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입했던 인디게임 파이트 앤 레이지 리뷰입니다.

캐릭터는 거의 SD캐릭터에 가까워서 얼핏보기엔 아기자기한 액션게임인것 같지만, 인류가 망한뒤, 인간은 그냥 살아선 노예,죽어선 신선한 고기취급 받는 미친 세계관을 가진 게임으로, 게임 한판한판의 플레이 타임도 1시간 가까이 걸리고, 분기나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엔딩도 꽤나 다양한게임입니다.

딱히 단점이랄것도 없는 편이고, 그나마 있다면 게임이 어려운편이라는거정도겠죠.

이지모드를 처음부터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고, 게임을 하면서 벌수 있는 코인으로

구매해야 하는데, 이지모드로 해도 죽을땐 엄청 잘죽기도 하고,

게임오버 한후 컨티뉴 한다고 그자리에서 바로 부활하는게 아니라서

이런류 게임 잘 못하는 사람이면 이지모드로 해도 엔딩 못볼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로 가운데의 여자주인공 갈(gal)이 뿅뿅처럼 입고 있는 이유는

진짜로 그 목적으로 노예가 되기 바로전에 탈출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보면 이 게임에서 나오는 여자 NPC는 대부분이 저런 옷 입고있는게

죄다 노예라서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