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BGM주의!)암기70잡퀘 영문판/한글판 비교


안녕하세요!

글로벌 서버에서 파이널 판타지 14를 플레이하고 있는 흔한 빛의 전사 중 한 명입니다!

오늘 암흑기사를 만렙을 찍게 되면서, 미뤘던 홍련 암흑기사 잡 퀘스트를 몰아서 클리어했는데, 하............... 역시 여운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와중에 예전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할 때 보았던 한글판 잡 퀘스트와 내용 차이가 꽤 나길래 비교삼아 보여드리고자 번역해왔습니다...!

한글판 암흑기사 잡 퀘스트도 정말 감명깊게 보았지만, 영문판 역시 뛰어난 부분들이 있어서 좀 알리고 싶더라구요 (...

파란색 상자 안에는 한글판, 붉은색 상자 안에는 글로벌 서버 영문판의 대사가 담겨져있습니다!

암흑기사 레벨 70 잡 퀘스트 하이라이트 장면의 모든 대사를 담고 있으므로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발번역/오역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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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두르구: 윽……. 왔군…. 하필 재수없게 여기 있더군….

저 녀석을 지금까지 봤던 미스트라 생각 마라. 에테르를 마구 흡수한 결과, 뭔지 모를 무서운 존재가 돼버린 것 같다….

이젠 누군가의 행복만을 바라며 '힘'을 사용하진 않으려는 듯해…. 옆에 있는 이스트리드도 우리를 제거하려고 실체화한 거다.

리엘이 마음에 품은 어둠, 공포, 씁쓸한 기억…. 그런 상징에 형태를 부여한 거야. 마음이 강한 만큼 우리가 물리친 실물보다 훨씬 강해…!
리엘: 엄마…. 안돼….
Rielle: No... Mother...

시두르구: 제기랄, 내 거지같은 예상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는게 정말 싫군.
Sidurgu: Seven hells, I hate being right...

조심해. 미스트 녀석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으니까. 저 녀석이 야생 동물들에게서 흡수한 에테르인지 혹은 또 다른 무엇인지가 저 녀석에게 엄청난 힘을 주고 있어….
On your guard. Myste has shown his true colors. The aether or whatever else he took from those beasts has given him tremendous strength...

예전에는 자신이 환영을 하나 더 소환하게 되면 그게 자기 자신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지껄이더니, 새 환영을 소환해놓고서도 저렇게 멀쩡하게 서 있군. 더군다나 우리의 기억에서부터 끄집어낼 수 있는 수많은 멋져빠진 인간들 중에서도 하필이면 대단하고 잘나신 이스트리드 데 콜리뇽을 끄집어내다니.
Contrary to his earlier warnings, conjuring another simulacrum wasn't the end of him. And of all the wonderful people he had to pluck from our memories, he chose Ystride de Caulignont.

저 놈은 우리가 왜 여기 찾아왔는지 알고 있고, 이게 바로 저 녀석의 대답인거야. 아직까지도 리엘의 악몽 속에 나타나, 리엘이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저 괴물을 소환한 것 말이지.
He knows why we're here, and this is his answer. He summoned the monster that haunts Rielle in her dreams and sends her screaming from her bed.



미스트: 시두르구랑 리엘이 무서웠어요……. 그래서 조금 장난친 거예요. 미안…. 미안해요….
미스트: 나를 용서해줘요*, 시두르구.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Myste: Forgive me, Sid, but you gave me no choice...


* 한글판에서는 딱히 강조되지 않았지만, 영문판에서는 이 미스트의 '나를 용서해줘요 (원문: Forgive me)' 라는 대사가 정말, 반복적으로, 아주 아주 아주 많이 강조되어 나옵니다. 왜 그랬는지 그 이유는 이 퀘스트 말미에 밝혀지게 됩니다.



뭐라고 말하시겠습니까?
- ……너는 누구지?
- 왜 이런 짓을?
뭐라고 할까?
What will you say?

- 네 이름을 말해. 네 진짜 이름을!*
- Say your name. Your real name!

- 그렇지 않아. 언제나 다른 선택지가 있어.
- There is always a choice.


