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의 ㅎ자도 모르는데 갑자기 해보고 싶어져서 원래 배치된거 넣고 새로 사오고 붙이고 떼고 열심히 했더니 뿌듯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살면서 해본 하우징 배치 중 가장 아름답게 된 것 같기도 해요! 내장재도 물방울 벽지로 바꾸고 바닥도 예쁜 문양이 있는 바닥재로 바꿨더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차원의 꽃도 넣고 술병도 많이많이 뒀어요. 초상화를 그리는 고독한 화가의 느낌으로! 짠!

그런데 언약자님이 이걸 보면 이상하게 집 뒤집어놨다고 혼낼 것 같아요... 정말 예쁘게 잘 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