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내가 히벤에 기웃거리다가 문득 떠올랐던 문제인 "내가 어쩌다가 히오스를..."에 대한 의문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봐야겠다.

히오스가 정식 오픈한게 2015년 6월 이란다.(네이버검색함)

내가 히오스를 정식 오픈전 알파테스트 부터 했었으니까 2015년 봄쯤 접한거라고 추정되어진다.

내가 7년넘게 연애를 하다가 차이고서 1년뒤 일을하려고 타 지역으로 내려온게 2013년쯤이었고

그곳에서 자취방을 얻었는데 건물과 방은 깨끗하고 인터넷도 무료였지만 망할 지역 인터넷이라 내가 평소에 즐겨하던 온라인게임이었던 "아키에이지"를 미친 렉때문에 접어야 했다.

그리고 새로운곳에 정착하고 새로운 일을 하다보니 게임에 자연스레 멀어졌던것 같다.

그렇게 6개월넘게 게임과 멀리지내다가 2014년 3월 오픈한(네이버검색함) 하스스톤을 시작한다.

당시 모바일로는 불가능했고 컴퓨터로만 가능했는데 굉장히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시작했던것 같다.

그렇게 1년정도 하스스톤에 빠져살게 되었는데, 언젠가 베틀넷에 들어갔는데 히오스 광고가 뜨면서 베타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었다.

당시 홍보도 많이 안되있었던 터라 뭔가~ 하고 자세히봤는데 이건 뭐 망할수가 없을것 같은 느낌??

디아블로와 레이너 티리엘 케리건 노바가 나온다고 ??? 오우!! 

바로 테스터 등록해놓고 당첨이 되어 혼자 즐겨봤는데 겁나게 재밌었었다.

롤이 나오던 초창기 시기엔 한창 술마시고 놀고 여자랑 놀고 게임을 좀 안할때였고, 한창 인기 있을땐 취업준비를 할때라 거의 해보지 않았었다. 뒤늦게 입문하고자하니 좀 그래서 넣어두었는데 히오스가 그 부분을 채워준것 같다.

암튼 미친듯이 그렇게 알파테스트기간이 끝나고 오픈했을때 사무실에 직원들과 친구들에게 널리 전파해서 아직까지 그들과 점심먹고 혹은 퇴근하고 몇판씩 즐기고 있는것이다.


요약하면 

여친이랑헤어짐-서울에서벗어나고싶음-다른지역에취업-인터넷구려서하던겜못함-하스스톤이나깔아봄-베넷에히오스광고봄-히오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