* 첫 번째 선택지의 이 대사는 영문판 기준 레벨 50 암흑기사 잡 퀘스트에서 프레이가 했던 대사와 거의 흡사합니다.

영문판에서 프레이가 처음으로 자기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한글판에서는 '저를 멀리했던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이니까요.' 라고 번역되었습니다.) '내 이름을 말해. 말해. 내 진짜 이름을. 우리의 진짜 이름을! (원문: Say my name. Say it. My real name. Our real name!)' 이라고 말합니다. 원문이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미스트 역시 프레이와 마찬가지로 빛의 전사가 지닌 내면의 암흑이 구현화된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이 선택지는 사실 빛의 전사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빛의 전사 내면에 있는 프레이가 또다른 형태의 자신에게 외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 첫 번째 선택지를 선택한 것으로 가정하고 진행합니다.



미스트: 미스트잖아요…? 하지만… 난 이름 같은 걸 가질 자격이 없을지도….
미스트: …저도 당신에게 같은 것을 물어봐야할까요? 누가 고삐를 쥐고 있죠?* 뭐, 상관 없어요. 당신과 나, 우린 공범이에요.
Myste: ...Shall I ask you the same? Who holds the reins? Though it matters not. We are complicit, you and I.


* 이 대사 역시 50 레벨 잡 퀘스트의 언급입니다. 50 레벨 잡 퀘스트 맨 마지막 전투 이후 프레이의 유명한 대사, '또 함께 여행을 떠나자' 이 부분은 영문판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번역되었는데, '당신이 영웅놀이에 지쳤을 때……, 그 때 난 여기에 있을 거예요. 고삐를 쥘 날을 기다리면서…. (원문: But know that when you tire of this charade, I shall be here... waiting to take the reins...)'

50 레벨 잡 퀘스트의 대사와 완벽하게 같은 단어들 (take, reins) 을 사용해 무엇을 언급하고 있는지 확실히 함과 동시에 바로 직전에 선택했던 첫 번째 선택지가 정말로 프레이가 말한 것일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한층 더 공고히 해주고 있네요.



미스트: 있잖아요, <유저이름>…. 난 당신이 가진 암흑기사의 소울 크리스탈로부터 에테르를… 생명을 얻었어요.

그 크리스탈 안에 뭐가 담겨 있죠? …바로 수백 년에 걸친 역대 암흑기사의 기억과 마음이죠.

크리스탈이 가진 거대한 에테르와 강한 마음…. 그것들이 무엇을 만들어낼지 당신은 알고 있을 거예요.
미스트: 여기에 왜 왔는지 그 이유는 기억하시나요? 여기에 오기까지 몇 명을 죽였는지는 기억하세요? 몇 개의 생명을 부수고, 몇 개의 인생을 끝내버렸는지?
Myste: Can you even remember why you came here? Can you even remember how many you killed? How many lives shattered, how many stories ended?

그 소울 크리스탈의 표면에는 과거 수많은 암흑기사들의 죄들이 새겨져있지요……. 그리고 당신이 새긴 흠은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아요.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많다구요. 끝이 없을 정도란 말이예요.
Upon the surface of the crystal are carved the sins of dark knights past... and yours are beyond counting. Beyond fathoming. Without end.

정의라는 것은 변명에 불과해요. 고귀함? 그런 것들은 다 거짓말일 뿐이라구요. 살인은 그저 살인일 뿐이에요!
Justice is an excuse. Nobility is a lie. Murder is murder!


* 여기서 영문판 미스트의 캐릭터가 한글판 미스트와 약간 차이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한글판 미스트는 '지속되는 힘든 싸움과 계속되는 동료의 죽음에 지쳐 거짓된 환상이라도 좋으니 휴식하고 싶은 소망' 을 나타낸다면 영문판의 미스트는 '정의를 위해서라고는 했으나 수많은 생명을 빼앗은 것에 대한 죄책감, 지켜내지 못하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거짓된 환상이라도 좋으니 그 모든 죽음들을 다시 되돌리고 싶다는 소망' 을 나타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미스트: 걱정 마세요…. 이름을 얻을 만큼 난 확실한 존재가 아니니까요. 그저 어설프고 불확실한 존재예요….

