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 접었다해도 다른겜 질렸을때 한번쯤 생각나기에 오랜만에 설치해서 해봤음.

4천만 바르셀로나 제로톱팀인데 월클3까지 찍고서 소감.

역시 밸런스는 개판이다.
예전부터 밸런스가 이딴식이면 대다수 유저들의 전술은 4114 혹은 4백 2수미 늘어지는 극혐수비로 무조건 수렴된다고 여러번 공언했고, 역시나 그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몇년째 지겹도록 말하지만 패스가 너무 빠르고 정확해서 아무리 대충줘도 커팅이 안되면 결국 중원은 개나 주고 극단적인 늪수비만이 남는다.
게임이 얼마나 개판이면, 수비 커팅이 얼마나 개판이면 4114가 아직도 성행하고 수비에 6명씩 쳐넣은, 중미 공미조차 하나 없는 4222로 중원과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수월하게 공격이 되냐.
어쩜 그렇게 한결같이 공수분리 전술만이 초강세냐.

피3부터 거의 10년째 딱 두가지만이 살아남는 게임을 만드는것도 참 대단하다. 포메도 전술도 절대 변하질 않아요.

결론 - 역시 중원강하고 공수 밸런스가 좋은 실축전술로는 불가능한 게임이다.

또다시 지겹도록 말하지만 이대로면 피파온라인4가 아니라 40이 되도 똑같이 4114 4222만 초강세인 저급한 게임일거다.

야호! 내 예언이 적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