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리 한정 가챠 이후로 오랜만에 하는지라 세팅이 덜 되서 10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사실 여태 방송하면서 주엘이 부족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천장까지 가기엔 주엘이 부족해서 적잖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방송하는 와중에도 부족한 주엘은 어디서 충당하면 좋을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게다가 픽업 저격에 실패하면 또 어쩌나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전 페스 때 픽업쓰알을 못먹고 천장을 두들긴게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야테에 요시농님까지 데려와야해서 혹시라도 픽업 아무도 못데려오면 누굴 데려와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 부담과 걱정을 가득 안고 가챠를 시작했는데...













136연챠만에 컴플을 해버렸습니다.

30연챠에서 하야테 데려왔을 때만 해도 '그래도 요시농님 못뽑고 끝나는 일은 없겠구나' 싶어서 안도했는데

120연챠에서 미레이까지 데려와서 '사이게가 왠일이지' 싶었는데

140연챠에서 요시농님까지 모셔와서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가챠로 기만한 적은 없었는데 졸지에 시청하고 있던 분들께 기만질을 해버리고 말았네요 ;;


그래서 원래 1시간 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던 방송이 50분도 안되서 종료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천장 박으면 다음 가챠는 내년에나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치도 못한 조기 컴플로 인해 잘하면 올해 말에 다시 천장을 두들길 기회가 있을거 같습니다.


몇 분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요시농님의 가호가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