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 예비 지식

많은 분들이 제대 짜는 법을 물어보시지만 

정말 어지간히 못 쓸 인형이 아닌 이상 적당히 Ar-Smg, Rf-Hg, Mg-Sg 등 진형버프의 상호작용만 된다면 일반전역은 대

부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장비와 요정의 육성상태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도 어느정도의 제대 구성을 할 때 고려해야 하는점을 생각한다면

1. 어떤 적과 싸울것인가?
이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리 강해보이는 작능높은 2Sg-3Mg 친구 제대를 데려가도 드리머에 제대가 너덜너덜해지거나 야간의 스카웃을 잡을때 Mg로 한세월이 걸리거나 장갑 높은 히드라나 건담에게 Ar제대를 들이댔다가 제대퇴각 눌러야 할때가 한번쯤은 있거나 겪으실 겁니다. 꿋꿋이 한가지 병종만 키우면 안된다는 거죠.




보통 제대 조합이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상성등이 문제인 경우가 많고, 만약 상성이 안좋은데 잡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여기서 적의 회피, 장갑, 화력, 적구성 등을 보고 잡을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데미지의 계산은


이글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기본적인 요점은 

 1) 표시데미지 = 편성창에서 나오는 화력스탯 x 진형버프 화력버프합 x 요정의 화력 버프스탯 x 치명상스탯(치명시)

 2) (인형의 기본관통 15 + 철갑탄 등의 장비)가 적의 장갑수치를 못넘을 경우 위에서 요정 버프스탯까지 곱한 수치에서 (관통 - 장갑) 수치만큼 뺀게 데미지가 되고, 치명타의 경우 저 뺀 수치에서 곱하면 됩니다
당연히 (화력 x 치명상 - 장갑)보다 ((화력 - 장갑) x 치명상) 의 수치가 낮으니 관통수치가 부족할 경우 장갑적한테는 상대적으로 치명률보다는 화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3) 야간에서의 명중은 (명중 x (1 - 0.9 x (1-야시스탯)) x 명중버프) 이므로 야시장비가 없는 랍딱과 mg의 야간 명중은 대략 10%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명중 계산 공식은 명중 / (명중 + 적 회피) 인데
명중 20인 mg가 야간에서 회피 10짜리 적을 잡는다고 하면 20 x 0.1 / (20 x 0.1) +10 = 16%의 명중률을 갖게 되는거죠

입니다.  또한 메인 딜러인 AR과 RF의 사속의 한계는 116이니 참고하세요 (MG의 사속은 장전에 아주 미세하게 영향)

2. 내가 편성하려고 하는 인형들의 스탯과 스킬과 진형버프를 조율해서 낭비가 없도록

는 겁니다

예를 들어 사속의 경우 한계사속은 116이므로 그 이상 사속버프를 주는 것은 낭비이므로 기본 사속이 78인 STAR의 1스킬 고속사격T의 50퍼를 곱하면 사속이 117이 되므로 스타는 자신의 스킬만으로 한계사속에 도달하므로 추가적인 사속버프가 필요가 없고, 20퍼센트의 기본 치명률을 갖는 Ar의 경우 48퍼짜리 옵티컬을 낄 경우 (인형 +장비) 치명률이 68퍼센트가 되므로 치명률 47퍼센트 이상의 버프는 낭비가 됩니다.

3. 인형들의 선쿨, 쿨타임, 진형버프를 확인한다

이건 인형들의 성능에 관한 얘기와도 비슷한데 대개 확실한 효과가 보장이 되지 않는 이상 선쿨이 길면 길수록 안좋은 스킬일 가능성이 높고 장기전이 불가피한 경우 중간 쿨타임이 긴 스킬들을 가진 인형들은 힘이 빠집니다

진형버프의 경우 딜러는 화력버프를 받는것이 가장 무난하며 Hg, Smg는 회피, Sg는 장갑버프를 받는것이 가장 무난하므

로 이같은 버프를 주는 인형들을 낭비없이 주는게 좋은 제대 조합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들을 바탕으로 예를 들어보면



윗 내용을 이해했다면 위에 제대를 보면 살짝 불편한게 보이실겁니다 (보이셨다면 좋겠는데요)

물론 쎈 애들로만 모여있기 떄문에 저 제대로도 적들을 문제없이 일반전역에선 굴릴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 게임의 주 재미이자 목적인 랭킹전을 생각해본다면

