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이지만 일정부분 공개하기도 함.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그때부터는 자게든 뭐든 그거에 대한 이야기 나오는데 그전까지는 공개 안 합니다.

현재 라이브 시즌 1카로도 챌린져 찍고 잔류하는데 솔직히 지금 팁게보면 정말 기본적인 이야기만 나와있어요.



피3때 제가 승차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승차만 가면 승률이 10~20프로 왔다 갔다 해서 전설 100이상을 못 찍는거에요. 승차만 가면 지니까.

그리고 대부분은 4-2-3-1 극 수비적인 전술로 나오니까 저는 무리하게서라도 4-3-3 써서 공격하고요.

승차 안 가면 승률이 80프로 이상이었습니다. BJ들하고도 붙어서 많이 이겼어요. 물론 승차가면 다 졌고요.


승부차기의 핵심은 보막이였습니다.

당시에 승부차기 극복하고 싶어서 팁게에 팁이랑 자게 승부차기 검색해서 다 읽어봤어요.

임팩트 엔진 출시전까지 돌아가서 1년 6개월이상의 모든 글을 읽어봤어요. 댓글까지 정말 몇백개의 글을 봤어요.

그때 보막이란 글을 한 번 보긴 봤어요. 느낌상 1000개중에 하나정도?

댓글에서 읽었던걸로 기억하고요. 하지만 보막에 관한 직접적인 팁 글은 없었습니다.

BJ분들 영상도 찾아봤는데 중간에 한 번 언급해주신 분은 계셨지만 플레이중이여서 상대 차는 거에 중점을 둬서

그냥 흘러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막을 알게 된 건 또 졌네 하고 반쯤 포기한 상태에서 승차 들어가서 정말 우연히 한 타이밍 늦게 모니터 보고

반응해서 오 이거 뭐야? 막히네 라고 해서 발견했습니다. 물론 당시 고수 이상은 다 알고 있었겠죠.

그 이후 승차 승률 85프로 이상 찍고 바로 목표였던 300점 돌파했습니다.

350~450점 7~80등대 진입하고, 이제 800목표로 삼을 때 피3 섭종 발표되고 뭐 겜 접게됐죠.


물론 팔 모양이나 차는 것도 중요하긴 합니다. 키퍼 선입력해서 심리전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근데 기본은 보막이었어요. 보막을 할 줄 아는 상태에서 그때부터 심리전도 하고 차는 것도 중요해지고요.

키퍼를 반데사르나 쿠르트와 같은 장신을 쓰는 이유도 옆그물 샷 아닌 이상 보막하면 막기 때문이고요.

근데 팁게에는 보막에 관한 글이 없었어요. 어떻게 보면 기본중에 기본이고 많은 유저들이 쓰는 방법인데도 불구하고요.


팁게에 글 쓰고 고맙다는 분과 이거 안 된다. 팔모양 보고 막는거다. 양분되는 의견 보면서 허탈감도 들었습니다.

제가 그토록 고통받았던 승부차기여서 나름 꿀팁인데 혹 저처럼 고생하는 사람 있을까봐 글 적은건데 말이에요.

웃긴건 그 이후 BJ들 방송에서 보막에 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더군요.

시청자분들이 BJ에게 질문도 하고 그래서인지 뭐 승차 때마다 보막 이야기 자주 나오더군요. 재밌죠.


인벤에는 다양한 티어들이 있기에 알려줘도 못쓰는 사람도 있고 팁을 공유하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실제로 글 내려달라는 쪽지와 댓글도 받았습니다.

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말 그대로 꿀팁들 다 알려주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이기나 싶기도 하고

음 맛집의 양념장? 영업 비밀 같은거라 할까? 한편으로는 이해도 가더라고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럼 어떻게 해야 고수가 될 수 있을까요? 를 생각해보면

일단 인벤 팁에 기본적인 걸 다 읽어요. 일단 기본을 알아야 합니다. 슛각, 전술, 수비법, 개인기 등등요.

인벤 팁게글이 시시하게 느껴진다면 기본으로 챌린져는 찍을거에요.

이 상태에서 방송하시는 고수분들 보시면 아 저 상황에서는 저 개인기를 쓰는구나 아 저 각에서는 저 슛을 쏘는구나를

말 안해줘도 플레이 보고 바로 바로 캐치해서 복사할 수 있어요.


그럼 꿀팁 공개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이것도 보막처럼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겠지만요.

이걸 하지 않는 분은 바로 윗등급으로 직행할 수 있는 팁입니다. 물론 챌린져 걍 잔류하는 고수분들은 다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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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HZ 이상 게이밍 모니터 쓰세요.

FPS 게임이나 컴퓨터에 관심 많으시거나 혹은 돈 많으신 분은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60HZ와 144HZ 모니터의 차이는 천지차이입니다. 동실력이면 죽었다 깨나도 60이 144를 이길수가 없어요.

