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조디악ZODiaC 입니다

우리 바바형제자매 여러분들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20년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ㅎㅎㅎ

그동안 약간의 풍자를 섞어서 챔프먹으면 대놓고 자랑질도 하면서
알게모르게 스킬의 키보드 마우스 배정이라던가 랭킹할때 도움이 되는부분을
그냥 날리듯이 가볍게 적어왔는데요 거창하게 분석하고 프레임 따지고 그런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요
이번엔 조금 글이 길어질거 같습니다 ㅎㅎㅎ
대충 거적대기입고도 즐겁게 플레이 하는 마인드고 공방큐브도 자주 즐기곤 합니다

그나마 청정지역이었던 바바 시즌 보드도 상당수의 랭커가 자동을 돌리는 상황으로 보이고
오토(봇)의 가장 큰 문제는 물론 한단계 한단계와 시간이 중요한 랭킹에서 불공정한 경쟁이 되는 부분에 있지만
사실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오토유저라도 인간미가 넘치면 항상 존중해줬구요

부당하게 얻은 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봐야 그것은 무의미하다 생각했고
시간이 허락하면 매시즌마다
틈틈이 플레이해서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정렙이나 아이템으로 어디까지 해낼수있는가 한계를 항상 즐겼기에
플탐이 줄어들수록 오토들의 공세에 챔프를 지킬수없어도 즐거웠습니다 격한 운동을 취미로 오랜시간 즐겨오면서 
챔프란 단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숫자게임에서 숫자를 이기는 컨이란 존재하지않고 세상에 영원한건 없으니까요
한계는 있지만 쪼렙신공이라고 컨이 어느정도 되면 정렙이 낮을때 오히려 기갱이 쉬워지는 시스템도 테스트했왔었죠

시즌 돌아가는 꼴을 보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 동영상에서 보듯 허드사용으로 능력도관위치나 정예위치를 쉽게 발견할수있는것도 초를 다투는 랭킹에서 말도 안되는 어드밴티지를 얻는 결과가 오구요 솔플에서도 그 결과는 엄청나겠지요 클할수없는 상황을 역전시키는

이번시즌 초반에 작살로 150을 클리어하고 노허드 작살은 실력과 운용과 순간판단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회동사이클을 정확히 맞출수없다는걸 알기에 (이점이 몇시즌전부터 작살플레이를 거의 하지않게된 계기입니다) 
재미가 더 없어지더군요 4인 플레이가 재미가 없다기보단 실망스럽더군요 ㅎㅎㅎ
전에 법사도 손으로만 하다가 150클하고 매크로 싫어서 아예 떠났었지요 정확한 딜을 넣는데 손으론 한계가 있기에
오토들은 마인운석법사때 온통 지세상이었죠 석과 재료는 오토가 모으고 딜은 매크로가하고 얼척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본스피어 강령의 설계가 맘에 들어서 몇년전에 나온 강룡도 이번에 구입했지요 ㅋㅋㅋ
강인함과 엄청난 딜과 룬 시스템과 패시브 텔레포트를 아주 절묘하게 조합한 그동안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관련된
노하우를 총망라한게 이번 본스피어 강령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짜임새 있습니다

법사 부두 강령 게이지 딜러를 플레이하면서 복잡한 일도 많고 오토허드한테 
되려 같잖은 소리를 들은적도 있었습니다 시간과 가치가 없기에 일일히 상대하진 않았습니다
그 유저들이 누군지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 도덕성과 싸가지가 없으면 같은 눈높이에서 대해줬지만요

그럴때마다 인벤글에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지요 
헬퍼조차 모르고 모든것을 수동으로 즐기는 내가 오토라는 글도 올라오구 
사업?하느라 한 두달가까이 접을 아예 못한적이 있었는데 그사이에 오토라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무슨 밑도 끝도 없는 비슷한 계정을 대충 적어놓고 장난을 치는데 
성격상 오프에서 마주치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거 같아서. 사람은 다 소중하니까요

하하하 다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분하고 자격지심때문에 그러는거구나 하구요
어쩌면 직업과 살아온 인생때문에 감정이란걸 억누르고 스스로 없애버린 냉혈한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니까요 표현하진 않아두.

