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희주@톤베리 입니다.

글 시작 전 자랑 좀 할게요ㅎㅎ





5.1 기준 음유시인 rdp월드 1위, adp 월드 2위 찍었습니다. 비록 0.1 rdp 차이지만 처음 해보는거라 개인적으로 매우 값지네요 :)

절렉 첫 클을 하고 나서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많은 트라이를 해보며 얻은 경험과 사용했던 택틱들, 그리고 소소한 팁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인벤에 팁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라 긴 글이 될거 같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름 신뢰를 위한 음유 클 로그수애오



<1페> 방랑은 6장구 때 선연결 확인 후





다른 레이드와 별 다를거 없는 오프너입니다. 대지신은 20초 초읽기 올라오자마자 멘탱한테 써주세요. 탕약과 용사의 후딜 때문에 2.5초부터 탕약-용사-도트 순으로 광클해주셔야 합니다.

액체 손 팝업 전까지의 사이클이고, 마구쏘기는 1페에서 총 두 번 사용하므로 후에 쓸 두 번째 마구쏘기의 쿨 정렬 + 오프닝 시너지를 다 받기위해 3글쿨 사용 후 써줍니다.





도트를 바로 붙여보기도 하고 광을 3글쿨까지 쳐보기도 했지만, 탱커들의 주차와 탕약이 끝나는 시간을 고려해보니 2글쿨 후 도트가 제일 이상적인거 같습니다. 도트 두개를 손에 붙이면 탕약이 끝납니다.

★1페에서 첫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절대음감을 무곡 끝나기 4초이하에 써줬다면 다음 글쿨 때 끼워넣는 논글쿨에 무조건 음감을 한 번 더 쓸 수 있으니 광클해주시기 바랍니다.
담시를 키고 시상이 45이상이면 살아있는 액체를 타겟팅한 후 정점을 털어줍니다. 이유는 후술할게요!


<쫄페> ★쫄에 주시대상 필수★





쫄페 서술하기 앞서 힐러 조합에 따라 1물 처리 후/1, 2쫄 터지고 난 후에 꼭 내단 드세요. 그리고 야전/성소 꼭 밟으세요. 안 밟으면 뚝배기 날라갑니다..

쫄에다가 글쿨은 도트 포함 3글쿨이 제일 이상적입니다. 쫄피는 40퍼 후반~50퍼까지 조절하면 되는데, 사혈화살로 대부분 조절하고 피가 많이 남을 경우 1글쿨을 더 써줍니다.
앞에서 정점스택을 터는 이유가 쫄까지 총 6도트를 바르기 때문에 시상 낭비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경험상 많이 못 쌓으면 55~60스택쯤 되는 것 같고, 평균적으로 70이상으로 터는 것 같네요.

(이해를 돕기위한 시점영상)





군신 사이클 입니다. 군신을 틀고 본체 도트 리필하기 전까지 7글쿨을 쓰고 리필하는게 제일 이상적입니다. 글쿨이 밀리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6글쿨 이후 본체 도트가 3~2초일텐데 2.x초여도 글쿨이 빠르므로 쫄지 말고 1글쿨 더 치고 리필하셔도 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순서대로 용사+무곡 사용 후 손 도트 리필-활시위-본체 도트 리필-(되도록 본체)마구쏘기 입니다.
본체 재리필 시 도트 지속시간이 20초 내외일 겁니다. 많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리필하는 이유는 여기서부터 30초 안팎으로 1페가 끝나기 때문에 용사가 묻은 도트를 끝까지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본체는 이것으로 더 이상 도트리필하지 않습니다.
손 도트는 파티딜 여부에 따라 용사가 5초 남았을 때 본체 피가 9퍼 미만이면 리필하지 않고 광딜만 치시고, 그 이상이면 용사 3초에 마지막으로 리필해줍니다.


<2페> 방랑은 지뢰+2물/회오리 바람+3물 때 힐러와 조율





★차크람 유도 후 시너지 쿨 돌면 꼭 쓰세요★


2페는 보시다시피 군신 스타트입니다. 노래를 바로 튼다는 장점과 더불어 2페 클타임이 길어질 수록 마지막에 쓸 수 있는 노래가 군신이라 한 번 더 틀 수 있고, 사용하는 글쿨 수가 무곡 오프닝보다 더 많습니다.