그렇지만 마음은 제대로 얻어서 태어났죠. 사람들을 슬픔에서 지켜주고 싶고… 잃고 싶지 않다는… '모든' 암흑기사의 마음을….

그래서 이뤄줘야 해요…. 사람들이 아무것도 잃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 부족한 힘을… 채워 봤어요….
미스트: 인정할게요, 우리는 확실히 많은 잘못을 저질러왔죠. 하지만 결국엔 이 잔혹하고 썩어버린 세상이 우리를 살인자로 만든 거예요.
Myste: And though we are most definitely not without fault, it is this cruel, indifferent world which has made murderers of us all.

하지만 더 이상 이 세상에서 고통 받지 않아도 돼요! 저는 지금까지 이 망가진 영혼들을 일일히 한 명 한 명 찾아가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주려고* 했지만, 사실 그것보다도 더 간단한 해답이 있었던 거예요.
But we need suffer no longer. I sought to make these broken souls whole, one by one, when in truth the solution was much more simple.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거예요, 고통도, 괴로움도, 비통함도, 절망도 없는, 죽음을 뛰어넘은 세계를! 우리가 간절하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친구들과 다시는 작별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를!
A world beyond pain and suffering and anguish and despair-a world beyond death! A world in which we never need bid farewell to our dearest friends.


* 이 표현 역시 영문판 미스트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주구장창 강조해온 표현 중 하나입니다. '온전하게 만들다 (원문: Make whole)' 이라는 표현을 강조하듯이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데요, 미스트와 처음 만나고 나서 미스트의 '힘'으로 도움을 줄 사람을 찾으러 나설 때도 그 도움을 'Make whole'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표현이 왜 중요한지는 역시 나중에 나오게 됩니다.




시두르구: 다른 이의 목숨을 빼앗으면서까지…? 흥,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자들만 신경쓰는 그 태도는 역시 우리 암흑기사의 화신이 맞긴 맞군….

하지만 아무것도 잃지 않는 세계라고? 모든 사람에게 멋진 환상이라도 심어주겠단 거냐? …우리 암흑기사는 그딴 건 바라지도 않아!

세계는 늘 부조리하고, 광기도 악도 결코 사라지지 않아… 우리는 분명 그걸 한탄하고 증오하지.

하지만 네 어긋난 이상에 기댈 만큼 세상을 포기하진 않았어! 그래서 모두 검을 들었던 거고…! 넌 이제 얌전히 <유저이름>의 소울 크리스탈로 돌아가!
시두르구: 아아, 그러셔? 그 잘난 세계를 만들려면 또 얼마나 많은 짐승들을 죽여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에테르를 쳐먹어야 만들 수 있는건데? 세상에 자기 혼자 제일 잘난 줄 아는 궤변이나 지껄이는 빌어먹을 꼬맹이 자식이….
Sidurgu: And how many beasts will you need to kill to make this world of yours? How much aether will you consume to see it through? Bloody self-righteous sophistry from a mewling whelp...

그래서 네 천재적인 계획이 도대체 뭐야, 이 세상을 죽은 사람들의 환영으로 가득 채우기라도 하겠다는거야? 그러면 모두가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해?
So your brilliant plan is to fill the world with simulacra of the dead, is it? And somehow that's supposed to make everyone happy?

그래, 뭐 네가 한 말들 중에 맞는 말도 있긴 있어, 그건 인정하지. 이 세계는 악랄하고 인정사정없고 논리도 정의도 없는 건 확실해.
Well, you're right about one thing, I'll grant you that. This world is brutal, uncaring, without logic or justice...

이 세계엔 확실히 정의가 없지만, 우리가 만들어내고 관철해나갈 수 있는 정의는 바로 여기에 있지! 그리고 네놈의 망할 죄책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미친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내 정의를 포기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
No justice but that which we make for ourselves! And I'll be damned if I give it up so you can force your illusions upon us to assuage your guilt!


