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향신료가 비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바로 산초 때문에요.

20분 정도 흘러흘러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마닐라에서 가져온 동광석을 제시해봅시다.




타깃 품목은 굴조개(보레이)입니다.
처음에는 동충하초를 생각했는데, 마카오에 재고는 많은데 갖다줄 품목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동충하초가 탈락하고 굴조개가 간택받았습니다.



마침 포항이 전쟁 상태였기 때문에 산초를 만땅으로 받는 모습입니다.
의약품은 백년초/인삼이 대표 역할을 톡톡히 하지만, 포항에 거래를 해야하니 조선물품을 쓸 수 없었습니다. 
조선지역엔 동충하초가 3300(가치)로 가장 좋지만, 동충하초를 교환할 수 없이 2000(가치) 정도인 굴조개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산초의 기본 가격입니다.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희대의 호상(30%) 상태입니다. 은화(121)가 뜹니다.
너무 고액이라 1500개씩 나눠 팔았어요.

총 5436개의 산초를 가져왔는데, 약 6.6억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오늘은 딱 여기까지~! 장거리 운전인만큼 기분좋게 한 번 매각하고 끝내야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사상공전은 마데이라 보석인데, 어떤 품목을 가져갈지 고민이 됩니다.
왠지 핑크다이아에 정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