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인 예측입니다. 
DIY는 'Do it yourself'의 줄임말로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라는 뜻입니다. 주로 이케아 가구처럼 조립이 안된 상태에서 받아서 구매자가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는 형태가 대표적인 DIY입니다. 

그럼 선수팩을 DIY 한다는게 무슨 뜻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선수팩 조건을 사용자가 스스로 정한다는 뜻인듯 합니다. 
즉 선수팩 종류(TT, 농, 라이브), 능력치(얼마 이상), 강화 등급등을 사용자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0. 선수팩 DIY - 기본비용 50FC,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세요."
1. 선수팩 종류 선택 (중복가능)
  (1) TT시즌 제외 <+10FC> 
  (2) TB시즌 제외 <+50FC>
  (3) NHD시즌 제외 <+50FC>
  (4) Live 시즌 제외 <+50FC>
  (5) K, MCFC시즌 제외 <+50FC>
2. 능력치 OVR 선택
  (1) 60 이상 <+50FC>
  (2) 70 이상 <+100FC>
  (3) 80 이상 <+400FC>
  (4) 85 이상 <+500FC>
  (5) 87 이상 <+1000FC>
3. 강화 등급
  (1) 1강 <+0FC>
  (2) 1~3강 <+500FC>
  (3) 2~3강 <+1000FC>
  (4) 2~4강 <+5000FC>
  (5) 4~5강 <+10000FC>

예를들어 만약 TT시즌만 나오는 OVR85이상 1~3강 선수팩을 만들고 싶으면
기본료 50FC+TB,NHD,LIVE,K제외200FC+1~3강 500FC = 총 750FC

가격은 좀 다를수 있겠지만 DIY이벤트 형태는 위처럼 조건을 선택해서 원하는 선수팩을 만들고 그에 따라서 선수팩의 가격이 결정되는 형태가 될 듯 합니다. 
명분은 '원하는 선수팩을 만들수 있다'지만 결국은 고강의 선수팩을 만들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고강선수팩 선정에 따른 가격책정을 매우 높게하여 넥슨은 수익창출을 하고자 할 것입니다. 
지금 신규,복귀 유저 이벤트를 통해서 2~3강 카드들이 매우 넘쳐나는데, 제 생각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4~5강 카드들도 많이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넥슨은 아마 레전드 카드들이 나오기 전에 기존 카드들 고강까지 팔아서 뽕을 뽑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