오프닝에서 명심하실 점은 타겟가능한 타이밍을 정확히 아는 겁니다. 이 타이밍을 정확히 알아야 1글쿨을 결의대신 더 치냐마냐 갈립니다.

탱 주차에 따라 용사+무곡 틀고 활시위를 한 번 더 당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1페 쫄나오기 전과 마찬가지로 낭비되는 시상이 없도록 산개 후 정점을 털어줍니다.
그리고 천상의 화살은 꼭 쿨마다 써주세요!


시점영상으로 보는게 더 이해가 잘 될거 같아요.

물 처리하며 동선 잡는 건 말로하자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완벽한 그림 하나 첨부합니다.





1물 처리 후 심판자 쪽(오른쪽) 동선을 타며 정점을 털어줍니다. 2페는 2타겟으로 쏠 수 있는 기회가 몇 없기 때문에 시상 낭비 + 2타겟 정점이라는 이유로 물마다 정점을 터는 것이 포인트예요.





2물 처리 후 순추 쪽(오른쪽) 동선을 타며 정점을 또 털어줍니다. 2물 맞기 전에 힐러, 캐스터와의 동선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오른쪽 밑으로 빠져있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부터 파티내 쉴드 깨는 사람의 직업에 따라 빌드가 갈립니다.

Ex) 사무가 있을 시
1. 쉴드에 반전을 들고가는 택틱이다. = 신경 안 쓰고 논글쿨 다 털어도 된다.
2. 2페 오프닝이 선 반전 택틱이다. = 담시 사이클의 마지막 천상의 화살, 사혈화살을 쉴드까지 가져간다.

쉴드에 글쿨을 박기엔 도트 리필 타이밍이 심판자-순추 순으로 연속으로 오기도 하고, 선 반전 택틱일지라도 난설을 박기 때문에 총 380위력만 도와주면 됩니다. 사무가 아닌 다른 근딜 및 흑마여도 2번과 똑같이 하심 됩니다.

다만, 딜1이 용기사일 시 얘기가 달라져요.
★용기사가 쉴드를 깰 시) 천상의 화살과 사혈 화살은 똑같이 가져갑니다. 심판자에 도트가 5초 남았을 때 미리 도트 리필을 해줍니다. 그럼 심판자와 순추 도트리필 타이밍 사이에 빈 1글쿨이 생겼죠? 그걸 쉴드에 박아주는 겁니다.
순서대로 써보자면 (심판자에)굳은결의-(쉴드에)1글쿨+천상+사혈-(순추에)굳은결의 이렇게 됩니다.





3물 타이밍 입니다. 용사+무곡 쓰기 전 1글쿨 때 회오리 바람을 맞고 힐을 받아야 하니 꼭 힐이 닿는 위치에 서서 받고 가시길 바랍니다. 
마구쏘기 누르는 글쿨에 전질을 꼭 써주길 바랍니다.(사이트에 전질 아이콘이 없어서 단질로 대체했어요)
이유는 3물 처리 후 가능한 빠르게 순추 쪽으로 붙어서 단일딜 사용 횟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입니다.

순추에 붙었을 때 정점이 100스택이 쌓였다면 바로 털어주세요. 그리고 도트 리필 전까지 가능하다면 심판자를 타게팅한 후 활시위를 당겨줍니다. 탱커의 주차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2글쿨은 가능합니다.





폐정 때 반드시 탕약을 마시는게 중요합니다. 3페 때 아무리 용사+무곡에 마구쏘기가 들어간다 할지라도 2타겟 정점 및 담시 광딜은 못 이깁니다.

저는 여태까지 굳은결의 전에 탕약을 마신 후 정점 170스택 이상 써본 적이 없어 결의 이후로 마시는 거로 정리했습니다. 혹시 자신의 운이 음유신 뺨을 칠만큼 좋으시다면 탕약 전에 마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탕약에 최소 정점 150이상을 묻혀야 합니다.


