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달성 기념으로 부족하지만 게임을 많이 해보면서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글을 써봅니다.

인벤에 이런 팁글을 쓰는 건 거의 처음이라 읽기 불편하시거나 오타가 많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챌린지 인증 짤을 올리겠습니다. ㅋㅋ (자랑)







제가 사용하고 있는 포메이션은 4-2-3-1 입니다.

피3때부터 사용해오던 포메인데 피4때는 4-1-2-1-2 나 4-3-3 이 좋다고 해서 다 사용해봤지만

뭔가 수비력이 부족한거 같아서 4-2-3-1이 공격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같아서

사용했습니다.

이제 선수 하나하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T 앙리
- ST에 앙리를 쓰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 입니다! 돈만 많았다면 호돈신이나 토티 케인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나마 앙리가 속가 준수하고 키도 준수하고 연계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포메이션과 전술에서는 속가가 빨라서 침투도 잘 하고 살짝 내려와서 연계도 해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앙리는 저만 느끼는 건지 제 손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지만
          골결이 좀 아쉬운 것같았습니다. 피4들어와서 크로스플레이를 잘 안해서 그런지 헤딩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앙리를 공3 수1 타겟맨으로 사용한 이유는 그렇게 안하면 수비할 때
          너무 내려와서 역습할때 용이하도록 저렇게 설정했습니다.

CAM 펠레 - 원래 CAM 자리에 히바우두를 사용하다가 어제 돈이 좀 모여서 펠레를 사용해봤는데
            빠른 속가를 이용해서 앙리와 교차하면서 침투해주는 플레이가 잘 되서 좋았습니다.
            골결도 좋은 것같고 드리블치는데 부들부들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LM 호날두 - 따로 말이 필요없을 것같습니다. 너무 좋네요 토티시즌이면 더 좋겠지만 자금이 없습니다. ㅠ

RM 메시 -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너무 좋고 돈이없어서 토티시즌은 못쓰고 있습니다. ㅠㅠ

LDM 호카 - 원래는 토티 캉테를 사용하다가 얼마전에 인벤에 캉테랑 호카를 비교하신 글을 보고
            어처피 돈도 얼마 없어서 캉테 처분하고 호카를 사용해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역습상황에서 호카 커서잡고 냅다 달리면 수비라인 형성하는데 매우 좋고
            공격시에도 호카 골결이 참 좋더군요 패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슛도 잘 넣어줘서 좋았습니다.

RDM 프티 - 정말 프티 수미로 사용하시는 거 강추합니다. 프티 컷팅력이나 피지컬이나 속가나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 준수합니다. 추천드립니다. 호카는 약간 나가서 컷팅해주고 프티는 뒤에서 버텨주니까 든든합니다.

LB 오파레이 - 얼마전 인벤에 가성비 윙백 모음집을 보면서 5카가 50만원도 안하길래 바로 질렀습니다.
              피4에서 윙백은 그냥 달리기 빠르고 스태미너 좀 되면 다 커버해주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급여도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RB 예들린 - 오파레이와 마찬가지고 5카가 50만원도 안하고 달리기 빠르고 스태미너 준수합니다.
            이 선수도 급여 굉장히 싸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LCB RCB 베르통언, 스탐 - 많은 분들이 센터백 적절한 밸런스에 적절한 속가가 좋다하시고 빅앤스몰 추천하시는데
                          그냥 제 개인적으로는 제 플레이상 지역수비를 하기 때문에 키크고 몸빵되고
                          학다리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필요했는데 두 선수 모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급여가 좀 높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술자체가 지역수비적이라 그런지
                          센터백때문에 뒷공간 qw에 털린적은 없었습니다.
                          압박수비를 사용하신다면 말이 좀 달라지겠지만 저는 빅빅 센백조합이 좋았습니다.

GK 요리스 - 낮은 급여때문에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돈만 되면 토티 데헤아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가뜩이나 골 잘 안터지는 게임에서 키퍼가 슈퍼세이브 한번씩 해주는게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요리스는 그냥 별로입니다ㅋㅋ..

개인전술
- 수미나 윙백 센백은 공격시 후방대기를 통해 최대한 수비적으로 두었고 공수참여도 모두 1/3 으로 뒀습니다.
           LM, CAM , RM은 공수참여도 2/2로 설정하였고 ST는 공수참여도 3/1로 두고 타겟맨을 설정했습니다.
           또한 모든 선수에게 적극적차단을 부여했습니다. 피4는 택티컬수비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적극적차단을 하면 그나마 "수비지원요청" 키를 눌렀을 때 더 잘 붙어주고
           빠릿빠릿하게 차단하는 것같아서 설정했습니다.






다음은 전술입니다.

-전개-
속도 100 - 피4 자체가 좀 공격이 답답한 면이 있어서 빠른 역습과 많은 공격을 위해 100으로 뒀습니다.
패스 100 - 패스를 100으로 두면 선수들이 앞으로 빠르게 뛰어나가기 때문에 100으로 설정하여
          역습을 원활히 하도록 했습니다.
자유로움 - 전개부분에서 자유로움으로 하면 공격할 때 패스를 줄 곳이 더 많아지는 것같아서 자유로움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개를 조직적으로 두면 수치가 모두 100이기 때문에 다들 뛰쳐나가서 수비할때 뒤에가 비는데
           자유로움으로 설정하니 선수들끼리 스위칭하면서 공격시 뒷라인에 윙어가 버티고 있거나
           CAM이 내려와서 뒷공간을 매꿔주는 거같아서 오히려 수비할 때 더 편했습니다.