* 한글판에서는 미스트를 '암흑기사의 소울 크리스탈에서 태어난, 역대 암흑기사의 화신같은 존재'로 보여주고 있다면, 영문판에서는 미스트를 '빛의 전사의 내면에 내재된 또 다른 암흑'... 즉, '다른 모습의 프레이' 로써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한글판 대사에서는 암흑기사의 화신, 암흑기사의 정신, '모든' 암흑기사의 마음... 등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영문판에서는 그런 대사는 일절 없고 다만 빛의 전사가 억누르고 있던 죄책감의 발현이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문판의 시두르구는 입이 참 험합니다. 모그리 펀칭머신 드립 칠 때부터 알아봤어...)



미스트: 싫어요…! 분명히 들었다고요… 외롭다고…! 이 눈도 이 머리카락도 누군가가 다시 만나고 싶어한 '당신'이에요!

내가 강해지면 그런 한탄은 사라질 거예요…. 잃어버린 건 내가 전부 만들어 줄게요. 이제 아무도 슬프지 않게 할 거야…!

<유저이름>, 그렇죠…? 당신도, 다른 사람들도, 절대 외롭게 하지 않을 테니까…. 나 힘낼 거니까… 기뻐해 주세요….
미스트: 당신은 당신의 스승과 다시 만나서 위안을 얻지 않았었나요!? 그게 사실은 전부 거짓된 환상이었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그 환상을 통해 당신의 영혼이 지금까지 짊어지고 있던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지 않았었나요!? 이 미쳐버린 세상에서 잠깐이나마 평화를 되찾을 수 있지 않았냐구요!
Myste: Did you not find comfort in your reunion with your master!? Even though you knew it was a lie, did it not help you to unburden your soul? To find a measure of peace in this madness!?

나는 당신의 적이 아니에요. 그 때도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에요. 난 당신과 싸우지 않을 거예요. 나는 그저 내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날 내버려두길 바랄 뿐이에요.
I am not your enemy. Not then or now. I will not fight you. All I ask is that you leave me to do my duty.

아직 늦지 않았어요, 그냥 날 내버려 두세요. 당신은 아직 좋은 사람이야. 당신은 아직…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구요….
It's never too late to turn back. You are still a good person. You can still be... a good person...


* 암흑기사 50 레벨 잡 퀘스트에서 벌어졌던 프레이와의 전투를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프레이도 결국 빛의 전사 내면의 암흑의 현현이었기에, 미스트 역시 프레이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뜻하죠.

눈여겨볼만한 점은 '이 눈도 이 머리카락도' 에 대한 언급이 영문판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많은 글로벌 서버 유저들이 이 점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워하더라구요.

또한 빛의 전사의 '외롭다'는 감정에 대한 언급을 일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영문판 미스트는 외로움보다는 죄책감의 발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미스트: …아무리 당신이라도 방해하면 가만 안 둬요. 날 막을 거라면 또 못된 짓을 할 거야.

이제 남은 한 번뿐인 내가 아니야…. 바란 것 밖에 만들 수 없는 내가 아니야…. 당신의 어두운 마음에도 자유롭게 닿을 수 있다고…!
미스트: 이게 당신의 대답이군요….
Myste: So this is your answer...

당신은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하지만 나는 받아들일 수 있어요. 안녕.
Maybe you cannot accept what needs to be done. But I can. Good-bye.


* 이후 첫 짧은 전투가 진행됩니다.

전투 승리 이후 대사는 이어서.



미스트: 제발… 그만 싸우면 안 돼요…? 당신이라면 이해해 줄 거라 생각했는데…. 슬픈 일이 많이 있었잖아요…?

싸움에 몸을 던지면 동료들이 죽어가요….

고통을 참고 끝까지 지켜내도, 끝없는 여행을 하는 당신을 언젠간 모두 떠나가죠….

사랑이 당신들의 힘인데… 싸울수록, 나아갈수록, 다 빠져나가버리죠.

아아… 안타깝고, 불쌍해…. 당신이야말로 사실은

사실은 오래 전부터 기댈 곳 없는 외톨이잖아요….
미스트: 정말 많은 것들이 이 망할 세계에 의해 부서졌죠. 그리고 정말 많은 것들이 바로 당신에 의해 부서졌죠.
Myste: So many broken by this world, and then by you. So, so many...

