물었는데요,  Al*****이라는 분이  "나 지금 암스에 있으니 내가 갈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말아줘 ㅋㅋ"라고 하시고는 보고 가셨어요. ㅋㅋㅋ


그리고 나서는 챗창에


Al*****: "되도록 암스 주점은 피해줘.  무시무시한게 있으니까..ㅋㅋ"

Ro****: "음... Pumpkin Troll King 말하는 거니? ㅋㅋ" (호박머리 관심병 대마왕? ㅋㅋ)

Al*****: "흠... 이미 봐 버렸군. ㅋㅋ"


이후로 다른 유저분께서 힌트를 주셔서 런던 주점에 가보니까는.. ㅋㅋ 안젤라도 호박머리들로부터 저렇게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었어요. ^^  어디 종일 부끄러워서 다른 유저들 퀘스트 보고라던가 선물이라던가 제대로 받았을지 모르겠어요. ㅋㅋ



이 이미지가 할로윈 이벤트 마지막 트리비아 라운드가 펼쳐졌던 장면이에요.  저는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세비야 교회 근처에서 대기 타고 있다가요, GM들 나타나자마자 바로 사진 같이 찍자고 부탁을 했더니요,   ㅋㅋ


첫번째 이미지는 시걸님이 포즈를 두세번 취해 줬는데 제가 잘 못맞춰서 저렇게 나왔어요. ㅠㅠㅠ

두번째 이미지는 시브님이 바나도르 수영복장으로 "털퍼덕" 앉아서 저렇게 글씨로 포즈를 취해 주셨어요. ㅋㅋㅋ

(이번 이벤트 퀴즈에서  [GM]Sheeb의 신상에 대해서 잘 안다면 맞출만한 문제들이 꽤 있었어요. ㅋㅋ)


이쯤에서 문제를 맞출 수 있는지 풀어 보실래요? ㅋㅋ


1) 영화 [Ghost Busters]를 부른 가수는?  (Ray Parker Jr.)

2) 스티븐 킹의 소설 [The Body]가 영화화 되었을때 그 제목은? (Stand by Me)

3) 전승항로 이벤트에 나오는 미나의 원래 이름은? (Wilhelmina)


4) 스티븐 킹은 영화 [IT] 2편에서 무엇으로 카메오 출현을 하였는가? (전당포 주인)

5) 할로윈 파티때 나눠 먹는 영국의 전통적인 케익 이름은? (Soul Cake)

6) [Texas Chainsaw Massacre]시리즈에서 주인공은 그의 희생자들의 피부로 무엇을 하는가?

(그것을 착용함.  어후 ㅠㅠ)


7) 영화 [The Goonies], [Stranger Things]에 모두 출현한 배우는? (Sean Austin)

8) 영화 [Hocus Pocus]의 원래 이름은? (Disney's Holloween House)

9) Amity Island, Steven Spielberg 1975 로 알 수 있는 영화이름은? ([죠스]  하하핫!)


10) 마지막! 넌센스 문제!! 해골은 왜 길을 건너지 못하는가? ㅋㅋㅋ

(배짱이 없어서.. Becausse He didn't have the guts)


어떠세요?  풀만 하신가요?  저는 거의 모르겠었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마지막 라운드라 그런지 소란스러웠었어요.  어떤 분은 할로윈과 관련된 시(詩)를 하나 읊었고,  성(性 gender)은 생물학적인 문제인가 사회/심리적인 문제인가를 두고 의견충돌이 씌게 붙었었어요.   그 와중에 지엠님은 오답들 중에서 재미 있었다고 생각하는 답들을 주욱 챗창에 올려주고요. ㅋㅋ  아무래도 논란이 바로 가라앉지를 않으니까 詩 읊던 분이 하나더 낭독을 하고 그랬어요. 전부 글인데요,  왠지 모르게  귀가 따가웠어요. ㅋㅋㅋㅋ





이거는 진귀한 장면인것 같아서요.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지금 파파야 마리스 서버가 아니고 이전에 OGP 가마서버 시절에  지엠들이 이렇게 돌고래와 라마 동물로 변신해서 주점에 나타났었나 봐요.  (정정:  며칠전에  저 화면에 나왔던 다크치킨님을 조선소에서 봤습니다. 하하! 이렇게 당황스러울때가!!  이번 할로윈 시즌에 GM 시브와 시걸님이 저런 모습으로 나타난 거였습니다. ㅋㅋ  제가 눈으로 못봐서 이전 서버시절로 착각한거 였어요 ㅋㅋ  지송해유~!) 다른 외국인 유저분은 아마도 테스트 서버에서 리허설해야 할 것을 실수로 본서버에서 해버려서 그럴거라고 했어요.


돌고래:  맥주좀 주세욧!

라   마:  나도 술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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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세탁해야 하는 날에 영업을 뛰어야 하는 해적의 하루!!


우리가 보통 드라마를 본다던가,  코믹물을 본다던가 해서 빵하고 터지면  주위 사람들과 그 내용을 이야기 하게 되는데요,  정말 궁금할때가 있어요. ㅋㅋㅋ  대항에서 알게 된 재미 있는 것들은 어느 분과 공유하세요? ㅋㅋㅋㅋ

(주위분들 중에는 대항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사실 저는 같이 빵하고 못터뜨려요. ㅋㅋㅋ ㅠㅠㅠ)


제작년에  선박 선체효과 나왔을때요.  눈이 굉장히 아프다고 호소하는(ㅋㅋ) 아이템이 있었거든요. ㅎㅎ


이분거에요. ㅋㅋ:  http://www.inven.co.kr/board/dho/495/138571


이거 보고 정말 웃음보가 터져서 한참 오래 갔었어요.  올해 글섭에서도 이런 장면을 만났었어요. 바로 이 이미지에요 ㅋㅋㅋ(사실 인벤 해외서버 제 게시물에는 올린적 있었어요. ㅎㅎ)



해적이 하는 일은 보통 무시무시한 일인데요,  그래서 왠지  일상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라  밥도 먹어야 하고, 빨래도 해야 해요. ㅋㅋㅋ  영업은 뛰어야 겠고 빨래도 해야 하고... 그래서 이렇게 주욱 마스트에다가 빨래를 널어 놓고 바다로 나서지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너무 웃긴거에요 ㅋㅋㅋㅋ(하지만 주변사람에게 이야기는 못해서 저혼자 피식피식 웃었어요. ㅋㅋ 미친 XX 되는 거지요 모. ㅋㅋ)  만약에 인게임에서 이런 해적선을 만난다면 저는 아마도 "개껌"을 던져준다기 보담은  정성들여서 줄 것을 찾을것 같아요 ㅎㅎ 그렇지 않아요? ㅋㅋㅋ(생계형 해적이라는 느낌이 너무 들지 않으세요? ㅋㅋㅋ)


음... 사실은 글섭하면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한번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파파야가 2주년이라는 것은 제가 글섭에 있는지도 벌써 2년 가차이 되어 간다는 것인데요,  그들의 생각을 전부 알 수는 없지만 짧은 단상 같은 것들은 언젠가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