<3페> 방랑은 크리스탈 터질 때+화염방사, 딜체크 6스택 맞은 후


3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구쏘기를 최대한 빠르게 2, 3글쿨 째에 날리는 것 + 진심을 칠 수 있게 기도하는 실력 이 두가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먼저 시정 이후 인셉션 운동회 기믹에서 진심한테 골든 진심이 되기 전 피해감소 0스택과 크리스탈 장판 2개 맞을 때까지 딜이 들어갑니다. 로그에 기록된다는 소리죠. 고로 진심을 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겐 로그 올리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진심을 치는 개꿀 자리는 개인장판과 진심과 가까운 위치로 선유도 입니다. 
장판은 다들 아실거 같으니 선유도 위치에서 때리는 시점을 첨부할게요.


굳이 구출을 받지 않아도 전질을 미리 키고 달리면 죽지 않아요! 영상에선 힐러님이 편의상 써주신거 같아요. 조율된 사항은 아닙니다.

진심에 딜이 안 박히는 골든진심이라도 시상은 쌓이기 때문에 시상낭비를 막기 위해 정점스택이 많이 쌓여있을 시 진심에 털어주세요 :) ★그렇다고 핑크색 진심이 아닌 골든진심에 쏘면 안 됩니다.★





웜홀 처리 후 1글쿨도 밀리면 안 돼요! 그래야 딜체크 직전 알렉산더의 시전바가 뜰 때 3글쿨 친 후 도트 리필을 할 수 있습니다.

메가홀리 때 군신 대신 담시로 시작해줍니다. 군신시작 대신 담시로 시작하면 담시를 두 번 쓸 수 있습니다.
앞서 3페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마구쏘기를 2, 3번째 글쿨에 털어넣는 이유가 이렇게 하기 위함입니다. 메가홀리 때 용사와 마구쏘기 쿨이 그대로 도는데, 보통 분석 사이트에서도 그렇고 대부분 음유 사이클이 용사는 무곡과 정렬하고 용사 타이밍에 마구쏘기를 써야하니 결국 마구쏘기를 무곡에 쓰게끔 설계를 합니다.

★하지만 메가홀리 때 담시여도 용사와 마구쏘기를 당겨쓰면 딜체크 이후 알렉산더에게 용사 마구쏘기를 또 쓸 수 있게 됩니다. 마구쏘기 위력은 총 990이니 한 번 더 쓴다면 너무 좋겠죠? :)

딜체크 때는 주시 대상을 알렉으로 고정해 줍니다. 이유는 순추와 심판자 팝업 후 알렉산더가 무적이 되어도 시상은 터지기 때문에 무적 상태에서도 도트 리필을 위해 굳은결의를 써줘야 하기 때문이에요.
순추와 심판자에선 2타겟 정점과 멀티도트를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심판자한테는 도트리필할 필요가 없어요! 파티 딜이 좋다면 순추 히트박스 안에서 심판자를 타겟팅한 후 활시위를 당겨도 좋아요.

알렉산더를 칠 때 쯤 담시 쿨이 다시 돌 거예요. 군신을 다 쓸 필요 없이 담시 쿨이 돌아오자마자 담시로 바꿔 틀어줍니다. 어차피 알렉산더에 도트리필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용사쿨이 돌면 도트의 남은시간과 상관없이 용사를 묻혀 리필해 주세요.
마구쏘기는 알렉 피가 많다면 찬란프록이 떴을 시 찬란-(마구쏘기)찬란을 사용하시면 되고, 피가 없을 때 쿨이 돌았다면 찬란프록이 떠도 사용하지 않고 마구쏘기로 덮어서 사용하세요.


<4페> 방랑은 첫 조준산개, 1올마/2올마 조율 후





물론 극직 망겜이긴 하지만, 4페도 2페와 똑같이 군신 오프닝이 더 좋아요.
무곡 오프닝보다 장점은 1. 1글쿨을 더 친다, 2. 탕약 시간에 무곡을 다 묻힐 수 있다, 3. 탕약과 무곡 시간이 낭비되지 않는다. 3가지예요. 오프닝 시너지를 못 먹는다는 단점은 있지만, 나머지를 봤을 때, 특히 탕약과 무곡이 낭비되는 것을 봤을 때 너무 마음에 안 들어 해외 로그를 참고해 정리해봤습니다.