-공격-
패스 100 - 공격부분에서 패스를 100으로 두면 미드필더들이 더 공격에 가담을 많이 해주는 것같아서
          10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어처피 4-2-3-1 포메이션 특성상 수비가 탄탄하기 때문에
          전술은 많이 공격적으로 해서 공격할때의 답답함을 없애기 위해 10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크로스 1 - LM이나 RM이 공을 잡았을 때 고립되지 않도록 ST나 CAM이 윙어 근처로 공을 받으러 와서
          1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윙어들이 드리블 치다가 ST나 CAM에게 패스를 주고 바로 때리거나
          살짝 꺾어서 ZD를 때려도 잘 들어가서 1로 설정했습니다.
슛 1 - 슛을 1로 하면 패널티박스 안으로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줘서 공격진영에서 티키타카하기가 수월하고 공격이
      편해져서 1로 설정했습니다.
조직적 - 공격부분에서 자유로움으로 해봤는데 뭔가 너무 선수들 위치가 뒤죽박죽이라 저하고는 잘 안맞는 것같아서
         조직적으로 두었습니다..

-수비-
압박 1 - 포메이션을 사진을 보시면 수비라인이 굉장히 올라가 있는 것을 보이실 것입니다.
        포메이션 자체는 수비라인을 높게 설정해놓고 압박을 1로 하니까 앞쪽부터 수비수들이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달려들지 않고 계속 뒤로 빼면서 살짝씩 압박만 가해줍니다.
        뒷공간도 잘 안털리고 제 수비방식에 잘 맞는 것같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극성 100 - 적극성을 100으로 둔 이유는 1로 해봤는데 택티컬수비라 그런지 선수들이 너무 얼탑니다.
            그래서 e부스터에도 너무 잘 뚫리고 중거리 슛에도 너무 취약한거 같아서 100으로 설정했습니다.
            100으로 하니 압박이 1 이라 딱히 뛰쳐나가지도 않고 자기가 마크해야할 선수들을 잘 막아주는 것 같아서
            100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비간격 1 - 포메이션을 보시면 윙백을 최대한 좁혀놓고 센백과 수미를 윙백쪽으로 붙여놓은 게 보이실 겁니다.
            저 상태에서 수비간격을 1로하면 만약 LB쪽 사이드로 상대방이 볼을 잡고 있다면 LB와 LDM이
              상대방 윙어를 쌈싸먹듯이 막아주고 LCB는 상대방 윙어가 중원으로 패스할 곳을 차단해줍니다.
            또한 반대편 RCB와 RB는 크로스플레이에 대비해 중앙을 마크하러 와줍니다.
            그래서 1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제 포메이션과 같이 수비간격을 맞추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오프사이드 트랩 - 원래 자유로움을 쓰다가 계속 전술 연구중에 오프사이드 트랩을 재미삼아 써봤는데
                 수비라인 붕괴도 안되고 그렇다고 뒷공간이 털리지도 않고 너무 좋은 것같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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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자동화 설정입니다.



저는 패드유저입니다.

패드유저분들 대다수가 선수전환방향유지를 없음 or 낮게 를 사용하시는데

없음 , 낮게 , 중간 3개 모두를 10판 정도씩 사용해봤는데 제 손에는 중간이 가장 잘 맞는 것같아서

중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씩 3가지 모두 사용해보시고 맞는 것을 사용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피4 넘어오시면서 패드유저분들도 로빙패스 지원을 자동으로 사용하시던데

저는 QW 플레이를 좀 자주해서 그런지 수동으로 하면 딱 원하는 만큼만 QW가 나가서 골키퍼한테

공이 안 잡히고 좋았던 것같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들과 똑같습니다.

 

다른 패드유저 분들과 살짝 패드 설정이 다릅니다.
 
"수비지원요청/수비벽전진" 을 X에 사용하고, "태클/밀고당기기"를 LT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LT 태클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예전 피3처럼 "수비지원요청"을 Q처럼 사용해서 상대방 선수에게 따라붙게만 하고

커서를 잡은뒤 C를 누르고 방향키로 몸을 비비는 식의 수비를 합니다.



공격 키패드 설정은 별로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간략한 플레이 팁
- 정말 간략하게 팁을 적어보자면 저는 C키를 공격이나 수비할 때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격시에는 등지고딱딱, 수비할때는 C와 E를 같이 누르면서 버티는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게임에서 거의 80퍼센트를 C를 누르고 있는 것같습니다.
                    또한 달리기 하실때나 E부스터 사용하실때도 C같이 누르고 하시면 누가 쫓아올 때
                    안정적으로 볼 간수하면서 드리블 치실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친선경기하면서 여러가지 전술을 사용해보고 있는데
같이 게임하실분들 모집하고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친추드리겠습니다.


급하게 쓰느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처음으로 이런 글을 써보는 거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