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오스 인싸 유저님들!

퀄리티와 사이즈가 저지불가인 "데스윙" 만들어봤어요 

크키는 1미터 조금 넘네요.

제작기간은 약 45일 걸렸습니다

너프만 오지게 먹은 데스윙 버프기원하면서..

ㄱㄱ!



은박지(쿠킹호일)로 만들었습니다.

총..9통 사용한거 같네요.

무게는 3.5kg나가네요.



내부에 LED를 설치 해서 눈/입/가슴에서 붉은 빛이 나옵니다!

밤에 불키면 데스윙이 용암을 뿜어 갈길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로길이는 102 cm

높이는 71cm

으리으리하죠.

블리자드 공식 '데스윙'피규어보다 훨씬 큽니다.



그리고 좌대인 밑에 파란성은 고인물은 아시겠지만

워크레프트3 휴먼진영 본영입니다.

사실 워크레프트에서 데스윙은 설정 크키가 거의 400미터 급이라 

저런 구도가 안나오지만.. 

그냥 휴먼 본영이 이뻐서 만듬



등에 갑옷이 장착되어있는데, 숫자를 새보니 250개 입니다. (전체갑옷 숫자)

그리고 비늘 숫자를 새보니 무려 1550 비늘...ㄷㄷㄷ

이 압도적인 숫자때문에 한달이 훌쩍넘게 걸렸어요







눈에 불 들어올때와 안들어올때의 차이.

은박지의 특유의 구겨짐때문에 드레곤이나 괴물 만들기 딱인거 같아요.




이번에 녹색배경(크로마키)를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그래서 배경합성도 한번 시도해봤어요.

역시 데스윙하면 빨간색이죠.




석양이 진다..

사실 저는 와우를 않해서 데스윙을 히오스로 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데스윙이 좀 귀엽게 뽑혔네요.

와우 데스윙은 더 하드코어하고 징글꿈틀하죠 ㅎㅎ






디테일모습도 보죠.

사실 눈에 잘 않보이는 겨르랑이/사타구니 같은 부분은 비늘이 없어요 ㅎㅎ ;;

그래서 빈틈이 좀 보이네요 




비늘은 밑에서 부터 위로 겹겹히 포게어 져 올라가는 전형적인 파충류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꼬리에서 부터 비늘을 붙여 나갔죠. (영상 참고)




개인적으로는 등허리 갑옷이 제일 멋져요. 은박지로 만드면 제일 간지나는게 

몬스터와 갑옷이거든요.

그래서 간지가 좔좔 흐르죠




 날개 크키가..ㄷㄷㄷ 

날개 한쪽이 왠만한 후라이펜보다 훨씬 커요.

참고로 날개는 가동이 가능 합니다.

날개를 쫙! 필수도 접을 수 도 있죠 ㅎㅎ



데스윙은 파충류라서..

이구아나같이 목에 공기 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요.

발정기가 나거나 심기가 불편하면

저 공기주머니를 팔락팔락 하겠죠? 이구아나 같이 ㅋㅋ 




히오스할 때는 몰랐는데,

만들면서 알게됬어요. 데스윙 한쪽 뿔이 부러져 있는 컨셉이라는거!

왜 부러졌을까요?

하후돈 같이 싸우다 부러진거 같은데.. 




세부 비늘 모양입니다.

비늘 하나하나에 빨간색 메니큐어를 발라줬어요. 

그래서 비늘 태두리와 안쪽은 붉은 용암으로 물들인 느낌이 납니다. 




사실 꼬리에 더 신경을 쓰고 싶었는데..

막바지에 좀 빨리 완성하고 싶어서 집중도가 떨어 졌나봐요..

퀄리티가 다른부분에 비해 조금 낮아요...T.T

꼬리가 옥에 티가 됬네요.. 




꼬리는 좀 망했지만

데스윙의 불끈불끈 팔뚝을 잘 표현한거 같아서 

힘이나네요!




밤에 불을 키면 대충 저런 느낌입니다. 




빗살무늬 토기처럼 파란지붕에 빗살을 표현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데스윙보다는 퀄리티가 낮죠.




데스윙 발 언저리에는 가나초콜렛을 먹고난 금박지로 

골든벨을 만들었죠 ㅎㅎ




어떠신지요?

틈틈히 옥에 티가 있긴하지만

45일간 티격태격하면서 밤지새우면 만들어 봤어요.

나중에 블리자드 정품 "데스윙"과 옆에 놓고 비교해보고도 싶네요 ㅎㅎ 

 

유튜브에 영상제작해봤어요...T.T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시거나 은박지 만들기 도전해보실 분께 강력 추천해드려요!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몸건강하세요! 이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