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4 오픈부터 지금까지 경기 하는건 몇판하면 흥미가 떨어지고


콘텐츠도 별로 할게 없어서 저한테 제일 재미 있었던 강화장사랑 선수테스트만 주로 했습니다.


어법, 어순, 맞춤법, 말투 등에 불편 하신분들은 보다가 즉시 스킵해주세요.




체감 차이


게임속 케릭터가 움직이는 감도? 반응력? 움직임? 


나의 손가락과 혼연일체 싱크로율? 등 전반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토티 메시, 호나우두, 네이마르 등등 써보시면 호불호는 있어도 누구나


아! 이런게 체감이 좋은거구나 느끼실 겁니다.



많은 유저분들 처럼 저역시 체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말 많은 선수들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저도 이상한점을 느꼈습니다.


아니 시버얼 스탯은 개높은데 체감이 왜케 ㅄ 같지.


일명 뻥스탯 선수가 존재합니다.



반대로 스탯은 낮은데 체감이 좋은 선수도 존재 합니다.


이상하다 스탯은 ㅄ 같은데 이상하게 체감이 좋은거 같고


속력도 80대 인데 90넘는애 처럼 빠른거 같고 그런애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중요한 반응속도와 벨런스 


보통은 민첩성 드리블 볼컨트롤이 체감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그게 팩트 입니다.


그런데 해당스탯이 높아도 체감이 ㅈ 같은 애들은 도데체 왜 그런걸까?


생각이 들어 다른 스탯도 자세히 보기시작했는데




반응속도와 벨런스 입니다.


반응속도는 내가 움직이고자 하는 키를 입력 했을 시점부터 (키를 누르지 안아도 AI로 움직일때도 포함)


선수가 반응을 시작하기 까지의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민첩성과 다른점은 민첩성은 반응을 시작하고 나서부터의 움직이는 속도입니다.




그러니까 순서로 보면


반응속도 > 민첩성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반응을 하고 민첩성에 따라 움직이는 거죠.



특히 수비수들이 민첩성은 낮아도 반응속도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반응속도 후 민첩성으로 움직이는 상황보다


반응속도 후 가속력 속력 또는


반응속도 후 태클 가로채기 가 특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말디니를 좋게 느끼는 이유입니다.


말디니3카 기준 속력92 가속력90 반응속도 90입니다.


반면 민첩성은 75밖에 되지 안는데도 좋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수비수 뿐만 아니라 그동안 제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쭉 보니


반응속도가 거의다 상위권에 속해 있는 선수 였던걸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밸런스 입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밸런스.. 대충 5~60 정도 쓰레기만 아니면 별로 상관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선수를 테스트 할수록 느낀건데 밸런스가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벨런스 낮으면 수비수 붙었을때 흔들려서 슛팅 ㅈ같은대다 쏘고 그런경우는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예시-날두형(이형은 다좋은데 밸런스가..)


또 밸런스 높은 선수는 수비수가 비비는 상황에서도 비틀비틀 거리면서도 멋지게 킬패스를 뿌려줍니다.



그런데 지금 체감 이야기 하다 웬 벨런스냐구요?


바로 역동작 회복능력과 안정성(비틀거림)에 영향을 줍니다.




좌우로 빠르게 움직일때 방향전환할때 반대 역동장으로 움직이는 시점부터 영향을 미치는 스탯은


< 방향에서 >방향키를 누른 시점 부터


반응속도 > 밸런스 > 민첩성  이순서로 움직이게 됩니다.


반응속도에 따라 반응을 하고


밸런스로 반대방향으로 쏠려있는 무게중심을 역 방향으로 회복시키는 속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밸런스가 낮은 경우 약간 꿀렁거리거나 비틀? 휘청 거리는 느낌이 나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밸런스가 민첩성보다는 차지하는 영향은 적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확실하게 밸런스도 큰 비중은 아니지만 움직이는 체감에 영향을 미치는걸 느꼈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호불호가 많은 굴리트 입니다.