빛의 무기*맞서 싸우는 자, 오직 죽음만을 맛보리라. 그와 그의 친족과 그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죽음에 이르리라.
Woe betide the man who stands opposed to the Weapon of Light, for death will be his reward. Death for him and his kin and all that he holds dear.

빛의 무기와 함께 싸우는 자, 오직 죽음만을 맛보리라. 그와 그의 친족과 그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죽음에 이르리라.
Woe betide the man who stands with the Weapon of Light, for death will be his reward. Death for him and his kin and all that he holds dear.

모래시계에서 흘러내리는 모래처럼, 우리가 목숨을 걸고 싸워 지키고자 한 것들은 우리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고…. 결국 남은 것은… 남는 것은
Like sands through the hourglass, everything we fight so desperately to protect slips through our fingers... and what remains... what remains...

…우리밖에 없어요. 오직 우리, 그리고 우리의 죄에 대한 기억들.
...Is us. Only us, and the memory of our sin.

이 길을 걷는 것은 고통을 겪는 것. 희생하는 것**
To walk this path is to suffer. To sacrifice...


* '빛의 무기' 역시 50 레벨 암흑기사 잡 퀘스트에서 프레이가 사용했던 호칭입니다. (그냥 50 레벨 퀘스트도 같이 번역할걸 그랬어요. 정말 언급이 많네요.) 한글판에서는 전투 말미에 npc들의 응원을 듣고 '이것이 당신이 싸워서 얻은 결과'라고 말하며 프레이가 납득을 했지만, 영문판에서는 npc들의 응원이 진심어린 응원이 아니라 그저 빛의 전사를 '무기'로써 여기고 있는 자들의 위선일 뿐이라며 비웃는데, 여기서 프레이가 그 위선을 빗대어 '빛의 전사! 우리의 빛의 무기! (원문: The Warrior of Light! Our Weapon of Light!)' 라고 부릅니다.

영문판의 프레이가 사람들이 빛의 전사를 그저 강력한 하나의 무기로써 대하는 것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을 나타냈다면, 미스트는 그 감정의 연장선상에 서서 하나의 무기일뿐인 자신 때문에 스러져간 수많은 적들과 동료들에 대한 죄책감을 나타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프레이든 미스트든 결국 빛의 전사의 내면의 목소리라는 것입니다. 즉 빛의 전사 역시 마음 속으로는 사람들이 자신을 그저 도구로써만 추앙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 도구로써 충실하게 일하느라 결과적으로 수많은 동료들과 적들의 생명을 빼앗게 된 것이 아닐까 고뇌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죠.


** 이것은 놀랍게도 영문판 암흑기사 레벨 60 잡 퀘스트 맨 마지막 전투가 끝난 후 시두르구가 빛의 전사에게 해준 대사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전투가 끝나고 시두르구가 리엘의 어머니를 처형하고 나서, 시두르구는 빛의 전사에게 무엇을 위해 싸울 것이냐고 묻습니다. 이 때 '친구들을 위해서' 혹은 '에오르제아를 위해서' 라고 대답한다면, 시두르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길을 걷는 것은 고통을 겪는 것. 희생하는 것. 하지만 정의를 관철하는데 필요 불가결한 희생이다. (원문: To walk the path is to suffer. To sacrifice. Justice demands no less.)'




그래도
- 돌이켜보면 결코 혼자가 아니다
- 마음으로 함께하는 존재가 있다…!
(내 목소리를 들어요. 우리의 심장 박동을 들어주세요…)
(Listen to my voice. Listen to our heartbeat...)

…하지만 정의를 관철하는데 필요 불가결한 희생이다.
- ...Justice demands no less.

영웅놀이는 이제 지쳤어.
- I tire of this charade.


*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미스트의 마지막 대사는 레벨 60 잡 퀘스트에서 시두르구가 한 말이었습니다. 첫 번째 선택지는 바로 그 대사의 다음 문장이죠.

선택지 위에 뜨는 저 심장 박동 드립은 좀 뜬금없어 보이실지도 모르겠는데, 레벨 50 잡 퀘스트 프레이의 대사 언급입니다. 프레이와의 전투가 끝나고 나서, 프레이가 사라지기 직전의 대사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원문을 비교해보세요!