다같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고 시간과 실력이 안되기에 그렇게라도 즐긴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 허용되지않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행위를 싫어할뿐이지 그 유저들을 싫어해본적은 단한번도 없었지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처럼요 역으로 음해공세를 펴도 사람을 미워한적 없습니다
친구 목록에도 굉장히 많은 오토유저들이 있었고 당연히 신고따위는 할 필요도 시간도 가치도 느낀적 없었습니다

일부 동영상에서 보듯 허드사용으로 도관능력위치나 정예위치를 쉽게 발견할수있는것도 초를 다투는 랭킹에서 말도 안되는 어드밴티지를 얻는 결과물을 볼수있습니다 솔플에서도 두말할 것없이 엄청나지요 클이 안되는 상황을 역전시키는.

오토허드 유저들과 오래 같은 시간을 보내고싶지 않았기에 바바로 놀다가 시즌을 가볍게 즐기고 떠난적도 많았지만
이번 시즌은 나름 일도 조금 한가해지고 시간이 났기에 정말 즐겁게 즐기고 싶었습니다

게임세계는 현실에서 이룰수없는것들을 이룰수있고 상상의 나래를 펼수있고 그래서 즐거운 것이고
그래서 연령대가 많은분들도 즐기는 겁니다 현실이 부패하고 썩었어도 게임이 오히려 깨끗해야
한정된 시간에 즐겁게 뛰놀수 있는거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오히려 현실보다 더 썩어버렸으니 그동안 존중했던 마음들이 조금씩 사라지려합니다

본론은 여기서부터입니다

물론 매시즌마다 여기저기서 문제제기가 자주 되어왔던 부분인데요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수많은 유저들이 오토와 허드로 얻은 힘을 가진 일부 게이지딜러나 작살에게 몰리면서
(그렇지 않으면 어지간한 실력이나 인맥으로 팟을 짜고 보업을 하고 한정된 시간에 렙업을 할수가 없기에)

게임경제와 생태계는 완전히 파괴되고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서폿외엔 아예 4인플레이를 할수 없게 되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생기게됐죠 거기까지도 그렇다 칩시다
세대도 다 다르고 일면식도 없지만 몇년동안 즐겁게 시간날때마다 게임을 즐기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오토에 손을대고 변해가더군요 근묵자흑 아예 말투라던가 성격자체가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경우도 봤습니다

레벨 15000-20000 찍어봐야 자기만족외엔 뭐가 있는것두 아닌데 왜 공허한 허상을 그렇게 쫓는건지

좋지 않은 것들을 설치해주고 같이 자주 플레이하고
공방에서 5분-10분만 돌면되는 현찰10원도 안되는 큐브쪼가리 주면서 환심을 사고 생색을 내고
수많은 순수한 유저들을 변질시켜 가더군요 공범?을 만들어야 명분이 서고 안전하니까요

정말 실력있고 재밌게 즐기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다 떠나고 남은 유저들마저
오토 딜러나 작살에게 휘둘려서 150 주구장창 돌면서 큐브받아먹고 렙업하는 맛에 취해
(물론 오토 아니여도 150은 주구장창 돌수있습니다 ㅋㅋㅋ 마음과 실력의 문제죠)

전혀 예전같은 온라인이지만 사람사는 세상이라던가 그런 재미를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일부오토들은 본인이 오토를 돌리는 방을 열어놓고 자기맘에 들거나 잘 따르는? 유저에게 방에 아무때나 들어와서
큐브나 석을 가지고 갈수있는 특권?을 주는 장면도 목격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부분들이 온라인이지만 오프로 이어질수있고 큰 문제가 될수있는것이
현실에 빗대면 부당한 짓을 해서 얻은 부와 권력으로 선량한 사람들을 유혹하여 같은 짓을 하게 만들고
변질시켜 나가는 과정이 되고 사회 자체가 서서히 더럽혀지는 그런 결과를 낳게 되는것과 같지요
지금 디아3세계는 완전히 더럽혀지고 몰락해가는 과정입니다
눈알 세개가 눈알 2개한테 비정상 소리를 하게되는 그런 세계가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에 200명 프렌드리스트에서 
겜은 자주 안했어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던 오토유저 30명가량을 쳐냈습니다 소위 랭커들
먼저 삭제해준 유저들에게도 심심한 마음을 표합니다
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철저히 구분하는 사람이라 디코한번 한적없고 일면식도 없지만
그래도 몇년동안 세대도 나이도 다 달라도 친구들이었는데 언젠가 웃으면서 볼날이 있겠지요

