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버풀 레알 할때 모드리치 쓰면서 움짤 따놓고 정작 글쓰는걸 까먹고 안썻엇네요..
 
 LH 모드리치 은카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고, 팬심도 있으며, 제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라 다소 뽕이 첨가되어 있다는 점만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 수비
 
- 모드리치는 몸으로 뺏는 유형의 선수는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상대방을 방해하고 밸런스를 무너트려서 가로채기를 시도하며 정확하게 태클을 넣어서 뺏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 지속적으로 붙잡고 늘어지며 상대방의 밸런스를 무너트린 후 정확한 태클


 
 - 정확한 타이밍의 상대방 볼터치 순간에 볼만 쏘옥 빼오기


 
 - 확실한 태클타이밍으로 공만 빼오기


 
-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몸을 트는 순간 영리한 어깨넣기

 
 - 지속적인 경합으로 밸런스를 무너트려 어깨 넣기

 등등 이러한 방식으로 몸을 꽝 하고 부딪혀서 뺏기보다는 어깨넣기 상대방 자세 무너트리기 그리고 컷팅 위주로 수비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2. 몸싸움

 
 - 가볍게 튕겨나가는 모습

 
 - 마찬가지로 한방에 볼소유를 잃어버리는 모습


 피지컬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약한편입니다.

 

 3. 공격능력

 

 - 가벼운 ZD

 

 - 다소 아쉬운 슛팅 그러나 좋은 체감으로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정확한 컷백 능력

 

 - 양발을 이용한 중거리

 

 - 가벼운 탈압박 후의 양발과 좋은 패싱스킬을 활용한 정확한 패스

 

 - 마찬가지로 정확한 로빙패스

 

 - 세컨볼을 따낸 뒤 바로 고난이도의 원터치 패스 역습 상황때 체감이 매우 잘됩니다.

 

 - 헤더가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키가 작을 뿐 일단 맞추기만 성공한다면 어느정도 정확성은 보장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키가 아쉬울 뿐 완벽한 선수입니다.
 
 혼자서는 무언가를 하기 힘든 선수이지만 비유하자면 톱니바퀴 같은 존재이자 윤활류 같은 존재입니다.
 살림꾼 유형이며 토니 크로스 선수는 굵직굵직하게 선굵은 패스들을 구사한다면
 모드리치 선수는 가볍게 탈압박을 하며 좁은 공간에서의 패스를 구사합니다.
 활동량 또한 매우 뛰어나고 컷팅도 예술의 경지에 있는 선수라 저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유형의 선수를 반드시 팀에 한명씩 포함시킵니다. (리버풀에서는 나비 케이타, 티아고. 레알에서는 모드리치)

 아마 대장 레알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모드리치보다는 크로스 선수가 더 잘 맞으실 수도 있는데 현역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라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물론 이는 제가 모드리치 선수를 정말 좋아하며 이러한 유형의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