굴리트 은카 저도 사용했었는데 좋긴 좋더라구요. 근데 체감만 느꼈을때 제 개인적으론 별로였습니다


스탯을 보면 민첩성 87 벨런스 86 입니다. 물론 이스탯이 낮은건 아니지만 괴물같은 굴리트 전체 다른 스탯들에


비해 많이 낮습니다.


굴리트 쓰면서 제일 답답한게 역동작 움직일빼 빠릿 빠릿한건 기대도 안했고


문제는 휘청 휘청 하는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빠릿빠릿은 민첩성 때문이겠고


휘청휘청은 밸런스 때문인 것입니다.


이밖에 밸런스가 미치는 영향이 몇가지 있지만 체감관련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포지션에 따른 체감차이



마지막으로 체감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은 포지션 입니다.


이게 도데체 뭔 개소리?


뭐 호날두를 센터백에 가져다 놓으면 체감이 안좋아지고


선호포지션에 두면 체감이 좋아진다는 건가?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각 포지션별 특징으로(상황) 인한  느낌을 말하는 것 입니다.



수미로 가장 사랑받는다는 프티를 예를 들겠습니다.


수미로 두었을때 체감이 굉장히 준수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중미부터 조금 버거운 느낌이 들고 좀더 공격적인 중미로 두면 굉장히 체감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우리가 체감이 좋다고 느끼는 지뉴 아자르 네이마르 등등  CF~CAM에 두면 정말 날라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해당선수를 WING으로 두면 CF보다 조금 답답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압박 때문입니다.


프티는 전체 선수로 보았을때 객관적으로 체감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CDM 놓고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체감이 준수 느낌이 납니다.


그건 바로 해당 포지션에 있을때 어느정도 앞에 공간여유가 있고 압박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움직이는데 시간이 좀더 보장되기 때문에 여유가 느껴지는 거죠.



다음으론 지뉴 아자르 네이마르 등등은 왜 윙보다 중앙에 두었을때 뛰어난 느낌일까


이경우는 압박보다 공간 때문입니다.


윙으로 두면 공간 한쪽은 경기장 경계라인입니다.  공간이 좌우방향중 한방향 밖에 선택할수 밖에 없습니다.


한쪽방향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포지션 특성상


대부분 경우 앞으로 직선적인 움직임을 강요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감이 뛰어난 선수 임에도 뭔가 좀 답답하고 중앙에 두었을때 보다 훨씬 떨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이포지션에선 몸싸움과 속력 그리고 좀더 직선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선수가 체감이 좋게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마르 보단  그리즈만, 베일같이 직선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선수가 좋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물론 패널티박스 사각라인 근처 사이드까지만 무사히 공을 가지고 가거나 전달 받는다면


이시점부터는 위에 언급된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이 인사이드로 접고 들어올수 있는 선택권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이시점부터는 다시  공간의 여유가 좀더 주어지기 때문에


다시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주는걸 볼수 있습니다.






약발 뭐 이런거 말고 단순 움직임 체감만에 대해서만 입니다.



CF나 CAM같은 경우 압박이 있더라도 공간이 사방팔방 다 가능하기 때문에 체감이 뛰어난 선수라면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포지션별 활용가능 공간과 상대수비로 부터 오는 압박에 차이로 인해


체감 움직임 게임영향력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말입니다




체감관련 스탯이 낮더라도 낮은 스탯으로 적정포지션에 선다면 오히려 체감이 준수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분명 똑같은 선수 인데도 말입니다.




마지막으론 몸무게 인데


체형에 따른 움직임은 말씀 안드려도 다들 아시기 때문에 넘어가고


이 몸무게라는게 체감에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몸무게가 몸싸움만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저는 특별히 별생각이 없었음)


위에 말씀드린 휘청거림과 또 뭐라 그럴까 씰룩씰룩 거림? 같은거에 영향을 미치는거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휘청거림 체감에 밸런스+몸무게가 적용되는 느낌입니다.


근데 이부분은.. 제가 최근에 느끼기 시작한거고 선수들 이미 다 사용해보고 난후


얼마전 느낀거라... 확실한건 아닌거 같아 그냥 잡소리로 넘어가시면 될거같습니다.







결론을 정리하면


1. 체감에 반응속도가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



2. 밸런스도 비중은 민첩성 등보다 적지만 체감에 영향이 있다.