1. 저 제대엔 Ar들이 크리버프를 너무 많이 받고 있죠? 심지어 Ak-12는 자버프 스킬에 크리증가도 들어가있기 때문에 더욱 손해입니다. 이 한 제대만 짜면 뭐 상관없지만 인형들의 육성상태가 부족할경우 다른 제대의 Ar에 들어갈 크리버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2. 마일리가 최대 사속을 내기위해서 받아야하는 사속 버프는 10퍼센트인가 11퍼센트이고 스타는 3개조까지 맞추셔서 전장까지 맞춘경우 경우 아예 사속버프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3개조가 아니고 5성 이오텍을 끼고 있는 경우 5% 사속버프 필요) 하지만 지금 St-ar가 Sr-3mp의 사속버프 18퍼센트를 받고 있는게 보일겁니다. 즉 St-ar에게 사속버프가 낭비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제대의 구성을 바꿀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랭킹전 제대를 짤때 Ak-12(마일리)를 쓸경우 마일리의 선쿨 6초를 버텨줄수 있는 선쿨빠르고 마일리에게 사속

버프 10퍼센트까지 주는 Ro를 보통 채용을 많이 합니다. 또한 위같은 제대에서 크리율이 많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에 쓰려

면 5성권총 px스톰으로 치명률을 낮추거나(이때 Sr-3mp대신 px스톰을 집어넣으면 기본 크리율이 20퍼센트인 보통의 ar

들은 px스톰의 스킬발동전에는 크리율 과다였다가 스킬발동후에는 크리율이 88퍼로 떨어지기 때문에 낭비라고 생각하므

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UMP45, M4와 함께쓰는 조합을 꼭 써야할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저라면 적 조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전역에서 잡몹제대를 짜라고 하면 대충



이런식으로 짜거나 잡몹이 조금 많다 싶으면



이런식으로 3AR을 짜겠네요 뭐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항상 1순위로 말했듯 적이 어떤 구성이 되있는지 보고 제대를 짜야 

합니다. 방금 제대는 잡몹전에서 딜로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사속벞 위주로 줬지만 장갑있는 적에겐 사속벞을 좀 빼고

화력벞을 추가한다거나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2. 각 제대의 사용처

위에서 각 제대의 상성에 관한 글을 링크해드렸지만 여기서 간단히 각 제대의 사용처를 다시 정리하면

AR제대 - 보통의 보스 제대 / 야간에서 회피가 좀 있는 적 / 장갑이 없는 다수 물량 / 장갑이 약한 적 / 드라곤같이 고화력

인 적이 앞으로 올때 주로 사용, 

2AR 3HG - 보스파밍용 or 중간수의 물량 or AR로 중간정도의 장갑을 뚫을 필요가 있을때
3AR 2HG - 약한적의 다수 물량

위같이 SMG대신 HG를 쓸 경우 HG는 탱커역할을 할 수 없으므로 도발요정을 쓰거나 HG가 긁히지 않기 위해 컨을 해줍

니다. 장점은 값싼 HG를 쓰므로 자원이 덜 들고 링크보호 덕분에 한방이 강한 고 화력 적 보스 전투에서 S랭크 받기 쉽

다는 점이고 단점은 일단 맞기 시작하면 전투 지속력이 확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3AR 1HG 1SMG - 보스제대, 잡몹제대 조합 모두 두루 쓰이며 SMG를 통한 유지력과 HG를 통한 화력을 동시에 챙김
3AR 2SMG - 보통 보스 제대에서 1SMG로 버티기 힘들거나 AR제대가 계속 잡몹들과 수복없이 연전할 필요가 있을때

 
RF제대 - 장갑이 쎈 적 / 예거 같은 후열에 고화력 적을 제거할 필요가 있을때 

크게 자기 스킬이 사속 자버프인 사속계와 화력 자버프인 화력계로 나눠지는데
사속계 = 2HG를 화력버프로, 1HG를 사속버프로 주면되고 (이 사속벞은 주로 M950A 캘리코)
화력계 = 2HG를 사속버프로, 1HG를 화력버프로 주면 됩니다.

그 외 카르카노 M91/38(포도)나 8초짜리 죽창중 체력이 많은 놈을 저격하는 죽창일 경우 4세력의 건담이라는 도펠죌트너를 잡는데 가끔 기용되곤 합니다. 포도는 조합이 정해져있지 않고 죽창의 경우 건담이 한방에 죽일수 있는 버프만 주면 됨


MG제대 - 소~다수의 장갑 OR 비장갑 물량/ 화력 7~90정도의 고화력의 다수물량

MG제대는 크게 3분류로 나눌수 있는데 
1. 장갑버프 크게 신경안쓰고 1탄창내에 대부분의 적을 정리하면서 샷건으로 유지력도 챙기는 평범한 샷망
2. 장갑 높은 샷건에 장갑 버프 주는 MG와 방패요정을 넣어줌으로 화력 7~90정도의 고화력 물량을 장갑으로 1뎀을 만드는 떡장갑 제대
3. 1에서 좀더 전문적으로 정규군의 티폰이나 4세력의 건담을 잡기 위한 탱크버스터 제대가 있습니다

