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에서 만난 작살분이 같이 해주셔서 제 실력과 경험, 정렙에 걸맞지 않은 150단을 클리어할 수 있었네요.

맵이 영 좋지 않아서 힘들 것 같았는데 곱창맵에서 정예 3마리를 다음맵 입구 도관으로 지진 것과 마지막 맵에 뚱땡이들 쫄이 나와줘서 게이지를 채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딜이 너무 부족해서 사실상 도관바리기로 150을 도전했던건데... 첨으로 깨보니 참 감개무량하기고 하고 기쁘기도 하네요.

정예한테 딜 들어가는 거 보면 참 깝깝했을텐데 끝까지 불만 한 마디 없이 격려해준 작살님과, 마찬가지로 불만없이 서폿악사해준 분, 그리고 대만의 어느 한 막보성전에게 이 영광을 돌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