3. 똑같은 선수이고 실제 체감은 동일한데 포지션별에 따라 체감이 마치 다른것 처럼 느껴진다.




제가 설명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몇몇선수들을 예시를 들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떤선수가 아닌 제가 쓴 글의 요지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성 관련 부분, 키로인한 체감차이는 기재 하지 않았습니다.


 




선수 테스트 했는데 어느덧 110 레벨이네요..;ㅠ  프로2부 입니다


3만원 탑클래스만 결제 했고 강화장사 2달해서 자산은 2억 가까이 되는거 같습니다.


추가로 다른분은 선호하진 않지만 저는 좋았던 선수는




공격수


 크레스포- 사람들이 잘 안쓰지만.. 개좋다. 근데 급여 18이라 18이다.


 축협 김신욱(최에에소 5강) - 생각보다 매우 민첩하며 생각보다 빠르고 해딩은 몹시 잘한다.

                                        키크고 덩치큰 선수중 밸런스 까지 가진 희귀 선수이다.

                                        그런것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김신욱을 싫어한다

                                        단점은 인게임에서 조금 멍청한 움직임을 게임당 1번이상 꼭 보여준다(히든 AI인듯)


처친 공격수


고정운- 체감이 최상급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좋다. 양발이라 아무때나 쏘면 잘들어간다(멍때리는 경우 종종있음)



윙어


17그리즈만(5강)- 이상하게 쓰는 사람이 별로 없는거 같다. 유들유들 한 느낌 아니고 직선적이며

                        매우 빠릿빠릿하고 매우 빠르다. 몸싸움도 제법 버텨주고 가장 큰 장점은

                        놀랍게도 급여가 11밖에 안한다  

                        지금까지 2달동안 써본 선수중에 해당 급여대비 제일 좋은 선수                 

                        라이브부스트에서 월드컵 우승버프 받을거라 예상된다. 정식 라이브 에서도        


미드필더


구자철(최소 5강)- 사람들이 싫어해서 그렇지..  인게임 성능자체는 굉장히 좋다. 여유가 있으시면 꼭 써보시라


박주호(최소5강)- 풀백도 좋고 수비적인 역활에 중점을 두는 미드필더로 쓰면 매우~~~ 좋다.  


하석주- LM LB LWB CMD CM  5가지 포지션에 모두 좋다. 못생겨서 사람들이 안쓰는거 같다.

                                    



수비수


 이정수 - 이정수 인기 많은데 이정수를 기재한 이유는 5강 사용시

             개인적으로 홍명보 말디니 3카를 능가한다. 저의 1픽 수비수    



 홍정호(고강화)- 급여5짜리 센터백중에서 실제 인게임 원탑이다. 후보 멤버로 너어~무 좋다

                                현재 프로2부에서 계속 주전으로 짱박아 놓고 쓰는데 급여5짜리 인거 깜박 잊어버리고

                                쓸때가 많다. 주전으로 쓸거면 7강이상 쓰면 평타이상 가능하다.

                                센터백은 후보에 있어도 교체로 쓸일이 없지만 혹시 모를 부상을 위해

                                가격도 저렴한 홍정호를(6카 60만이면 삼) 구비하도록 하자

                              

                                

           

플로렌치(고강화)- 최소 5강 이상. 센터백 제외 전포지션 소화 가능. 공격수에 넣어도 좋고

                          저는 7강 쓰는데 가끔 메시랑 햇갈릴 정도로 좋았다.

                          수비 수치가 매우 준수해서 중앙미들필더 오른쪽 풀백 미드필더로도 좋고

                          솔직히 나혼자 쓰고 싶다.


                                     



제가 오픈부터 지금까지


민첩성 가속 속력 드리블 볼컨트롤을 수치를 먼저 보고 우선순위로 여겼는데 


막상 인게임에서는 이상하다 수치랑 이상하게 다르네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러면서 느낀 부분 입니다.


사실 별내용 없는 글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읽어 주셨다면 감사합니당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위에 선수들 제가 주장하는게 아니고  지극히 제 개인적 주관적 선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