프레이: 이게 당신의 대답이군요….
Fray: So this is your answer...

내 목소리를 들어요. 우리의 심장 박동을 들어주세요….
Listen to my voice. Listen to our heartbeat. Listen...

…이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이라면, 어쩔 수 없네요.
...If this is how it must be, then so be it.

당신이 영웅놀이에 지쳤을 때…, 그 때 난 여기에 있을 거예요. 고삐를 쥘 날을 기다리면서
But know that when you tire of this charade, I shall be here... waiting to take the reins...

프레이의 대사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일치하는 문장... 그리고 두 번째 선택지, 보이시나요? 프레이가 마지막에 말했죠, '당신이 영웅놀이에 지쳤을 때,' 그 때 나타날 거라고. 그리고 두 번째 선택지에서 빛의 전사는 영웅놀이에 지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 …맞아요.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는 고독합니다. 그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니.

그렇지만… 곁을 지나가는 사람의 한마디가 고개를 들게 한다는 것을. 누군가가 내민 손이 지친 몸을 일으켜 세워준다는 것을.

그런 흔하디흔한 기적에 힘을 얻어 나아간다는 것을 그(녀)는 이미 스스로 입증했답니다.
???: 떠받들고, 구하고, 일하고, 죽이고…. 죄라면 많지만, 후회? 딱히 해 본 적이 없군.
???: Serve... Save... Slave... Slay... I've sins aplenty, aye, but regrets? Not so much.

그리고 그(녀)가 분별력과 실용주의의 화신 격인 내 말조차 듣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슨 희망이 더 남아있겠어?
And if (s)he wouldn't listen to me, the embodiment of good sense and pragmatism, then what hope could you possibly have?

분열된 집은 무너지는 법이지. 이런 어린애장난같은 반란은 슬슬 끝날 때가 되었어.
A house divided cannot stand, you know. This childish rebellion ends now.


* 죄송합니다. 영문판 프레이는 도저히 존댓말로 번역할 수가 없네요. 딱 봐도 존댓말이 아니잖아...



시두르구: 설마… 프레이냐…!?
시두르구: 시X 이건 도대체 뭐야!?
Sidurgu: What in the seven hells is this!?


* 진정해 시두르구



프레이: 글쎄요… 다른 환영과 마찬가지입니다. <유저이름>의 마음 한켠에 있던 쓰라린 기억이 '저것'의 힘으로 형태를 이루었을 뿐.

하지만 저는 적이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당신과 함께할 존재니까요.

…준비는 되셨습니까?
프레이: …시기적절한 절충안이지 뭐, 안 그래? 이 친구가 내가 고삐를 쥐지 못하도록 하는데, 그렇다고 저 놈을 그대로 가만히 둘 수는 없잖아.
Fray: ...A compromise, I suppose? Our dear friend here refused to let me take the reins, but I wasn't about to stand idly by while that imbecile tries to do... whatever it was he was trying to do.

하얀테 전초지 일로 아직도 화난 건 아니지? 네 등 뒤에서 널 찌르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No hard feelings about Whitebrim, eh? Promise not to stab you in the back.

…옛날처럼 해보자고.
It'll be just like old times.


* 어 네 한글판과 굉장히 분위기가 어 좀 어 많이 달라요 네...




시두르구: 그걸 사용해라. 또 무딘 칼 때문에 지면 곤란하니까.
시두르구: 암흑기사라면 대검이 필요하지. 내 것을 써라.
Sidurgu: A dark knight needs a sword. Take mine.


* 쿨한 시두르구




미스트: 싫어… 싫다고…. 당신들은 그냥 괜찮은 척하는 거잖아…!

마음은 알 수 없고… 기억은 희미해져 가고…. 늘 함께 있고 싶은데…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살아줘, 죽지 마! 내가 지켜줄게…!
미스트: 아니야… 아니라고…. 이건 틀려… 다 틀렸어…!
Myste: No... No... This is wrong... This is all wrong...

