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블리자드에서 등수에 따라 액자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미니 액자라도 건지시길 바라며 글을 적어봅니다.


12/20 패치 전에 융합체 관련해서 쓸 팁이 많았는데

융합체가 사라져서 내용이 많이 줄었어요

이제 융합체를 활용한 뭔가를 못 하기 때문에 선택폭이 좁아졌다고 할 수도 있고

가볍게 즐기시는 분들은 조합이 딱딱 나뉘어서 더 좋을 수도 있고요


전장은 하스 + 오토배틀러 두 가지에 익숙한 사람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스 투기장에 오토배틀 시스템을 잘 섞은 느낌?


오토배틀러 게임은 정보가 제일 중요합니다.

하는 방법만 제대로 배워도 상위권까지는 금방 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특히 전장은 영웅, 상점, 매칭, 전투까지 운빨이 엄청나지만

일정 수준까지는 정보력, 판단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글보다 방송 보는 게 100배 낫습니다.

스트리머 분들이 경험도 많고 상황별 판단을 배울 수가 있기 때문이죠.

트위치에서는 고화질로 다시보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킵하면서 보면 개꿀입니다.

그래도 이 글을 통해 기본적인 것들은 얻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운영이나 생각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운이 없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전장은 하스가 기반인 게임이기 때문에 운이 크게 작용할 때가 많아서

도박수를 두기보다는 거의 순방을 노리면서 게임합니다.

근데 또 재밌는 것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한 게 잘 풀려서 1등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매판 3등을 노리는데, 잘 풀리면 1, 2등 안 풀리면 4, 5등을 합니다.

보통 튕겼거나, 도박에 실패했거나, 운이 더럽게 없는 사람이 7, 8등을 해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만 플레이해도 점수는 꾸준히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1. 영웅

전장은 다른 오토배틀러들과는 다르게 템포가 꽤나 빠릅니다.

영웅의 체력도 낮고, 연패 보너스라든가 돈을 모아서 한 번에 쓰는 등의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초반이 약하면 연패하다가 8등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초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초반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영웅들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제 스탯으로 싸우는 메타가 됐기 때문에 코발트와 히드라의 가치가 엄청 올랐습니다.

따라서 코발트, 히드라를 잘 키울 수 있는 영웅들이 엄청 좋습니다.



S 요그, 밴클, 라팜, 다릴

A 네파, 케이, 리치, 전시관리인

B 바텐더로봇, 엘리스, 왕쥐, 신드라고사, 리치왕

C 실바나스, 조지, 두억시니, 아카잠자락, 라그

D 나머지


B까지는 고를만 하고, C는 최악의 경우에 고릅니다.


S

요그사론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게 장점이고 특히 3턴에 하수인을 두 개 살 수 있는 게 특특특 장점입니다.

1턴에는 가능하면 영웅능력을 사용하는데, 첫 상점이 맘에 안 들면 리롤 한 번 후 영웅능력을 써도 됩니다.

3턴에는 영능과 함께 하나 더 구매해주고, 4턴에는 그냥 둘 사도 되고, 혹은 리롤 한 번 해도 됩니다.

중반부터는 굳이 영웅능력을 쓰지는 않습니다.

초반에 리롤을 할 수도 있고 버프까지 주기 때문에 요그보다 좋은 영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밴클리프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영웅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영웅입니다.

쥐떼가 나와준다면 4/4 ~ 5/5까지 키워서 초반을 무난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토큰으로 영웅능력을 사용하기 좋고, 5턴(7골)에 둘 구매 후 영웅능력을 써서 필드를 강하게 갈 수도 있습니다.

버프는 다릴과 비슷하게 천보가 있는 하수인에 주는 게 효율이 좋고, 정 없다면 계속 쓸 하수인에 주면 됩니다.

중반부터는 코발트나 히드라에 영웅 능력을 꾸준히 써서 키우는 게 밴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밴클은 기계가 특히 좋고 혹은 야수(쥐떼 > 히드라)로 가는 게 효율이 좋습니다.

