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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화질 : 3,840 x 2,160 / 4K 해상도 지원)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스트로의 플래그쉽 무선 게이밍 헤드셋, A50 Wireless 4세대입니다. 기존의 3세대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이번 4세대는, 콤팩트해진 외형과, 중/고역대 사운드 튜닝,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면서, 기존 세대의 단점을 보완했는데요. A50은 2.4G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최대 15m의 무선 범위를 제공합니다. 독특한 점은, 충전 거치대 역할을 하는 베이스 스테이션을 기본 제공하고 있는데, 스테이션 내부에 사운드카드와 무선 리시버 기술이 적용되어, PC와 PS4, 그리고 XB1에서도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이 가능한데요.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패키지


패키지 전면에는, 4세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변경된 A50의 외형과, 제품명이 기재되어 있는데요. 하단에 돌비 오디오 지원 로고와 함께, 호환이 가능한 게임 기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블랙 실버 색상은, PC와 PS4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패키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3세대 제품보다 외형적으로 깔끔하고 콤팩트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각 부위의 명칭과 주요 기능이 여러 국가의 언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후면 측면에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어, 개봉 여부 확인도 가능하고요.



패키지 측면은, 패턴을 넣거나 제품의 세부 외형으로 디자인하면서 단조로움을 피했는데요. 블랙 색상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패키지도 별도로 보관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감각적이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패키지는 2중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내부 패키지는 하드한 재질이 사용되었고, 겉면은 하이그로시 처리되어, 외부 패키지와는 다른 트렌디 느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신발이나 프라모델이 들어있을 것만 같네요.





  언 박싱



구성품은, A50 본체와 베이스 스테이션, 광케이블,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사용 설명서와 워런티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블랙 색상으로 통일된 아스트로 A50의 외형은, 기존 세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화려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유광과 무광 소재의 혼합으로, 굉장히 세련되었습니다.



헤어밴드와 길이 조절부로 연결되는 부분은 독특한 방식이 사용되었는데요. 일반적인 헤드셋들의 헤어밴드보다 와이드하지만 끝부분이 살짝 더 휘어졌고, 길이 조절부는 직선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길이 조절부는 금속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별도의 홈은 없지만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 양쪽의 밸런스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찰력이 비교적 강해서, 이동하거나 베이스 스테이션에 거치하면서 생길 수 있는 원치 않는 길이 조절을 방지하고 있는데요. 길이 조절부 내부에는 유닛 방향이 인쇄되어 있어, 좌/우를 구분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이어컵의 디자인입니다. 제품명과 아스트로의 심볼을 독특한 폰트로 인쇄했고, 얼룩말을 연상시키는 패턴으로 디자인해, 메카닉 한 디자인의 투박함과, 귀여운 느낌이 공존하는데요. 좌측 이어컵에는 마이크가, 우측 이어컵에는 게임 : 보이스 밸런스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우측 이어컵 후면에는, 전원 스위치 버튼과 돌비 오디오 스위치 버튼, EQ 버튼, 볼륨 노브등 전체적인 설정이 가능하도록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볼륨 노브는 최소와 최대 구분이 없는 무한 휠 방식입니다. 헤드셋에서는 전원 스위치 버튼에만 LED가 점등되는데, 충전 시에는 주황색 LED가, 사용 중에는 흰색 LED가 점등됩니다. 또한, 양쪽 이어컵 하단에는 베이스 스테이션에서 충전이 가능하도록 금속 소재의 충전 접점을 구성했는데요, 마이크로 5핀 타입의 유선 케이블을 통해, 직접 충전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어 패드는 마그네틱이 탑재되어, 탈부착이 가능하고, 청소 및 교체가 용이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벨벳 소재의 이어 패드와 헤어밴드 외에도, 가죽 소재의 MOD KIT을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할 수 있도록 했고요.



마이크는 Flip Up Mic OFF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마이크를 위로 올리면 음소거, 내리면 음소거가 해제됩니다. 독특한 점은, 마이크가 비교적 길고 굉장히 유연한데요. 그로 인해, 고정력은 다소 약하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베이스 스테이션 역시 유광과 무광 재질이 혼합되어 디자인되었는데요. 하단부와 충전부는 유광 재질이, 상단부는 무광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충전부는 마그네틱이 탑재되어 헤드셋을 거치하면, 단자부가 서로 결속되면서 자동으로 충전이 진행됩니다. 헤드셋을 무선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스테이션을 게이밍 기기와 연결해야 하는데요. 공통적으로, PC와 PS4에서 사용 시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를 활용하며, PS4는 추가적으로 광케이블을 사용합니다. AUX는 오디오 입력을 지원하며, CHARGE 포트에서는 헤드셋이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봉되어 있는 광케이블과 마이크로 5핀 케이블입니다.