모니터 고를 때 반응속도 낮은 제품 위주로 고르고요. 전 업자도 아니고 해서 제품 추천은 못드립니다.

피3 때 노트북 쓰다가 피4때 데탑으로 바꾸면서 알게 됐습니다.


피파도 똑같습니다. 제 경우에 라이브 1카로 챌린지 레벨에서 노트북으로는 잔류 못합니다.

게이밍 모니터로는 챌린지 레벨에서 위 인증처럼 쉽게 잔류합니다.  

QHD 모니터는 필요없고요. FPS 게이밍 모니터 고르는 것 처럼 144 TN 모니터중에 반응속도 빠른 제품으로 사세요.

노트북 또는 60HZ 모니터로 게임 하시는 분중 실력이 정체되신 분은 단순히 모니터 하나바꿈으로써

실력 상승할겁니다. 돈이 드니까 음 가까운 게임방에서 한 번 확인해보세요.


팁게 글 보면 프레임이나 모니터에 관한 글 가끔씩 있습니다. 이건 흘려들으면 안됩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드는 기본세팅입니다.

피파에 드라마틱한 팁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1대1 싸움이기에 상대방 보다 내가 하나 더 알면 이기는 겁니다.

물론 멘탈과 그날의 핑 이런건 별개고요.


(링크) 잡담 | 144hz 모니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www.hwbattle.com/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179914


이상입니다. 뜬금 흥분해서 길게도 썼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즐겜 하시길 기원합니다. + 60HZ나 144HZ 차이 없다는 분들 피드백 받겠습니다.



 





+ 혹시 오해하실까봐 추가로 덧붙입니다.


게이밍 모니터를 쓴다고 세미 프로가 챌린져가 되고 프로1-챌린져 잔류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무조건 잔류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제 경우 60hz 모니터 써도 본캐로는 챌린지 쉽게 잔류합니다.

보막 같은 경우도 본문에 적었다시피 반각, 옆그물샷, 검색하고 다 연습한 상태였습니다. 단지 보막만 몰랐을 뿐이죠.

당시에 순경도 승차 이외에는 거진 지지 않았고요. 그래서 확 올랐습니다.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딱 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파할 때 안 좋은 팀으로 하다가 1군 하면 확실히 좋잖아요.

피3 때를 예로들면 월베 포그바 1카 쓰다 같은 자리에 월레 굴리트 쓰면 확 체감 되잖아요. 딱 그정도입니다.

근데 대장 캐미쓰던 월클 유저가 월레 1군 쓴다고 (전설C가 아닌) 바로 A로 못 오는 것 처럼 극적으로 오르진 않습니다.

물론 팁게에도 수많은 좋은 글이 있지만 세미 유저가 팁 하나 읽고 바로 챌린지로 올라가는 법 따윈 없습니다.

하나 하나 알아가야 합니다.


학생이시거나 여유없으신 분들은 (제 글 보고) 무리해서 게이밍 모니터 구매하지 마시고

전술, 선수, 개인기, 슛각, 수비, 프리킥, 코너킥 연습하세요. 몇 가지 팁 더 드립니다.


전술은 상대성입니다. 절대적인 전술은 없어요. 투톱한텐 쓰리백이 쥐약입니다.

쓰리톱한테는 포백이 쥐약입니다. 전술은 가위바위보 게임입니다.

선수 구성은 https://www.futhead.com/ 이 곳 가서 고유 참여도 확인하시고 팀을 밸런스 있게 구성하세요.

많이 쓰는 카일 워커의 경우 고유 참여도가 3/2로 앞에 RM이 없다면 사이드 걍 털립니다.


개인기는 팁게에 올려주시는 유투버분께서 아주 잘 정리 해주셨습니다.

그 개인기는 실전에서 다 먹히진 않지만 알고 안 쓰는 것과 모르고 안 쓰는 건 천지차입니다.

개인기를 알고 있다면 이 커맨드 발동 시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기 때문에 바로 컷팅 할 수 있습니다.


슛각은 드리븐슛과  페널티 아크 노마크 ZD, 페널티 에어리어 대각 게이지 이 3가지 정도만 마스터 하면 됩니다.

수비는 미드필더로 커서 잡고 있다가 상대 공격수가 골 에어리어 들어오면 커서 변경해서 막는겁니다.

센터백으로 일대일 수비시에는 결정적일 때 아니면 C로 견제수비만 하는 겁니다.


프리킥은 이번작부터 전작과 반대로 오른발잡이는 오른쪽 방향으로 왼발잡이는 왼쪽으로 방향키를 눌러야 합니다.

게이지는 한칸 살짝 넘게요. 근데 패드로는 잘 되지 않습니다. 전작의 도움닫기는 쓸만하나 고수한테는 먹히지 않습니다.

코너킥의과 크로스의 경우 선수가 달려들어서 헤딩할 지점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날이 너무 덥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