★3글쿨에 바로 마구쏘기입니다. 3페처럼 4페도 마구쏘기를 계속 당겨 써줍니다. 이렇게 하면 용사+무곡에 정렬하여 쓰는 마구쏘기 스윙수보다 한 번을 더 쓰게 돼요. 쿨 돌아올 때마다 잊지말고 써주세요!

첫 행정 때 행동 먼저면




1글쿨 더 치고 리필해주고,

정지 먼저면




천상의 화살/사혈화살 중 오프닝 때 먼저 써준 논글쿨을 쓰고 다음 글쿨에 바로 리필 + 1논글쿨 하고 esc를 눌러줍니다.

리필을 이렇게 하는 이유는 군신시작이지만 시너지가 맞물리는 시점에 시너지를 도트에 묻히려고 하는 거예요.
1페 오프닝을 생각해보시면 사혈화살 쿨이 돌아오고 다음 글쿨이 굳은결의라는 걸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될 거예요!





강제이동과 두 번째 행정까지 처리한 후 탕약 타이밍입니다. 2올마 이후 탕약 쿨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탕약을 먹어주는게 포인트예요.
이후 도트 리필은 용사+탕약이 마지막으로 맞물리는 타이밍에 해주고 안 해주셔도 됩니다.

★마구쏘기는 오프닝 때 3글쿨에 쓰면 보스퇴근 전에 여유롭게 돌지만, 오프닝에서 밀릴수록 빠듯해지거나 못 쓰기 때문에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알파 처리 후 베타입니다. 첫 행정이 행동일 때(왼쪽)는 팝업 이후 도트가 5초기 때문에 1글쿨 치고 리필해주고, 정지일 때(오른쪽)는 3~2초기 때문에 바로 굳은결의를 써줘야 해요.

★여기도 군신 오프닝입니다. 여기서도 군신 오프닝을 하는 이유는 2분 쿨기에 용사+무곡을 묻히기 위함이에요! 무곡 오프닝을 하면 탱버 후 올라오는 2분 쿨기 때 무곡을 잠깐 쓰고 담시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무곡으로 시너지를 다 먹어주기 위해 군신 오프닝을 해주는 거예요.

이 때 도트 리필은 용사를 틀고 얼마 안 있다 바로 두 번째 리필 타이밍이 오기 때문에 시너지+용사랑 맞물리게 리필해줍니다. 시너지까지 다 묻기 때문에 용사가 끝날 때 다시 리필해줄 필요 없어요. 

알파와 다르게 베타는 운동회 처리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시전바가 다 찰 때쯤 도트 리필을 해줘야 합니다.

*헷갈리신다면 천상의 화살을 이용해 보세요!
천상의 화살을 쿨마다 돌려줬다는 가정 하에 미래관측 베타 시전바가 사라지기 직전 천상의 화살 쿨이 돌아올 거예요. 그럼 천상의 화살을 사용하고 난 다음 글쿨에 리필하면 다음 팝업 때 도트가 2~1초 남을 거예요 :)


<마지막 팝업>


여기부턴 무곡 오프닝이에요.
다른건 다 똑같고 노래 로테이션만 좀 다릅니다. 무곡-담시-군신 순서가 아닌 무곡-군신-담시 순서입니다.
The Balance에서 각영 3층 2대격동 전 노래를 담시-군신(10초만사용)-무곡 이렇게 사용하는 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보통 무곡-담시-군신 순으로 돌리면 마지막 군신을 30초 다 사용하고 탕약 사용 후 무곡으로 넘어가는데,
무곡-군신-담시 순으로 돌리면 군신을 똑같이 20초 돌리다가 마지막 군신에서 담시 쿨돌자마자 담시로 넘어가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군신 패시브도 챙기고 노래 하나를 더 틀기 때문에 위력 100 이득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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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서 읽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 택틱이 옳다, 맞다가 아니라 그냥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고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저번에 찍어둔 시점 영상이에요. 택틱이 살짝 다르긴 해도 거의 비슷하니 영상이 더 이해가 편하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