만약 악마로 가거나 5성 발견으로 아나이힐란이 나온다면, 영능을 활용해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곡예사를 기용한다면, 곡예사를 조금 키워서 잽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패치 이후 스탯이 엄청 중요해졌기 때문에 밴클이 더 좋아졌습니다.

코발트로 초반을 풀어가다가 브란을 집고 영능과 버프로 히드라, 멀록을 같이 키우는 빌드도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루트로 가도 계속 하수인들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엄청 좋은 영웅입니다.



라팜

다른 영웅들과는 운영법이 다릅니다.

1턴 1 구매 > 2턴 1 구매 + 영능 > 3턴 1 구매 + 영능 > 4턴 레벨업 + 1 구매 + 영능

이런 식으로 초반에 계속 영웅능력을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2턴에 케이를 만나면 꼬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쓰는 하수인을 모아두면 황금카드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2/1멀록, 냥이, 느조스, 콰광로봇 등등의 트리플 각을 보는 게 좋습니다.

잘 풀리면 초반부터 황금카드를 계속 만들어서 엄청 빠른 템포를 가져갈 수 있지만

반대로 망하면 이도 저도 아닌 그저 갤리윅스가 됩니다.

느조스나 콰광로봇 황금으로 5성 발견 > 리븐데어를 찾으면 그대로 우승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다릴

이번 패치로 스탯의 중요도가 올라서 다릴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천보 하수인(코발트, 도발, 볼바르 등), 합체 하수인, 히드라가 버프 효율이 좋습니다.

지금은 부릉이나 기계알을 키워서 모듈을 주고 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무리의 지도자를 키워서 야수로 가는 선택도 있습니다.

어떤 상점에서 영웅능력을 활용할 것인지, 어떤 하수인을 사둘 것인지,

내 필드에서 어떤 걸 팔아야 할 것인지 등등 다릴은 상황 판단이 빨라야 합니다.

그래서 어버버하며 뇌정지 올 바엔 다른 영웅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영법만 안다면 점수 올리기 정말 좋은 영웅입니다.

다릴만큼은 영상을 보면서 배우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다릴도 상점운이 안 따라주거나 네파를 자주 만나면 망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밴클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A

네파리안

초반을 강하게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야수나 악마를 만난다면 영웅능력의 파워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초반만 잘 버틴다면 중반부터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기계가 강세기 때문에 크게 카운터 칠 수 있습니다.

영웅능력을 활용해서 독성 하수인을 가장 왼쪽에 두면 상대 도발 하수인을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만약 초반이 너무 안 풀린 경우에는 5턴(7골)부터라도 영웅 능력을 쓰는 걸 추천합니다.



케이

3성 발견을 통해 조합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성 발견 두 번을 빼고는 영웅능력이 없지만

3성에 각 조합의 핵심 하수인들(코발트, 지도자, 혹은 떠감)이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만약 1, 2턴에 2/1멀록이나 1/1냥이가 나오면 얼려뒀다가 토큰 팔고 레벨업하면 됩니다.

상점에 명인 + 토큰이 나오면 얼려뒀다가 명인 + 떠감 스타트도 가능합니다.



리치

운영이 약간 까다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동전 = 리롤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 2턴 동전을 모아두고 3턴(5골)에 동전 써서 하수인 둘 구매,

그 이후에는 상점이 안 좋을 때 동전을 써서 리롤해주면 됩니다.

상점 운이 좋다면 굳이 영웅 능력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리치의 장점은 3턴을 강하게 가져가는 것, 그리고 초반에 리롤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떠 다니는 감시자와의 시너지도 좋습니다. 쮸~아



전시관리인

융합제 삭제로 인해 간접 상향을 받았습니다.

다른 영웅들과는 다르게 융합체를 키우는 운영이 가능하고

그로 인해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초반부터 버프 하수인이 많이 나와준다면 편하게 초반을 넘길 수 있습니다.

멀록이 너프가 되고 브란을 쓰기 애매해진 상황에서

전시관리인은 브란을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후반 포텐셜도 있습니다.

