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움바바학원
오오가미 타마키(스킬 움바파)/후타미 마미(스킬 웃호포)
노는 것이 정말 좋은 두 사람이 정글에서 찾아왔다! 구호는 움바바!

승리시
타마키: 시합이 끝나면 이제 친구야! 타마키 다음 시합에서도 친구 잔뜩 만들어야지♬ 움바바~!
마미: 불고기정식이 정글의 규칙이니깐♪ 자, 우리랑 같이 춤추는 거야~! 웃호호~!

에필로그
마미?: 우승 축하해. 훌륭한 솜씨였어, 프로듀서. ...아니지, 여기선 코치였구나.
타마키: 어라?! 마미, 왜 그래? 말투가 어째 이상한데?
마미?: 타마키, 미안해. 지금 마미의 몸을 빌려서 이야기하고 있어...
타마키: 어? 마미의 몸을 마미가 빌려서...... 응?
마미?: 잘 들어, 프로듀서. 여긴 당신이 있을 세계가 아니야... 어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해.
타마키: 뭐?! 코치, 어디 가버리는 거야?! 타마키 초비치발리볼 더 하고 싶다구~!
마미?: 괜찮아, 언제든지 비치에서 만날 거야. 그치만... 그렇네. 프로듀서. 아니, 코치.
마미?: 조금 더 시간을 내줄래? 한 번만 더 시합 하고 갈게. 자, 타마키... 시작하자!

7. 마법소녀학교
나나오 유리코(스킬 트윙클사이즈 익스큐션)/마츠다 아리사(스킬 트윙클휩 퍼니셔)
정의의 마법소녀 양성학교 초비치발리볼 대회의 어둠에 꿈틀대는 음모를 쳐부숴라!

승리시
유리코(트윙클 릴리): 초비치발리볼까지 악의 업괴인이 마수를... 반드시 지키고 말겠어!
아리사(트윙클 아리사): 므흐흐♬ 아리사의 마법으로 시간을 멈추면 선수쨩들의 수영복 입은 모습도 찍... 아무것도 아닌데요?

에필로그
유리코(트윙클 릴리): 헉, 헉... 아리사! 악의 초비치발리볼 업괴인은 이걸로 전멸?!
아리사(트윙클 아리사): 네, 릴리. 아리사 안테나에 반응이 없어요. 우리들의 우승이에요!
유리코(트윙클 릴리): 만세~! 에헤헤, 이렇게 이 비치에도 평화가 찾아왔네♬
아리사(트윙클 아리사): 네♬ 정말 격렬한 싸움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부턴 느긋하게 선수쨩들의 수영복 사진을...헉!
아리사(트윙클 아리사): 이것은... 프린세스의 반응! 릴리, 프린세스가 이 근처에 있어요!
유리코(트윙클 릴리): 역시 그렇구나? 사실은 나도 본 것 같았어. 그렇다면 아직도 어딘가에 적이...?
아리사(트윙클 아리사): 그런고로 트윙클리듬의 싸움은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 주도 이 시간에... 프리즘 트랜스폼!

8. 리코학원
아마미 하루카(스킬 돈가라스크램블)/스오 모모코(스킬 트라이앵글 버텍스)
진짜 가족 같은 우리들. 마음의 앨범에 소중한 사진이 또 하나...♬

승리시
하루카: 와, 우리가 이겼나봐! 후훗, 이것도 코치랑 모모코가 많이 레슨해준 덕분이야♬
모모코: 그거야 당연하지. 같은 팀이잖아. 하루카씨도 모모코 손이 안 닿는 공을 엄청 받아줬잖아?