난 너에게 평화를 주고 싶었을 뿐이야! 받아 마땅한 보상을 해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네가 그렇게 잘났다고 생각하지 마! 심판의 날이 언젠가 닥쳐올 거라고!
I offer you peace! Restitution! A chance to make amends! Do not think you are above it! Do not think that a reckoning will be postponed indefinitely!




프레이: …그래요, 분명 나도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제 무릎 꿇어야 합니다. 고통과 괴로움을 이끌고 길을 떠난다던 당신의… 우리의 힘 앞에!
프레이: 심판의 날이 오면, 두 팔 벌려 기꺼히 환영하도록 하지….
Fray: When it comes, I shall welcome it with open arms...

하지만 오늘은 심판의 날이 아니고, 넌 재판관이 아니야…!
But today will not be the day, and you will not be the judge!


* 전투 중 대사는 아쉽게도 캡쳐를 못했습니다만,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어서 여기 첨언합니다. 한글판에서는 '<유저이름>, 미스트에게 '흡혼검'을! 마지막 에테르를 되찾으세요!' 라는 대사인데 영문판에서는 '우리를 온전하게 해! (원문: Make us whole!)' 라고 합니다. 미스트가 주구장창 'Make whole'이라는 표현을 써 왔다고 언급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

전투 승리 후 아래 대사가 이어집니다.



미스트: 모두… 미안… 미안해요…. 언제까지나 함께… 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아…. 이별은 역시 슬프구나….
미스트: 나를 용서해줘요, 나를 용서해줘요…. 원하고, 빌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이루어지지 않네요….
Myste: Forgive me, forgive me... I ask, I beg, I pray, but it never comes...

다시 그들은 심연 속 어두운 검은 망각으로 떨어지네요….
Again they go to join the multitude in the black oblivion of the abyss...




프레이: …맞아요. 매우 아프고 슬프죠. 그 무게와 고통을 못 견디다 못해 걸음이 멈출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어느 새 거짓말처럼… 걸음은 가벼워지기 마련이죠.
프레이: 우리같은 녀석들은, 우리와 같은 운명을 타고난 자들은, 결국 그렇게 된답니다. 고통을 받고, 죽음에 이르죠.
Fray: Such is our lot. Such is the fate of all who are born-to suffer and to die.

용서를 바라지 마세요. 용서가 당신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진 않을겁니다. 우리의 어깨는 무거워야 마땅한 것이니까요.
Do not seek forgiveness, for it will not ease the burden. It weighs as it should.


* 영문판 미스트가 죄책감을 나타낸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했었지요. 미스트는 그 죄책감을 지우기 위해 용서받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거짓된 환상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통해서일지라도요. 하지만 프레이는, 빛의 전사의 내면은 그것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빛의 전사가 지금까지 이루어낸 것들, 빼앗은 수많은 생명들, 그로 인한 죄책감은 용서받아야 할 것이 아닙니다. 용서받지 못해 마땅한 것이고, 그렇기에 무거운 것이며, 그렇기에 빛의 전사는 끝까지 그것을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전투가 끝났으니 다시 존댓말로 번역해보도록 하자.




미스트: 이별을… 죽은 사람을 잊어 버리니까?

리엘: …그건 아닐 거야. 슬픈 이별을, 난 몇 번이든 떠올릴 테니까.

그치만 이별할 때마다 상처를 입어도 사람은 또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어.

그 사람들과 손을 잡고, 일어서서 걸어가는 거야. 떠나간 사람들과의 기억, 그 사람들의 마음을 내 앞에 펼쳐진 미래에 전하기 위해…!
미스트: 하지만 죽은 사람들은…? 그들은 다시 살면 안 되는 거예요?
Myste: But what of the lost? Do they not deserve to live again?

리엘: 그들도 다시 살 수 있어.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영혼과 우리의 기억 속에서.
Rielle: They do. In our hearts and our souls and our memories.

작별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거야. 하지만 그것 역시 생명의 일부인걸. 끝이 있기에 지금 함께 할 수 있는 이 순간이 더 소중한 거야….
No one likes having to say good-bye. But it's... it's a part of life. That's what makes the time we share together so precious...