멀록 하나랑 히드라 하나에 박물관 버프를 주면서 같이 키우는 플레이가 꽤 좋습니다.

만약 상대가 전시관리인이면 잘 키운 융합체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 초반부터 악마 기계가 강세라서 시간이 필요한 전시관리인은 약간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무난히 중후반까지 간다면 지속적인 버프를 통해 1등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 밑으로는 한줄씩만 적겠습니다.

B

바텐더로봇 - 초반에 리롤을 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좋음.

엘리스 - 발견 카드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 트리플 각을 보거나 3성, 5성에서 키카드를 뽑는 게 좋음.

왕쥐 - 1/1로 너프되면서 그렇게 좋지는 않음. 하지만 여전히 운만 따라준다면 좋은 영웅.

신드라고사 - 1턴부터 얼리면서 초반에 이득을 잘 보면 꽤나 강력함.

리치왕 - 죽메로 가기 좋아 꽤나 괜찮은 영웅이라고 생각함.

C

실바나스 - 버프를 나눠서 준다는 게 좋지 않음. 생각보다 영능 쓸 각이 안 나옴.

조지 - 후반은 좋은데 초중반이 너무너무 힘듦. 네파에 카운터 당함.

두억시니 - 기계나 멀록으로 가면 나름의 포텐이 있음.

아카잠자락 - 얼방 챈스

라그 - 상대가 곡예사나 지도자, 엄마곰, 리븐데어가 있다면 운빨로 카운터 가능.



2. 초반 운영

1턴은 하수인을 구매합니다.

여기서 보통 2/1멀록이나 1/1고양이를 많이들 사기 때문에,

적어도 얘네한테 지지 않을 하수인까지는 괜찮습니다.

1~2턴에서 2/1멀록, 냥이, 2/3멀록 트리플이면 얼리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얼리게 되면 플레이가 너무 꼬여버리기 때문에 얼리진 않습니다.


2턴은 라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레벨업합니다.


3턴은 하나 팔고 둘 구매합니다. 그래서 토큰 스타트가 좋습니다.

하지만 살 게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리롤해야 합니다.

이 때 영능을 쓸 수 없는 영웅이라면 망하는 각 씨게 잡힙니다.

만약 천보도발 + 늑대 우두머리가 나왔다면 둘을 사는 것도 아주 나쁘진 않습니다.


4턴은 둘 구매


5턴(7골)은 선택인데, 레벨업하고 하나를 사는 경우가 있고, 두 개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필드가 너무 약하다거나, 상대가 초반이 강한 영웅일 경우 두 개 사서 버티고

혹은 사고 싶은 게 두 개가 나오면 레벨업을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드가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하거나 살 게 딱 하나만 나왔으면 레벨업하면 됩니다.

무작정 레벨업만 생각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플레이하는 게 중요합니다.


6턴부터는 밸류와 페어 위주로 생각하면서 필드를 갖춰나가면 됩니다.

베스트는 밸류 좋은 하수인 페어를 보유하다가 7턴(9골)에 레벨업 + 황금카드로 5성 발견입니다.


초반은 가능하면 제일 강한 필드를 구성해야 합니다.

필드가 강하지 않은 상황에 무리하게 레벨업하면 망하기 쉽습니다.

물론 레벨업 밖에 답이 없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가능하면 안전한 플레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하수인

2성 하수인 중에는 느조스의 피조물이 굉장히 좋습니다.

느조스의 피조물이 풀 필드가 되면 88이라는 기댓값이 있고 중반까지도 쓸 수 있는 하수인입니다.

피조물이 있냐 없냐로 전투 승패가 갈릴 정도기 때문에 보이면 우선적으로 사는 걸 추천합니다.

추가로 좋은 하수인들은 기계(콰광,보쓴꼬) + 표범 / 쥐떼 + 하이에나 / 쥐떼 + 동물원 로봇 등이 있습니다.


3성 하수인은 코발트가 제일 좋고, 지도자(+ 쥐떼)도 좋습니다.

