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343 전술 올렸던 사람입니다.
요즘 스쿼드의 정석은 풀백+키퍼에 금카를 달고 나머지 8명에 급여와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저는 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라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연습과 전술로 팀의 차이를 줄여봤습니다.
기존 전술이 지겨우신 분, 풀백+키퍼에 고강 카드 달아주기 어려우신 분, 11명 고르게 맞추시는 분께
이 전술을 추천드립니다.




< 전술의 핵심 >

1. 일반적으로 투자 차순위인 풀백에 급여를 투자해 윙백으로 올려 공격에 참여시킨다. 윙백의 크로스와 컷백패스

 - 서민팀은 급여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TT시즌 쓸 걸 HOT시즌으로 씁니다. 차이가 있긴하지만
   그것보다 차라리 풀백에 투자해서 높은 스테미너로 활동량을 늘려 공수에 영향력을 높였습니다.

 - 윙백이 지공이나 침투에 참여하는 것이 흔하지 않아서 상대하는 입장에서 막기 까다롭습니다.


2. 중미 3명과 윙백 2명으로 구성된 중원을 기점으로 (투톱/중미/윙백) 침투

 - 가치가 낮은 팀은 공격적인 패스를 해봤자 상대 선수에게 커팅되거나 받는다고 해도 몸싸움에 밀려 바로 뺏깁니다.
   그래서 숫자가 많은 중원에서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 수비의 역동작을 유도하고 패스를 어디로 줄 지 헷갈리게 
   합니다. 윙백까지 침투에 가담하면서 상대가 생각해야 하는 선택지가 하나 늘어납니다.



< 티어 인증 >


 - 처음엔 챔스 찍고 글을 쓰려고 했지만, 너무 오래걸릴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 포메이션 > 클릭하면 커져요.



 - LS, RS가 아니라 LF, RF인 이유
  : 비싼 선수가 아니라서 한번에 주는 쓰루 패스는 상대 수비한테 따라잡히기 쉽고 운좋게 받더라도 상대 수비가 뒤에서
   밀면 맨날 밀립니다 ㅡㅡ 그래서 처음 위치를 낮게 해서 중미나 윙백한테 QS(2:1패스)를 주고 뛰게 합니다. 
   그러면 상대 수비가 역동작이 걸려 거리를 벌릴 수 있습니다.

 - LCM, CM, RCM인 이유
  : 3명 다 중미로 둬서 활동 반경을 최대한 넓혔습니다. 패널티박스까지 침투하고 최후방까지 마크하러 옵니다. 

 - LB, RB가 아니라 LWB, RWB인 이유
  : 풀백을 윙백으로 올려 영향력을 높였습니다.

 - SW가 아니라 CB인 이유
   : SW로 두면 실축에서 수미가 센터백 커버하는 것처럼 움직이는데, 공격하다가 턴오버 되면
    위치가 약간 앞이라서 역습 당할 때 너무 잘 제껴집니다. 3명 센터백 두는게 수비라인 맞추기 좋습니다.

 
< 개인전술, 팀전술 > 클릭하면 커져요.



 - 핵심은 양쪽 윙백에게 항상 오버래핑을 걸어두는 겁니다.




 - 다양한 상황이 나오게끔 무난한 수치로 설정했습니다.




< 공격 루트 >

1. 투톱 침투



 ▲ 중앙에선 패스를 주고 받다가 마지막에 마틴스의 2:1패스 후에 침투




 ▲ 역습상황에서 기본적인 침투 패스




 ▲ 중미끼리의 패스 경로를 막느라 위에서 뛰는 오언을 놓친 경우



2. 투톱 지공



 ▲ 윙백 기점 > 투톱의 2:1 패스 > 중미의 침투




 ▲ 센터백 기점 > 윙백의 원터치 패스



3. 중미 지공



 ▲ 중미끼리 2:1패스




 ▲ 중미끼리 전개 > 중미 침투




 ▲ 투톱이 패스 > 중미 침투



4. 윙백이 공격 전개에 도움이 되는 장면



 ▲ 윙백과 2:1패스로 상대 헷갈리게 하기 1 




 ▲ 윙백과 2:1 패스로 상대 헷갈리게 하기 2




 ▲ 윙백이 지공의 중개점이 되는 장면




 ▲ 윙백이 박스로 침투에 마무리 하는 장면



5. 윙백의 크로스 플레이

 

 ▲ 맨 위에 침투하는 윙백은 상대가 신경을 잘 못씀 1





 ▲ 맨 위에 침투하는 윙백은 상대가 신경을 잘 못씀 2




 ▲ 지공 시에도 윙백한테 마크가 없는 경우가 많음



< 후기 >

1. 기존의 433, 4141, 4231, 4222 등 아무리 바꿔봐도 못올라가다 제가 만든 걸로 올라가니까 신기했고 재밌었습니다.

2. 의외로 좋은 선수를 찾는 맛에 TT잡팀 했는데, 왠만하면 TT대장으로 맞추는게 가성비 최고입니다.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애정이 생겼는데, 그 선수들이 굴리트한테 박살나는게 가슴아팠네요.

   (추천 : 에펜, 오언, 마틴스, 다루, 반데이크, 비달   //   비추천 : 알베스   //   나머진 평범)

3. 친선에서 충분히 해보고 맞으면 쓰세요. 다른 걸 떠나서 전술이 새로워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쓰리톱을 쓰시는 분은 얼마 전에 올린 343 전술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