에필로그
모모코: 우리가 우승...!
하루카: 와아...♬ 해냈어, 모모코! 모모코가 이것저것 도와준 덕분이야!
모모코: 하, 하루카씨... 그렇게 꽉 안으면 괴롭거든.
하루카: 앗! 미안해, 나도 모르게... 괜찮아?
모모코: 으, 응. 괜찮아. ......
모모코: 저기, 하루카씨. 모모코 하루카씨의 컵케이크 먹고 싶어! 우승했으니까 졸라도 괜찮지?
하루카: 아... 응. 당연하지! 많이 만들어줄 테니깐 기대해! 에헤헤♬

9. 소악마 여자고교
하기와라 유키호(스킬 그레이트 홀)/호시이 미키(스킬 A · H · U · U)
노려라, 우승! 이라고 가장했지만... 진짜 목적은 수영복으로 코치를 유혹하는 것☆

승리시
유키호: 해변의 모래는 사박사박 바슬바슬해서 손으로 만지면 무척 기분 좋네. 모래를 파고 묻혀보고 싶다...♬
미키: 그치만 몸이 모래투성이가 됐잖아. 저기저기 허니, 미키 샤워해서 씻겨줄래? ...아핫♬

에필로그
미키: 아후... 미키 슬슬 졸려. 마지막 시합 아직이야?
유키호: 방금이 마지막 시합이었다고 생각해. 다들 무척 강하다고 할지, 목숨 걸고 하는 것 같았는데...
유키호: 그치만 우리들 정말 우승한 것 같아. 에헤헤, 전부 코치랑 미키 덕이야...♬
미키: 그래? 아핫, 잘됐네! 그러면... 축하해요♬ 그리고 천만의 말씀인 거야♬
미키: 그치만 미키는 아직 가장 중요한 승부가 남아있다고 생각해.
유키호: 응? 중요한 승부?
미키: 물론 미키랑 유키호, 누가 코치를 유혹할 수 있는지 승부인 거야!
유키호: 뭐어어어어어어어~~~~~~?! 그, 그런 건 승부가 못 되고, 하지도 못해~!!
미키: 안 물어보면 모른다고 생각해♬ 그러니깐~ 자, 허니 차례! 솔직한 마음을 말해줄래? ...아핫☆

10. ES기계공학고교
마카베 미즈키(스킬 마음 인스톨)/키타자와 시호(스킬 이모션 오버드라이브)
도쿄 스프롤 제작 최신형 안드로이드. 비치발리볼 대응 AI를 탑재하여 등장.

승리시
미즈키: 안드로이드의 샷은 백만마력. 질 리 없습니다. 오히려 공을 터뜨리지 않고 치는 게 힘들죠.
시호: 너무 가혹한 경기네. 코치 오퍼레이터, 다음엔 화기 사용 허가를 신청합니다. 어, 금칙사항에 저촉? ...참나.

에필로그
미즈키: 시호, 아무래도 우리가 우승한 것 같습니다.
시호: 당연한 결과지. 우린 무선 전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인간이랑 다르게 항상 연계가 최적화되어 있잖아.
시호: 하지만... 신기한걸. 그런 우리들인데도 간단히 승리할 수 없었어. 이것이 인간의... 유대인가.
미즈키: 역시 시호. 쿨하고 멋진 말씀입니다. 게다가 공부에 열심이네요.
미즈키:그러면 우리들도 인간식으로 유대라는 것을 깊이 할까요? 시작으로... 전해액 건배라도.
시호: ...... 한 잔 정도는 어울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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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파티는 스킬명까지 움바바 웃호호한 정글 그 자체라서 굉장히 귀엽고 좋았는데
에필로그에서는 토모카님에 맞먹는 위압감을 가졌던 극장의 영혼 같은 분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 움바바학원이었습니다

초비치발리볼에 숨어든 업괴인을 물리친다는 직업(?)정신에 투철한 마법소녀들도 좋았습니다
그와중에 선수쨩들을 찍겠다는 욕망을 서슴지 않고 드러내는 트윙클아리사는 정말 한결같아요

카렌과 모모코를 동시에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가카와 당당하게 컵케이크를 요구하는 선배는
역시 리코타에서도 제일 가족 같고 훈훈한 조합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는 느낌이고

소악마여고는 Xs에서도 제일 극과 극인 둘이 팀이라 ㅋㅋㅋ 미키가 코치와 유키호를 휘어잡고 있네요
유키호는 모래사장을 파고 들어가고 싶다면서 애니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ES기계공고 제작 쿨뷰티 안드로이드들은 국가기밀급 기술의 산물이군요
인간을 따라한다면서 전해액 한 잔 하자는 뜬금없는 귀여움과 인간 공부에 열심인 쿨멋은 덤입니다

밀리언라이브는 변함없이 유쾌해서 오늘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