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EU서버 주술사




대난투 카드는 젠티모, 눈먼 순찰대원, 모쉬오그 진행자를 썼습니다.

주술사 12승의 주역은 젠티모라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젠티모 '내가 주문의 대상으로 하수인을 지정할 때마다 양옆의 하수인들도 대상으로 지정합니다.'
이게 초반에 픽 할 수 있었는데, 그 후에 적극적으로 주문(분쇄의 손, 사술, 눈사태, 불안정한 진화)을 집었네요.
상대 고코 하수인들이 필드에 깔렸어도 젠티모로 사술이나 눈사태를 이용해 필드를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저 먼 유럽땅에서 울리는 분노와 욕지거리도 제 귀에 들리는 듯 했습니다 ㅋㅋㅋ)
한 가지 궁금한건 분쇄를 썼을 때 과부하가 어떻게 걸릴까인데... 쓸 기회가 없었네요
그리고 필드를 잡았을때도 젠티모 쓸 걸 염두해서 자리배치에 신경 썼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불꽃의 토템이 덱에 있으면 토템이나 토큰들 나올거 생각해서 자리배치 하는건 기본이겠죠)
불안정한 진화를 1코에 3마리씩 진화 시키는 재미도 엄청 나더군요.

눈먼 순찰대원은 흠.... 5코에 토큰들 나오는건 좋은데 2번 이상 효과 보기는 힘들더군요..
이게 픽 할때 머랑 같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다음에도 픽 할 기회가 온다면..
고민 될거 같네요

그리고 모쉬오그 진행자는 역시 까다롭다...
상대 필드가 깔렸을 때 툭 무심하게 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걸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지 않으니까 제가 이 하수인을 이용해서 이득교환을 잘 했던거 같네요.
필드 잡았을 때 이 하수인을 내면 상대 명치 압박도 되고.. 사랑합니다.


- 투기장 냥꾼 좋아하는 분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