평 범한 1탄창 샷망의 경우는 대충 어떤 MG를 써도 굴러가긴 하지만 보통 1탄창에 마무리를 지어야 샷건의 피해가 덜하기 때문에 보통 스킬이 패시브인 PKP, MG5, PK, M2HB, M1918(개조 바쨩)이 기용되며 권총 하나를 회피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 MK23, 명중도 어느정도 챙기고 싶다하면 명중버프도 주는 K5나 P22을 쓰는게 좋습니다 

떡장갑 제대는 샷건에 장갑버프를 주는 MG, 주로 네게브, 88식, HK23 등을 이용해 만들며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선 높은 등급과 스킬의 방패요정이 거의 필수적입니다.

탱크버스터 제대는 회피가 거의 없는 물량을 무조건 제한시간 한 4초 이내에 빠르게 적을 제거해야 하므로 들어가는 인형이 거의 고정적이며 권총으로는 거의 전방향으로 화력버프를 주는 컨텐더, 콜트파이슨, MG로는 루이스, M1918 (개조 바쨩), PKP, PK, M2HB, MG5 밖에 현재로는 고려되지 않습니다. 3티폰을 잡으려면 컨트롤과 퇴각컨이 필요하기에 그때의 운용난이도는 상당히 올라갑니다.

3. 그 외에 이름 있는 제대들



포벡제대라 불리며 수호요정을 붙이고 뒤의 AR들은 AK-12, AN94등 다양한 AR들이 들어갈 수 있지만 현재는 늘어난 적

들의 체력과 장갑때문에 포돌이와 벡터 자체 성능이 애매해져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조합입니다.



유탄 제대라 불리며 조합은 이것 외에도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탄 AR을 2개 이상 넣는 것은 나중에 

쏘는 유탄의 데미지가 줄어드므로 딜로스가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어떻게든 SMG유탄과 AR유탄의 조합으로 적 조합에 따라 시너지를 내는 방법은 찾을수는 있겠으나 어떤 적에서

든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조합은 아닙니다.



딸기 + 파이슨 + px스톰, 합해서 딸파스 조합이라 불리며 파이슨과 딸기의 버프 순환으로 나머지 1 RF딜러에게 힘을 실

어주는 조합입니다. 스킬이 발동된 후로는 매우 강력한 딜을 자랑하며 현재로써는 RF제대중 가장 최상의 조합이라 평가

받는 조합입니다.



통칭 '그 제대', '적폐 제대' 로 불리며 현재 나온 조합중 가장 범용적이면서도 최강의 딜을 보여주는 조합입니다.

MK23대신 P22, K5등 여러 권총, IWS2000 대신 여러 RF들을 대체할 수 있지만 M4는 필수적이며 개조된 콜라 또한 거의

준필수로 들어간다 봅니다. 캘리코는 K5같은 화력권총으로 조합할수는 있다고 하긴 합니다.

M4의 스킬을 수동조작으로 놔두고 RF의 쿨감을 받는 권총을 스킬 발동하자마자 퇴각시키고, 나머지 권총 하나를 스킬 

발동하자마자 퇴각시킨후 바로 M4의 시나몬포를 발동시켜 M4와 RF이 한 적을 겹치게 때리는 일 없이 앞뒤로 쥐어패는 

원리입니다. 


현재 랭킹전에서 쓰이고 있는 이름있는 조합은 바로 위 2개의 딸파스 조합과 그 제대 뿐이며, 나머지는 자신의 인형풀에 

맞춰 조합하는게 보통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조합을 변함없이 고정시킨다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현 랭킹전에서 

주로 쓴다는 딸파스, '그 제대' 조차 장갑 댕댕이 물량 앞에서는 맥없이 쓸리며 옛날에 적 체력이 적던 시절 최고 SMG라 

불리며 3호기까지 고려할만하던 벡터도 현재 적이 달라지면서 1호기조차 쓰일지 말지 결정하는 날이 왔죠. 

일반 전역에서는 어떤 인형으로든 AR제대, RF제대, MG제대를 상성에 맞추기만 하면 어떤 쓰레기같은 인형이든 깰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랭킹전인데 소전의 재미는 제 생각으론 스스로 제대를 짜보고 그 제대가 랭킹전에서 어떻게 굴러가는 

지 보는것에 있다고 생각하므로 여기 써져 있는 제대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스스로만의 제대를 짜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계속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던 글 대충 마무리해서 다행이네요. 영영 귀찮아서 글 못 쓰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