과거의 실수에 계속 집착하고 있으면 다가올 미래를, 중요한 사람들을 놓쳐버리게 될 거야. 아직 우리와 함께 하는 동료들, 지금의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You can't obsess over the mistakes of the past, or you'll lose sight of the future. Of the people still with us, who need us more than ever.




시두르구: 그런 마음으로 앞을 바라보는 강한 모습을… 넌 방금 직접 경험했잖는가.

프레이: …당신의 마음도 인정하고, 저로서도 나쁘지 않는 기적이었습니다. 다만, 방식을 조금 바꾸는 게 좋겠군요. 좋아한다면서요? 당신의 암흑기사들과 그 이상을.

미스트: …네. 아주 아주 좋아하고… 내 자랑이에요….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당신의 에테르는 이미 다 되돌아갔겠지만 마지막으로 내 마음도 가져가주면 기쁠 것 같아요….

나는 고독한 구원자에서 태어난 존재예요. 슬픔을 거부하고 작별을 멀리하는 존재고요. …부디 당신에게도 그런 존재이길.
시두르구: 가장 강력한 힘은 심연 끝에서 불타는 불꽃에 의해 연단되지….
Sidurgu: The greatest strength is born of the flame in the abyss...

프레이: 내 목소리를 들어요. 우리의 심장 박동을 들어주세요…. 당신을 용서할게요. 당신을 용서할게요. 당신을 용서할게요.
Fray: Listen to my voice. Listen to our heartbeat. Listen... I forgive you. I forgive you. I forgive you...

미스트: 감사해요. 그게… 그게 제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어요….
Myste: Thank you, That is... that is all I ever wanted...

이제 끝이네요…. 마지막 작별 인사예요.
So... this is it. One last parting. One final farewell... after a fashion.

당신이 가장 깊은 심연에 빠져 괴로워 할 때, 칠흑같이 어두운 그 밤에…. 나를 떠올려주세요. 나는 당신과 함께 있을 거예요. 언제나. 제가 당신 곁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제가 당신 말고, 또 누구를 사랑할 수 있겠어요.
In your darkest hour, in the blackest night... think of me... and I will be with you. Always. For where else could I go? Who else could I love but you?


* 대단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별 인사입니다. 프레이의 '내 목소리를 들어요. 우리의 심장 박동을 들어주세요...' 는 위에도 여러번 언급된 내용이네요. 50레벨때는 빛의 전사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표현을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미스트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똑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0레벨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 '나를 용서해주세요'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던 미스트에게 말합니다. '당신을 용서할게요.'

미스트는 죄책감이었습니다. 미스트가 바랬던 것은 용서였습니다. 미스트는 그것을 거짓된 환상을 통해, 상처받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얻으려고 했죠. 하지만 이 용서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미스트, 프레이... 빛의 전사의 내면에서 꿈틀대던 죄책감은 결국, 빛의 전사가 자기 자신을 용서해야 비로소 극복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 결국 그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데 필요 불가결한 희생'을 책임지고 끝까지 짊어지고 갈 존재는 빛의 전사 그 자신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두 퀘스트를 전부 보고 나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은... 일단 영문판에서는 미스트 역시 프레이처럼 내면의 암흑이 형상화한 것으로 표현하여 결론적으로는 빛의 전사가 빛의 전사로써 활동하면서 겪어온 내면의 감정적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데 비해서, 한글판은 미스트를 암흑기사라는 직업의 화신으로 표현, '소중한 것을 지켜낸다'는 암흑기사의 목적에 필연적으로 따르게 되는 고통과 그로 인해 혼자가 되어버린 암흑기사로써의 빛의 전사의 고충을 좀 더 부각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해석의 여지는 언제나 열려있고, 같은 대사를 읽어도 사람마다 각자 다른 것을 느낄 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영문판, 한글판의 차이가 꽤 커서 아예 다른 이야기같은 부분들도 있었습니다만, 둘 다 너무나도 잘 쓰여진 이야기라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확장팩의 암흑기사 잡 퀘스트가 벌써 기대되네요!

사실 이 뒤에 내용도 좋은게 많아서 번역하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관두겠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감상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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