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미랑 속박을 언제 써야할 지 모르는 분들 많은 거 같은데,
속박은 굳이 이동중에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동중에는 올가미를 연타하여 주변 쫄들을 모아두기만 하면
딜러들이 광역을 터뜨려 한방에 녹일 수 있습니다.

속박탄은 정예에게만 써도 되니까, 안 끊기게끔 제대로 써주세요.
한번 쏘고 난사 돌리면 정예와 그 주변 쫄들까지 전부 속박에 걸립니다.
그 뒤 다시 올가미로 주변 쫄들을 정예에게 모아주면
속박 증댐 + 광역딜까지 들어와 정예마저 순삭시킬 수 있습니다.
(가끔 정예 1초컷 나는 경우가 이런 경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정예 피 다는 속도 보고 1~2초 뒤면 잡히겠거니~ 하고 
먼저 이동하는 서폿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딜러들 매복 효과로 인해 처음에는 피가 쭉쭉 빠지지만,
매복 효과 빠지고, 꼬맹이까지 꺼지면 정예 녹이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
거기에 속박 지속(4초)까지 끝나버리면?
정예를 잡는건지 거한을 잡는건지 헷갈릴 정도죠.

앞서나간 서폿은 이런 상황 알 리 만무하고,
세월아네월아 겨우 쳐서 잡아두면 서폿과의 거리는 이미 벌어져 있습니다.
동료버프따위 안중에도 없는거죠 -ㅅ-

악사서폿은 라트마서폿처럼 앞장서는 직업이 아닙니다.
정예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속박 유지를 해주며,
정예컷 확인한 뒤에 딜러들과 함께 출발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기동성 자체가 서폿이 좋기 때문에
딜러들 딜하기 전에 속박+올가미 걸어줄 시간 충분합니다.
동료버프 유지시켜 주는 것도 필수고요.



마지막으로 공포팟 딜러분들께

스킬에 늑대동료 좀 빼주세요.
서폿이 무한 동료 버프를 써주기 때문에 필요없습니다.
동료는 솔플에서만 쓰세요~

그리고 패시브 마비덫도 좀 빼주세요~
마찬가지로 서폿이 쓰기 때문에 딜러에겐 필요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