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력생성기 - 기공탄

이 건의안을 인벤에 올렸을 때가 작년 6월. 이번에 디아3의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재구성합니다. 부디 재밌게 읽어주시길.
 
'수도사, 즉 스님 - 무술 쓰는 직업'

본인의 겜인생동안 게임상의 수도사란 개념은 디아3에서 처음 접함. 여태 기사, 목사삘 힐러, 위자드 등 흔한 것들과는 다르게 진언을 이용해서 순간 자신을 포함해 팟원을 버프시키고 그 때 당시의 천둥-천둥 개념은 아주 신선했음. 뭐 요게 본인이 수도사를 선택한 이유가 아님. 모든 클래스 중 여수도사가 그나마 인간답게 생겨서임.

여담으로 옛날엔 신념 진언을 활성시 3초동안 몹이 48%의 추가 공격력을 받는 거였고 이게 대세였음. 대단했지 않음?

나중에야 판타지쪽 콘텐츠를 보니깐 판타지 세계관의 수도사는 자신을 버프시켜서 공격하고 팟원 힐도 하고 보호도 하고 여러 무술로 적들 뻥지게 하는 그런 직업임. 지금 수도사랑 은근 맞아 떨어짐.

이 시점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대인분께선 무술을 쓰는 직업을 의식 한구석에 띄어놓고 단어 하나 읽어 주셨으면 함.

기공탄.

다들 그랬겠지만 본인도 어렸을때 중국산 무술 영화랑 만화 엄청 봤음. 별 희한한 기술에 기술명은 남자를 타오르게 하는 그런 거 있음. 그 중 분명 남자라면 훅하고 질질거릴 기술이 기공탄임. 타 기술에 비해 현란한 몸놀림과 정반대로 손가락 끝에 기를 작게 합축시켜 튕겨 적의 머리에 구멍을 뚫는 이런거. 짱짱 멋있음.

디아블로3의 수도사도 무술인임. 기공탄 쓰는거 왜 않됌? 멋있지 않음? 블자 철학에 적합하지 않는가.

디아블로3식 수도사의 기공탄의 효과는 밑과 같음.

25미터 원거리 공격.
방당 무공 550%, 총 네발, 2200%. 방당 충전 하나 소모.
공격점 범위 10미터 = 점사 수준임.
방당 모션 속도는 천둥주먹보다 약간 빠름.
총 네발=총 4회를 충전.
방당 충전 속도 3초. 충전이 막 되는게 아님. 실제 총의 탄창 같은거임. 꼭 기공탄을 4회 날리고 '15초 후' 첫탄 장전. 그 후 3초 지나서 두번째탄이 장전되는 방식.
공력소모 0. 방당 무조건 공력수급 8.
황도를 쓴다면 주먹기술 외에 공력탄 쓰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음.

꽤나 전략적인 면을 염두에 두며 써야하는 기술로써 적을 견제, 상태이상 효과, 원거리 공격, 마무리형 공격임. 거리 벌려놓고 기공탄 폼나게 네발 펑펑펑펑 날리고 몹한테 달려들어 닥공 같은 것도 할 수있음. 이게 또 공력회복을 해주고 룬 효과땜시 다음 행동을 아주 전략적으로 해야함.

자, 기공탄 다섯가지 룬 나갑니다.

1) 번개 기공탄

"시전하면 기공탄이 발사되지 않고 반경 10미터안의 주변의 적에게 방당 무공 630%의 피해를 주며 적은 6초간 공속 30% 감소."

모션이 공중에 살짝 떠 제자리에서 파지직거리며 주변에 피해주면서 방당 8공력수급하는 셈. 무협 콘텐츠의 무술인이 으어어 거리면서 기를 원활하게 돌게하는 그런거임.

2) 신성 기공탄

"기공탄의 공격범위가 10미터에서 20미터로 증가하며 기공탄에 적중당한 적은 50% 확률로 1초간 눈뽕에 걸립니다."

적과의 전투 중 간간히 눈뽕으로 견제를 하면서 연속으로 쓸 경우 광범위 눈뽕이 됌. 눈뽕 시간이 1초인 것이 유의할 점. 닌자 가이덴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표창이 적을 순간 스턴시키는데 요걸 떠올리면 됌.

3) 화염 기공탄

"기공탄이 한적에게 연속 네발 적중하면 적이 공중으로 붕 뜨며 방당 공력을 8 -> 12 수급합니다."

4) 물리 기공탄

"남은 기공탄의 충전 하나당 기공탄의 피해양이 25% 증가합니다."

첫발의 피해양 100% 증가. 두번째 75% 증가. 세번째 50%. 네번째 기공탄의 피해양  25% 증가. 딜을 하고 싶다면 이 룬이 최고.

5) 얼음 기공탄

"기공탄에 맞은 적은 뒤로 1미터 밀쳐지며 4초동안 모든 공격에 극확 6% 적용된 피해를 받음."

팔씨름이랑 같이 쓰면 좋으며 사용법은 간간히 쓰면 되며 적이 한마리인 경우 이 룬이 빛을 발함.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아니고 다음으로 기공탄 관련 아이템과 세트 갑니다.

코어템은 손목이면서 세트템 중 하나임. 옵은

"기공탄을 4회 충전을 소비한 후 6초동안 수도사의 공격력이 15% 증가"

다른 코어템은 뉘방반지.

여기서 본인이 정확히 끄집어내며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이 세트는

'러시안 불랫 게임이 주제라는거임.'

얘들 말로 빵야빵야하는데 운이 좋으면 막 연속으로 빵야거릴 수있지만 운이 나쁘면 연속시전이 난데없이 끊겨서 수도사는 뻥질 수 있음. 요런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수단 마련이 필수임. 기공탄은 원거리 공격이나 리치는 25미터임. 빵야.

세트의 착용부위는 머리1, 가슴2, 어깨3, 장갑4, 바지5, 장화6, 손목7.

2셋 - 그것을 손에서 내려놓는 순간

"첫 기공탄을 시전시 다음 3초 동안 다음 기공탄의 피해양이 75% 증가하며 세번째의 기공탄은 150% 증가하며 네번째는 225% 증가하며 다섯번째는 300% 증가, 가능하다면. 그리고 계속 증가."

4셋 - 그것이 낳은 것

"네번째 충전을 소모하면 50% 확률로 4회 충전되며 두번 연속 일어나지 않는다."

마지막 탄환을 발사하고 바로 장전이 됐다하면 연속으로 기공탄 날리면서 2셋옵이 더욱 빛을 발하는거임. 손목셋템의 '공격력 15% 증가' 옵이 두번 쌓여서 '공격력 30% 증가'가 될 수 있음. 룬에 주는 영향은, 물리 기공탄에 아주 좋음. 막타 쏘고 바로 피해양 100% 증가한(2배곱) 첫타를 쏠 수 있는 셈이니. 기공탄의 번개룬을 쓰면 갓오브워1탄의 주변 번개 기술 같은 타격감 나옴. 화염 룬 쓰면 딜하면서 공력수급 잘 하는 셈.

이 시점에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기공탄은 주공격이 절대 될수 없다는 것. 보조임. 빵야.

6셋 - 모두 내려두고 맨손으로 싸운다

"기공탄의 충전을 연속 8회 소비한 후 6초 동안 수도사 주변 50미터의 적이 모든 공격에 100% 증가된 피해를 받으며 명중률이 50% 감소한다."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