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요정은 이동하는 동안 스킬을 시전하지 않으며
요정스킬을 걸어두면 스킬을 사용가능한 시점에서 스킬들을 모두 시전한다

따라서, 요정을 계속 움직이도록 조작하면서 요정스킬을 입력시키는 것으로
요정의 스킬 사용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때, 에테르서약[빨대]의 경우, 스킬을 시전하기 전 여러번 중복해서 입력되었을 경우
최초에 입력한 에테르 서약만이 사용되며 그 이외의 에테르 서약은 모두 무시된다
스킬 종류에 무관하게 스킬 입력후 30초가 지난 스킬들 또한 모두 무시된다



본론




지속시간 21초의 빛의 속삭임이 걸린 시점에서 빛의 속삭임 쿨은 이미 30초 내려갔으며
이후 입력한 요정의 축복, 요정의 광휘 또한 문제없이 사용됩니다





솔직히 재미 + 입파판에 가깝긴한데 활용한 사례가 있긴해서 덧붙여봅니다



활용안






요정의 이동명령은 전투 중 글쿨기 사용,
논글쿨기 사용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가능하기에 계속 이동시킬 수 있지만

레이드의 지속적인 스킬사용 및 기믹으로 인한 무빙으로 요정을 좌우왕복 시키기엔 어렵기에
이동을 단축키로 사용하면 한결 편합니다





대표적인 학자의 오프너에서 학자는 요정을 먹기까지 다른 논글쿨기를 끼울 자리가 없는데,
이 오프너에서 요정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선
일반적으론 루인라를 추가하여 요정스킬을 사용해야 하는데다가
에테르 전환 타이밍까지 늦춰져 2중으로 손실이 발생하기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오프너에 손실이 없게끔 전투 중
에테르전환 사용 이전에 요정의 속삭임을 사용할 수 있게되며
쿨다운을 미리 길게 굴려놨을 경우 요정이 바로 재소환되자마자 속삭임을 걸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각성 영식 2층의 위 기록을 달성할 때
초반 살육+다크홀리 이후 다크파이가의 데미지를
광휘비책고무전개 + 다크파이가 때 까지 신보가 적용되도록 나이트가 탈의 후
전투직전 아이템 착용하여 피를 깎아둔 후 신보를 중간에 올려 요정의 평타힐로 터트리는 등
여러단계에 거쳐 설계를 해봤지만

다크파이가를 버틸만한 피가 경우에따라 확보 되지 않아
힐러페어 둘중 한명의 논글쿨 사용이 강제화 되었는데

요정을 좌우왕복 시켜 요정의 속삭임을 딜로스없이 사용함으로서
힐페어가 다크파이가까지 아무런 힐터치를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


이 테크닉은 조작이 너무 까다롭기에
사용하고자 하는 해당 레이드의 모든 최적화가 완료된 이후부터
그 이상의 극한의 힐러통합피해량을 지향하거나
월드레이스 수준의 스피드런 환경에서부터 고려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힐통피도 스피드런도 백점이 대세인데 지금은
음...





[그림 - 아니다@모그리님]


이상 오늘의 재미로보는 학자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