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32857
<[개봉기] 삼국지 명장을 내 책장에, '삼국지 14 트레져 박스' 언박싱>

깔끔한 언박싱 사진은 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인벤에 공식적으로 올라왔더군요. 

얼마 전에 디카 처분했기에 폰카로 찍어서 
저는 화질이 좀 안습합니다. 



 ▲ 삼국지 14 일반판과 트레저박스 예구 첫날인 1월 8일에 예구했습니다.  

2개를 산 이유는 글을 읽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단순히 삼국지 팬이라서 2개 산 건 아닙니다. 
요즘 코에이에 불만이 좀 많습니다.   





 ▲ 키보드 둘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 구도가 이렇게 됐습니다. 

트레저 박스 구성물은 게임 본편 DVD와 음악 CD
그리고 무장 아트북, 클리어 파일 5개, 비전공략 데이터 북으로 구성돼 있죠. 
저는 일반판까지 구매했기에 추가로 클리어 파일이 2개 더 있습니다. 

삼국지14 장패드는 없지만 저는 EVGA를 사랑합니다!  
사족으로 저 커세어 키보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이젠이야 좋아해서 의도적으로 옆에 둔 거지만
커세어 키보드 저건 저한테는 "미운 오리 키보드"입니다.  





 ▲비전 공략 데이터 북입니다. 

무단 전제를 금한다고 하는군요.
사진은 찍어도 되겠죠. 





 ▲ 트레저 박스에 들어 있는 무장 아트북 알맹이입니다. 

아쉽게도 일본어로 돼 있습니다. 
저는 일본어에 그런 대로 능숙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좌측이 손오의 대사마 전자황 (전종의 최종관직 + 자)  
우측이 조위의 대사마 조문열 (조휴의 최종관직 + 자) 
 
코에이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구성한 거죠. 
총 151페이지로 볼 만합니다. 





 "당첨자 레시메르베주가 아뢰옵나이다."

디지털터치 인벤 분들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근래 코에이가 맘에 들지 않지만 
디지털터치 때문에 삼국지14 트레저박스와 일반판 함께 샀습니다. 
특히 이번 삼국지14는 우리말 번역이 잘 됐습니다. 

폰트에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일기토 같은 국적불명의 단어를 "단기접전"로 대체하는 등 
전체적으로 한국어 번역이 잘 돼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 가격보다 쌉니다. 
일본 현지 가격은 에누리 없는 "코에이 프라이스"입니다. 
삼국지14 불금에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당첨자 레시메르베주는 이에 감격하여 구매를 아끼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이처럼 당첨인증을 올리나이다."

제가 예전에 빈소리로 이런 소리를 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터치는 저 같은 게이머에게 유익한 유통사죠. 


참, 디터 인벤에서 경품으로 받은 "삼국지13PK 보물상자"는 지금 딴 곳에 있습니다. 
제가 친한 형님한테 선물로 드렸는데 반응이....으음.....(심기불편) 
삼국지14 일반판도 그 형님한테 드리려고 선물로 샀죠. 
그 형님 집에서 천대받고 있는 "삼국지13PK 보물상자" 되찾아 오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삼국지13PK 및 삼국지14 보물상자 인증으로 또 뵐 일이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