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선수,전술, 포메이션인데 왜이렇게 러닝 헤더가 안들어가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애들 침투하는 움직임이 현저히 적어진 느낌이 드네요.


 패치 후에 30판정도 주구장창 크로스만 올렸는데 크로스가 잘못날라가거나 헤딩이 잘못 맞는게 아니라 애들 포지셔닝이 문제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저번주까지 침투가 정말 말도 안되게 극강였고 zd 잘안들어간다고 하는 소리가 많았는데 이것도 슛에러나 런프리퀀시 부분 만져서 그렇습니다.

(슛 에러 0으로 맞춰놓고 <-방향 코너킥 쪽 보면서 풀게이지 인프론트로 차면 인프론트 슛인데 아웃프론트 슛처럼 휘어져서 나갑니다. 한마디로 골대 안보고 차도 강풍에 공이 날리 듯이 골대로 날라감) 



 이 사진처럼 이번에 달라진 체감이랑 비슷하게 피파18에서 설정 맞춰가면서 해봤는데요.

포지셔닝 런 프리퀀시를 낮추고 포지셔닝 마킹을 높이면 일단 침투하는 움직임이 많이 줄고 크로스 올려도 수비가 헤딩으로 다 걷어 냅니다. 일부러 벤제마 빼고 레반돕 데리고 와서 올려봐도 점프해도 레반돕 못 닿을 것 같은 호르디 알바가 헤딩으로 걷어내더라구요.


 한가지 더 의심가는 부분이 있긴한데 만나는 플레이어들마다 풀백이 비는 자리도 없고 제가 역습을 하려고 해도

4백라인이 이미 다 갖춰진채로 내려가네요 거의 매 판. 손으로 일부러 오버랩 올린 상대분 말고는 포백이 완벽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수비설정을 111로 맞춰놓은 것인지 아니면 슬라이더 설정에서 라인 높이를 좀 내려 놓고 풀백 포지셔닝을 만진 것인지 분간이 안가서 이건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이건 온전히 제 개인적인 체감이므로 저랑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은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저도 저번시즌 700등대로 마무리하고 이번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 했는데 0대0 무승부가 너무 많이 나와 계속 월클에 계속 잔류중입니다. 무승부가 너무 많으니 승률이 그냥 수직 하락해서 등수가 지금은 많이 떨어져 있네요.

 저번주부터 이부분 저부분 좀 만진 것 같은데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게임 좀 순정으로 즐기고 싶네요. 매주 새로운 게임 하는 것도 아니고 ㅅㅂ 이제 조금만 가다가는 피3 꼴 날까봐 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