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2승 많이하는 사람은 아닌데
업뎃 초기라서 그런지 하루에 12승을 두번이나 했네요ㅎ

드루이드는 토큰을 최대한 늘리고 세나리우스나
혹은 야힘으로 버프를 넣어서 필드잡거나 마무리를
주로했는데 야포가 없어서 걱정했으나
별빛섬광까지 있으니
생각보다 딜이 잘 나와 스무스하게 진행되었습니다.
3~6코에 효율좋은 도발들도 토큰유지에 큰 힘이 됐고
광역기의 부재는 퍼역으로 대신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네요.
그와중 신카드 5코 1광역 3/6은 쏠쏠하게 잘썼습니다ㅎㅎ
7코 7/7압살은 아시다시피 능력이 괘랄해서
도발 취급 받았고
곰팡이군주는 고르기 싫었지만 고를게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골랐는데
능력 특성상 다른 하수인이랑 같이내려고 10코쯤내니
의외로 잘 못잡더군요... 생각보다 좋은 카든가?ㅎㅎ;
쓸모없던 카드는
급속성장, 열렬한 관객(4코 손패 1/1버프) 정도네요.
나머지는 코스트값은 했던것 같아요.
순서는 사제, 냥꾼, 법사, 술사, 도적, 도적, 드루, 도적, 냥꾼,
흑마(패), 기사, 드루, 도적 순으로 대전했고
아침에 덱짜서 오후 2시정도까지 천천히 돌렸습니다.


법사는 별관찰자 루나와 성가신 까마귀를 이용하기 위한
저코 주문과 천공의 균열이나
바나나 장사꾼 등 생성카드의 코스트를 내려주는
지맥조작꾼을 이용한 대박뽕맛덱을 꾸렸습니다.
(덱 끝에 걸쳐진 화염구는 2장입니다)
신카드 1코 1/1 영능데미지 2올려주는 카드와 2코 용매를
이용한 영능 별불꽃도 쏠쏠하게 썼구요
(거의 따로따로 썼...)
7코 속공도발 5/7  아마니 전투곰을 첨 써봤는데
도발인데 굳이 속공이 필요한가 싶었던 저로선
생각보다 괜찮아서 좀 놀랐었네요.
까마귀의 활약(14판중 4판이나 종말이를 뽑거나!)과
신드라고사로 술사전설 주문대상의 양옆도 같이 대상되는
3코전설카드를 뽑아서
상대방에겐 유성으로 3마리에게 18뎀을!
나에겐 광역 바나나 버프를!!!
그야말로 '하스스톤'을 하기도 했네요ㅎㅎ
버릴만한 카드없이 전체적으로 다 잘쓴것 같아
덱이 꽤나 좋았거나 운이 좋았던거 같네요ㅎ
화염구 하드캐리!!! 화염구 만세!!!
순서는 사제, 사제, 술사, 기사, 법사, 전사, 법사, 냥꾼,
술사(패), 드루(패), 전사, 냥꾼, 술사, 법사순이었어요.
플레이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였습니다.

시간도 늦어지고 폰으로 의식의 흐름따라 쓰다보니
뭔가 중구난방이네요... 크흠;;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