같이 게임할 사람은 다 사라졌어도 뭐 원래 솔플을 더 즐기니깐요 오토없어도 팀플도 즐겁게 할수있으니까
오토들이 순수한 유저들을 공략한게 그부분입니다 본인들하고 어울려야 게임을 즐길수있는 환경이 되버렸기에
그리고 오토들에게 휘둘려서 제 쓴소리를 듣고 스스로 멀어지게된 순수했던 친구들에게 전합니다
단 한번도 미워하거나 그런적 없다고 ㅎㅎㅎ 채팅으로 다 표현할 수 없어도 항상 좋은 마음이었다고
언젠가 웃으면서 보게 될거라고 ㅎㅎㅎ 다시 친추하세요~! 즐겁게 봅시다

이글을 올리면서 바라는것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원래 뭘 기대하거나 바라는 인간이 아니라서.
오토유저들의 영정도 단 1도 바라지 않습니다 게임이 전부인 그들에게 영정은 너무 잔혹하죠
단지 이루어질수없는?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이바닥이 조금이나마 깨끗해져서 다시 사람사는 세상처럼 변해서
즐겁게 게임을 즐기다가 떠난 순수한 유저들이 가끔씩이라도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것입니다

오리지날때부터 일이 그나마 한가해질때 즐겨서 스탠정렙도 낮다면 낮고 높다면 높은 6300밖에 안되지만
요즘처럼 렙업하기 편한 시기에 찍은게 아니라서 개인적으론 가치가 있는 정렙입니다

정렙이 거의 전부인 휠윈드분쇄트리로 넘어오면서 두배가 넘는 오토들정렙이 역겨워서 스탠에서 영원히 떠났지만
굉장히 행복한 추억이 많았던 디아블로 3 네요 한때는 일에 방해될 정도로 즐겼으니까요 ㅎㅎㅎ
바바플레이타임만 1만시간 가까웠습니다 ㅎㅎㅎ 20으로 곱해도 500일이네요 오리때 경매장시스템이 재밌어서
켜놓은 시간이 대부분?일수도 있지만 ㅋㅋㅋ
계정이 모두 바바였었는데 버프성전을 시작하고 딜러를 하면서 다른캐릭들이 점차 자리를 차지하게됐습니다

2012년부터 자주오던 못오던 행복한 추억이었던 이바닥을 완전히 떠날지
공방에서 딜러하면서 외국인들하고 즐길지 순수하고 착한 지인들하고 즐길지
시즌초반마다 바바를 즐겁게 하게될지 미래는 아무도 알수 없지만.
 
아참 래코르 드리블의 전설이었던 치타맨님 반가웠습니다 같이 게임도 하고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작살 정말 잘하시더군요 과거의 내모습을 보는것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봐오셨듯 제글엔 사적인 이야기도 조금씩? 담겨있습니다 ㅎㅎㅎ
일부 자격지심에 휩싸인 오토들은 일기는 일기장에라고 씨부려대겠지요 뭐 길어서 패스네 ㅋㅋㅋㅋㅋㅋ
그거는 책한권은 다 읽지도 못하는 니 맘대로 하고 오프든 온이든 한따까리도 안되니까

심심풀이 샷은 틈날때마다 공방서 자동 3명?과 같이 돌아 모은 재료로 뽑은 향취입니다
요즘은 거의 자동이더군요 들가보면 ㅎㅎㅎ 덕분에 무지개방은 가끔 혼자 돌았네요 재료모으러
극확을 원했지만 팔자에 없는거같고 가볍게 즐길 수준은 되네요ㅋㅋㅋ 정리안된 인벤도 보이고 ㅋㅋㅋㅋㅋ
150보석은 남아돌지만 일부러 38을 박아줬습니다 반성하고 극확으로 내놓으라고 ㅋㅋ
트레이드가 된다면 잊영 10만개정도로 잘빠진 재감 8짜리 물피 트리플 향취하나 구매하고 싶네요 ㅋㅋㅋ

마음의 고향인 바바게시판에 먼저 올립니다

가끔씩 또 들리겠습니다 ㅎㅎㅎ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어떤 일에도 굴하거나 흔들리지않고 꿋꿋하게 무소의 뿔처럼!!!!!
돈 많이 버시고 건강하고 화이팅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바바가 최강입니다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