저는 코발트가 나오면 바로 기계로 갈아타고,

무리의 지도자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쥐떼만 나와줘도 중반까지 파워가 엄청납니다.

떠 다니는 감시자는 명인이 있거나 명인을 노리고 구매할만 합니다.


4성 하수인은 버프가 많은 편이고, 5성에 핵심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보통 기계를 간다면 4레벨에서, 아니면 5레벨에서 좋은 하수인을 찾아야 합니다.

필드가 어느 정도 갖춰졌거나, 켈투자드를 만나거나,

필요한 하수인이 다음 레벨에 있거나, 황금카드로 다음 레벨 발견이 필요할 때 레벨업합니다.

아니면 충분히 강하고 레벨업하면서 하나 살 게 있다면(레벨업 비용이 8골드 이하) 그때 레벨업도 좋습니다.


6성 하수인은 즉시 전력과 핵심카드로 나뉩니다.

잽은 상대가 야수, 죽메(리븐데어)나 악마(곡예사)면 카운터가 가능합니다.

맥스나는 상대 도발 하수인을 쉽게 죽일 가능성이 있고, 버프악마 상대로도 좋습니다.

방울뱀은 밸류 자체가 엄청나고 코발트, 엄마곰, 리븐데어와 시너지가 좋습니다.



4. 조합

파워는 멀록 > 기계 > 악마 > 야수 라고 생각합니다.

멀록은 조커 느낌이 강하고, 기계 악마 둘이 대세입니다.

모든 조합이 갖춰만 지면 우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코발트 빼고 밸런스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뭐가 됐든 조합을 빨리 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남들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하기 때문에 게임이 어려워집니다.


1. 멀록

패치 이후에 융합체도 없고 시린빛이 3성으로 바뀌면서 빌드업이 힘들어졌습니다.

보통 멀록 페어로 필드를 키워가면서 황금카드를 만들고, 발견을 통해 파워업을 해줍니다.

망꾼이 5성으로 바뀌고 브란, 므라옳도 5성이기 때문에 5레벨을 빠르게 가주는 게 좋습니다.

만약 황금카드가 만들어진다면 6성 발견하면서 온순메 챈~스

최종 조합은 멀록에 독성, 천보(+ 질풍, 식물)를 주고 생명력 버프를 계속 주면 됩니다.

멀록이 제일 우승 포텐셜이 높긴 한데, 생각보다 후반까지 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멀록을 하기 보다는 중후반에 각이 나오면 멀록으로 전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5레벨에서 브란을 찾았고, 황금카드로 온순메가 나왔을 때

빠르게 멀록들을 찾아서 천보 + 독성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보통 해답이 안 나올 때 도박수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시관리인은 융합체를 키우면서 멀록 테크를 탈 수도 있습니다.




2. 기계

기계 개체수가 많아서 빌드업하기 편하고 코발트만 잘 키워주면 풀어가기 쉽기 때문에

지금 제일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코발트, 증식하는 위협, 안녕모듈입니다.

3레벨에 코발트와 기계(콰광,보쓴꼬,광기 등)에 버프(표범)를 주면서 빌드업하다가

4레벨에서 안녕모듈과 버프를 찾아줍니다.


증식하는 위협은 계속 쓸 하수인(광기로봇, 콰광로봇 등), 그 다음은 코발트에 합체합니다.

코발트에 주는 이유는 공격력 3버프와 같고 보통 코발트를 둘 쓰는데,

마지막에 보통 코발트 둘만 남기 때문에 그때 천보 챈스가 생깁니다.

또 코발트가 마지막에 죽어서 토큰 소환으로 승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계를 소환하는 하수인(부릉이, 하늘 골렘, 기계알 등)에는 합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기계 소환이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소환을 못 하는 기계에 합체하는 게 좋습니다.


부릉이는 굳이 쓰려고는 안 합니다.

보통 자리가 남을 때 부릉이를 사서 쓰다가, 황금카드가 만들어진다면 계속 쓰고, 아니면 버립니다.