사용 설명서는, 여러 국가의 언어로 인쇄되어 있으며, 헤드셋과 베이스 스테이션에 관한 각 부 명칭과, 기능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장착


ASTRO 유튜브 채널에, PC, PS4, XB1 연결과 관련하여, 자세한 설명을 포함한 영상이 게시되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PC는 Micro USB 케이블을 베이스 스테이션과 PC 간에 서로 연결만 시켜주면 끝이 나며, PS4나 XB1은 광케이블을 추가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저는, 베이스 스테이션을 PC와 연결했는데요. 베이스 스테이션에 전원이 공급되면, 전면 하단에 LED 디스플레이 창이 표시됩니다. 잔여 배터리와 PC/PS4 연결 상태, 돌비 오디오 기능 스위치 여부 및 적용된 이퀄라이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370g의 헤드셋 치고는 비교적 가볍게 느껴집니다. 기존에 로지텍 G533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 중이었는데요. 둘을 비교하자면, A50 Wireless는 독특하게 제작된 헤어밴드로 인해, 머리 윗부분 전체를 누르는 압박감이 아닌, 정수리에 살짝 올려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벨벳 소재가 사용되어 뭔가 올라가 있는 듯한 느낌은 확실하게 느껴지는데요. 반면에, 이어 패드는 높은 차음 성능과 적당한 쿠션감을 제공하며, 귀를 포근하게 감싸주어,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 드네요.





  전용 소프트웨어


아스트로 A50은,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스트로 커맨드 센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퀄라이저와 마이크, 프리셋 등을 설정하고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 탭에서는, 3가지의 프로필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데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사전 프로필을 좌측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등록하거나, 사용자 설정이 가능하고, 고급 설정을 통해, 주파수별 세부 설정도 가능합니다. 각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정할 수 있으며, 마우스로 조절도 가능하고, 키보드로 타이핑하여 기입하는 것도 가능해서 보다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를 설정하고, 헤드셋에 동기화해두면, 헤드셋의 컨트롤러를 통해, 빠르고 쉽게 이퀄라이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탭에서는, 마이크 레벨과 측음, 소음 게이트를 조정할 수 있는데요. 측음은, 자신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당 기능 역시 세부 조절이 가능합니다. 소음 게이트는 노이즈 억제 기술인데요. 억제 정도에 따라 스트리밍과 야간, 홈, 토너먼트로 총 4단계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스트림 포트는,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입력되는 사운드를 보다 정교하게 믹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데요. 기존의 스테레오 믹스 기능을,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PC와 PS4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설정 탭에서는, 게임과 음성의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헤드셋 우측 이어컵의 버튼으로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성능 비교


로지텍 ASTRO A50 Wireless를 사용하여,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녹음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개인적으로, 노이즈 게이트 기능을 통한 노이즈 억제 성능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요. 광축 키보드를 함께 타건하며 녹음을 진행했음에도, 타건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스트리밍 모드 시에는, 말을 하지 않는 순간에도, 크게 틀어둔 음악 소리가 같이 녹음되었는데, 토너먼트 모드 시에는, 말을 하는 순간에만 정확하게 수음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 품질의 경우, 높은 가격에 비해, 일반적인 헤드셋들과 별 차이가 없어 다소 아쉽네요.





  후기


이렇게 해서, 로지텍 아스트로 A50 Wireless 무선 4세대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이전 세대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공간감과 사운드 튜닝을 개선한 점이 돋보이는데요. V2로 업그레이드된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는, 방향감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DTS:X에 비해서는, 다소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방향감은 조금 아쉬웠고, 사운드 튜닝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운드 전체에 걸쳐 해상력이 굉장히 깔끔하고, 거슬리는 부분이 없어서, 맑고 듣기 좋은 소리를 제공하는데요. EQ 설정도 굉장히 정밀하고, 3가지 프리셋을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즐기는 게임과 영화, 음악으로 구분 지어 동기화해두면, 정말 편리합니다. 마찬가지로, 이전 세대의 문제점 중 하나였던, 베이스 스테이션과 헤드셋과의 충전 각 문제도, 2주간 사용하는 중에 문제 된 적이 없을 정도로,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4세대 제품이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바로 높은 가격대인데요. 솔직히 가죽 소재의 MOD KIT 정도는 교체용으로, 패키지에 함께 동봉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마이크의 음질은, 일반적인 게이밍 헤드셋과 유사하리 만큼 무난한 정도라 아쉬웠습니다. 깔끔하고 경쾌한 수준 높은 사운드와, 무선의 편리함, EQ와 사운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고품격 게이밍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라면, 해당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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