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장을 온살로 처음 시작한 터라, 
오랫동안 PvP 하신 분들에 비하면 경험이 많이 부족합니다

오더(지휘관)는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무조건 낫다 생각해서 시작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뇌절하고 터트린 판 많습니다. 그렇게 멘탈 나간적도 많고요


이 영상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오더해서 잘 풀렸던 판이고
중간에 했던 생각들을 자막으로 넣어본 게 다입니다.

나는 항상 오더를 따르기만 했는데, 오더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셨다면
이 영상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래요



( 정지 화면을 안 넣어서 한타 중 자막이 생각보다 빠릅니다. 직접 정지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소환사 시점]

'고통의 불길 --:--' 이런 매크로를 쓸 필요없이,
본인이 버스트 타이밍을 직접 콜할 수 있기에 이니시에이팅 하기 매우 편합니다

딜포텐이 낮아 따로 뒷 시야를 보더라도 총사 화력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 데다가,
쉬운 직업 난이도 + 원거리 직군 특성상 주변 시야도 넓어 오더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투쟁 소환사는 높은 딜이 무서운게 아니라, 날카롭게 들어오는 고통의 불길 무서운 겁니다
기절은 중첩이 되지 않고 순간 화력이 약한 소환사는 당연히 많을수록 안좋습니다

도트 뻥튀기 때문에 총 공격량 1페이지에 들기 매우 쉬운 직업이라
쉽고 원딜에 강하기까지 한 직업으로 잘못 알려져 총사가 피자판이 되면 슬퍼질 뿐이에요




[닌자 시점]

근딜 중 난이도가 제일 쉽고 하향 당해도 유틸성은 여전하기에 
용혈 관리하다가 정신 나갈것 같은 용기사보다 개인적으로 더 쓰기 편하네요

버스트때 거리유지를 켜고 반대편 총사에게 일부러 맞아 적 화력을 낮춰줄 수도 있습니다
진입이 조건부인 용기사는 이게 힘들기 때문에 닌자가 해주면 좋아요

단지 근딜 오더는 전체 상황을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선진입, 선후퇴가 필수입니다
내가 먼저 진입하지 않으면 총사가 따라오지 않고, 내가 먼저 빠져서 상황보지 않으면 총사 전체가 위험합니다

오더는 항상 어딘가에 모든 정신이 팔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뇌절하기 쉽습니다






P.S 영상 피드백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