부릉이는 체력이 높아야 좋은 하수인인데, 부릉이에게 체력버프를 주기 어렵기 때문에 잘 안 쓰고

만약 사부로 잘 키웠다면 쓸 수는 있습니다.


기계알이 4성으로 바뀌면서 부릉이보다는 기계알을 쓰는 걸 선호합니다.

기계알이 황금이 되면 리븐데어로 뒷심을 추가해줄 수도 있습니다.


중반에 자리가 남으면 볼바르를 용병으로 쓰는 게 좋습니다.

보통 코발트와 천보도발이 있기 때문에 효율이 괜찮습니다.


고철로봇은 5성으로 바뀌고 쓰기 어렵지만 융합체가 없어져서 한 자리 쓰기 좋습니다.

최종 조합 = 코발트, 각종 기계





2-1. 기계죽메

만약 콰광로봇, 기계알이 황금인 상황이면 기계죽메 조합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5성 발견이든 5레벨에서 찾든 리븐데어를 찾고

콰광로봇과 기계알 둘에만 도발을 주고,

칸고르를 찾아주면 완성입니다.

느조스, 하늘골렘, 방울뱀을 용병으로 쓰면 좋습니다.

리븐데어 땜빵으로 카드가를 쓸 수도 있습니다.

최종 조합 = 콰광 + 기계알 + 코발트 + 칸고르 + 리븐데어

콰광로봇과 기계알에만 도발을 줘서 얘네를 죽이게끔 한 뒤 칸고르로 소환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코발트 외에 다른 기계는 천보가 있는 게 아니면 안 쓰는 게 좋습니다.

칸고르 없이 리븐데어만 쓰고 1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악마

악마는 버프악마, 슈팅악마 두 가지가 있습니다.

버프악마는 명인 + 떠감, 슈팅악마는 공허군주 + 곡예사 입니다.


버프악마는 초반에 명인과 악마가 같이 나와주면 그때 시작해볼만 합니다.

그 후에 3레벨에 떠감을 찾고 악마를 사면서 빌드업하면 됩니다.

융합체가 사라지고 독이 줄어 스탯이 중요해지면서 버프악마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헌데 초반에 운이 없어 악마가 안 나오거나 연패를 하면 망할 수도 있습니다.

버프악마는 영웅 체력 = 하수인 스탯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 지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3레벨에 오래 머물면서 버프를 계속 주다가

황금카드가 만들어지면 4레벨에서 5성 발견하는 빌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명인이나 떠감은 둘을 잘 키워놨다면 안 합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상대가 기계나 야수라서 독이 없고, 공허군주 + 곡예사, 말가니스, 국밥 등

자리가 필요하다면 합쳐도 괜찮습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만약 악마를 상대로 한다면 독성멀록 하나를 용병으로 쓰는 것도 좋습니다.


슈팅악마는 기반이 갖춰지기 전에 5성 발견으로 공허군주가 나왔을 때 합니다.

공허군주가 나온 후에 곡예사를 찾아주고, 그 뒤 악마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5레벨에 말가니스와 공허군주가 있기 때문에 5레벨을 가능하면 빠르게 가는 게 좋습니다.

최종조합

버프악마 = 명인 + 떠감 + 말가니스 + 아나이힐란 등

슈팅악마 = 공허군주 + 말가니스 + 곡예사




4. 야수

무리의 지도자와 쥐떼를 기반으로 죽메야수를 추가해줍니다.

도발 하수인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지도자나 쥐떼가 쉽게 죽는 걸 방지합니다.

순서대로만 싸워준다면 엄청 강력하기 때문에 5레벨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5레벨에서 골드린과 리븐데어를 찾거나

황금카드가 만들어진다면 엄마곰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엄마곰이 나왔다면 무리의 지도자는 어느 정도 쓰다가 팔아줍니다.

무리의 지도자는 골드린 버프를 못 받기 때문에

야수인 엄마곰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골드린은 가능한 빠르게 도발을 달아줘야 합니다.

야수는 버프를 통해 덱 파워를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골드린과 리븐데어 황금카드작이 중요합니다.

