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공격편을 읽기전에 전 포스팅(아래 클릭)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http://www.inven.co.kr/board/fifaonline4/3145/37416

이번에 설명해드릴 피파온라인4 공격에 대한 부분은 전개편과 상당히 연계되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축구에서 전개란 곧 공격을 위해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공격전술과 맞물려 돌아가는 것으로 전술을 고려할 때 같은 맥락으로 짜셔야 합니다.

1-1 안전한 패스

공격 과정에서 빠른 돌파보다는 후방에서 공을 돌리며 점유율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죠?

이는 전개에서 느린 속도와 흡사한 유형을 보여주는데요.

무리해서 공격을 하다가 뺏기기 보다는 차근차근 허리라인에서부터 만들어가는 전략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들은 공을 받으러 내려오거나 하기보다는 센터백들 사이에 위치하면서 상대 수비라인이 쉽게 올라오지못하는 꼭지점이 되어 버텨주고 좌우로 계속 빈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플레이라고 할 수 있죠.

전개의 짧은패스와 공격의 안전한패스를 통해 빌드업해가는 티키타카스러운 모습을 구현할 수 있고, 선수 라인을 벌려 보다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선이 굵은 패스줄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1-2 보통패스

멀리 있는 중앙미드필더가 빈공간을 향해 들어가며 공을 받아 찬스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축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죠. 

1-1보다는 공격적인 찬스를 만들기 위해 올라가지만 기본적인 포지션의 골자는 유지하고 있네요.

어떤 설정에서건 중간즈음의 바는 특정 전략을 고려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가장 무난한 설정입니다.


1-3 과감한 패스

속칭 다이렉트패스라고 부르는 과감한 패스는 빠른 속도, 자유로과 어울립니다. 순간적으로 포지션파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수비와 공격의 밸런스가 맞아야 하며 

공격이 실패했을 땐 상대의 역습에 당하기 쉽습니다.  순간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수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2-1 짧은 크로스

측면에서의 크로스 상황에서 파포스트보다는 니어포스트 근처로 침투해 들어가는 선수에게 컷백이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입니다.

컷백을 노리는 최전방공격수는 뒤로 살짝 나오고, 공미나 중앙미드필더는 공격수가 뒤로 빠진 빈 공간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신중한슛 설정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2-2 혼합크로스

괜찮은 타겟맨과 측면 공격수  혹은 공격의 마무리를 해줄 침투형 선수들이 있다면 혼합크로스야 말로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겟이 뒤로 내려오는 짧은크로스의 컷백상황과 저 멀리 파포스트쪽으로 침투해가는 타겟형과 반대편 윙포워드에게 긴 크로스를 줄수 있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되기에 

자신의 측면크로스 스타일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경우 혼합으로 두어 잘 사용하는 루트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3 긴크로스

크로스를 받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골대 인근으로 침투해가는 모습입니다.

이는 공을 받으러 내려오는 플레이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빠른속도와 긴패스와 어울리는 형태입니다.

크로스를 올리려는 선수 주위에 지원을 해주기 보다는 숫적 우세를 위해 전방으로 올라가는 모습이기때문에 크로스가 짤리거나 공을 커팅당할 경우 치명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며 

전력질주를 해서 올라갔다가 다시수비가담을 해야하는 중앙미드필더들의 체력소모가 심한 편입니다.


3-1 신중한 슛

완전한 슛찬스를 위해 만들어가는 모습으로 선수들의 침투를 야기합니다.

연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미 혹은 중미의 공격참여는 필수이며 마찬가지로 그 올라온 공간은 순간 엹어지게 되죠.

빠른 침투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크로스를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3-2 적당한 슛

혼합적 전술에 그대로 어울리는 설정입니다. 최전방에선 버텨주면서 공간을 만들어주고 빈공간으로 침투를 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그대로 슈팅을 가저갈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신중한 마무리를 위해 중앙미드필더들을 무리하게 올리는 것보다는 적당한 슛 혹은 빈번한 슛이 수비상황을 대비하여 더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3-3 빈번한 슛

슈팅을 자주 때리는 것. 축구팬들에겐 로망같은 모습이지만, 전술적인 면에선 조금 다른 시야로 보셔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마지막 슈팅을 때리기 전 공격에 가담하는 3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딱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요.

공간이 열린 경우, 비어있는 공격수가 뒷공간으로 침투해가지 않기 때문에 중거리슛에 많이 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4-1 조직적

모든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포지션위치를 고수하게 됩니다. 이는 철저히 짜여진 몇개의 공격루트를 활용하는데 효과적이며 

전술에 따라서 중앙의 허리가 무리해서 올라오거나, 공격수들이 지나치게 내려오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와 다이렉트 패스와 함께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포지션 그대로 공격전개를 해나갈 수 있기도 하고, 

안전한 패스를 통해 탄탄한 허리를 중심축으로 지공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4-2 자유로움

공격작업을 위해 포지션파괴가 일어나게 되며 이는 필연적으로 많은 활동량과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짧은패스와 함께 티키타카처럼 끊임없이 삼자패스를 하며 상대의 진영을 파괴할 수도 있고, 

빠른 속도와 긴 크로스로 강한 측면플레이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만

감독이 그리는 포메이션의 밸런스가 수시로 깨지기도 하며 력소모가 커지게 됩니다.


앞선 포스팅과 함께 공격전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수비전술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 두 개의 설정만으로는 감독이 원하는 전략을 제대로 그려낼 수는 없습니다.)

한번 머릿속에 우리팀이 공격을 풀어나가는 장면을 그려보십시오.

그리고 공격과 전술란에 대한 설명들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각각의 자유도, 패스, 슛, 크로스, 속도 등은 개별적인 것이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빠르게 공격을 하는 빠른 속도의 침투형 전술은 안전한, 짧은패스와는 어울리지 않으며,

공격수가 끊임없이 침투하기를 기대하면서, 중앙미드필더들의 중거리슛을 높이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 것입니다.

보다 괜찮은 전술을 짜기 위해서 다음 포스팅인 수비설정에 대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수비에서부터 전개를 통한 공격의 마무리까지 그려낼 수 있다면 

앞으로 피파온라인4 뿐만이 아니라 모든 축구게임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됨은 틀림없으니 계속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brightmorning.tistory.com/1053?category=289555 [Bright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