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오지게 달린 후 체감

1. 하드태클 때문에 수비할 때 심리전이 중요해짐. 풀게이지 하드태클은 ㄹㅇ 예상치 못한 거리에서 훅 들어옴.

2. 수비 상향. 패치 전엔 상대가 등딱 시전하면 붙어서 암만 스페이스 갈겨도 노답이었는데, 이젠 붙어서 스페이스 누르면 몸 들이밀면서 뺏어냄. 하드태클 꿀.

3. 수비수가 공격수 쫓아가는 속도 판정이 더 심하게 좋아짐. 스루 찔러도 수비수가 금세 따라 붙고 쉽게 태클해서 공 뺏어감. 이 망할 게임은 속가 200은 넘어야 수비수 따돌릴 수 있을 것 같음.

4. 중거리 슛 너프했다는데 중거리슛 너프보단 슛 파워 너프 같음. 되게 힘아리 없이 키퍼 품에 안김.

5. 골 넣는 게 피파 오픈 전 클베 수준으로 어려워짐. 키퍼랑 초근접 1:1 깔아차는 슛은 잘 들어감. 근데 박스 안인데 키퍼랑 다소 거리 있는 상태에서 게이지 주고 차는 슛이 키퍼에 거의 막힘. 게다가 골대 옆 쪽으로 빗나가거나 붕 뜨는 경우가 엄청 많아짐.

6. 근데 패치 전보다 훨씬 재밌어짐. ㅈ같은 등딱이 무적인 줄 아는 등딱충들 이제 공 뺏을 수 있다는 게 넘모 좋음. 진짜 확실한 상황에서야 골이 나니까 더 집중하게 되고 재밌어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