최종 조합 = 골드린(도발) + 히드라, 방울뱀, 공포뿔, 사바나, 쥐떼 등 야수 + 리븐데어




5. 그 외

패치 전에는 융합체에 유명인, 멀록에 밸류 섞어서 순방을 하는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융합체도 없고 딱히 순방 조합이랄 게 없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제 경험을 적어보자면

아나이힐란(국밥)을 찾아서 악마버프를 주고 버틴다거나

기계가 버프가 많기 때문에 기계 쪽으로 테크를 타면서 리븐데어를 노려보거나

브란을 찾고 아르거스 + 튼튼껍질 or 히드라 + 야수버프 등등으로 버틴다거나

아니면 아예 3레벨에서 어떻게든 기반을 찾아보거나 하는 수가 있습니다.

빛송곳니는 빠르게 뜨면 할만하지만 늦게 뜨면 버프용으로는 괜찮은데 주력으로 쓰기는 힘듭니다.

5성 발견 or 빠른 5렙으로 뭔가를 찾아보는 플레이가 그나마 할만 했습니다.



#기타 팁

초반 하수인 배치는 공체가 높은 하수인부터 왼쪽에 둬서 이득교환을 할 확률을 높입니다.

상대가 신드라고사, 다릴, 밀리피센트면 천보도발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중반에 도발은 가능하면 갖고 있는 게 좋습니다.

어느 조합이든 도발 하나를 용병으로 써주면 중요 하수인이 어이없게 죽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독성을 잘 안 써서 스탯 좋은 하수인에 아르거스 도발로 이득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약 브란이나 빛송곳니를 쓰고 있다면 이 둘에 도발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체력이 낮아서 위험한 경우나 극후반에는 매턴 용병을 기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 하수인들이 천보효율이 좋다면 헌신적인 영웅

상대가 천보도발이 많다면 죽메 하수인(공허군주, 허수아비골렘, 콰광로봇 등등)

천보 있는 멀록이면 히드라나 절단기

리븐데어나 곡예사를 쓴다면

독성이 필요하면 맥스나 or 독성 멀록

도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도발 추가

또 마지막 리롤에 돈이 3골드가 남으면 밸류 좋은 하수인 아무거나 사도 됩니다.



중후반에는 우선순위를 잘 생각해야 됩니다.

독성이나 도발이 필요한 상황인데 2/2 버프 하수인을 구매한다든가

여유가 없는데 황금카드 욕심을 부린다든가 해선 안 됩니다.

지금 제일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고 그걸 찾는데 돈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히드라에 조련사를 쓰는 플레이가 지금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독성이 많을 때는 죽을 위험이 커서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독성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예 도발을 많이 쓰면서 (튼튼껍질)

히드라도 빨리 키우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추가로 도발 옆에 고철로봇이나 리븐데어를 두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히드라의 공격력을 5나 7까지는 키워주면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덱 트래커를 쓰면 굉장히 편합니다.


전투를 하면 상대가 어떤 하수인들이 있었는지 기록해서 알려줍니다.

추가로 준비 시간이 20초 정도 남았을 때 재접속하면 전투를 스킵할 수 있는데

덱 트래커 기록도 없어져서 저는 재접속 플레이는 안 합니다.

혹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귀찮더라도 재접속하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만난 적이 없는 상대라면 레벨, 전투 기록을 보고 조합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지만 예상을 해서 배치나 용병 기용으로 이득을 본 경우가 많습니다.



멘탈 관리가 꽤 중요합니다.

5레벨을 1등으로 찍고 4턴 동안 37번 리롤했는데 골드린이 안 나와서 하위권 한 경우도 있고

헌신적인 영웅 + 리븐데어 황금이었는데 한 하수인에게만 천보를 준다거나

트럭인 사람이랑 퐁당 매칭 걸려서 초반부터 계속 맞고 8등하는 등

말도 안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 풀리는 날에는 게임을 안 합니다.

오체부터 TFT, 전장까지 이런 게임에는 흐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 좋은 날에 점수를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궁금한 거 댓글 달아주시면 가끔씩 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