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킹스톤 HyperX Alloy Origins Core 적축입니다.
HyperX의 오리지널 스위치가 적용되었으며, 자체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HyperX Alloy Origins Core의 경우 87키 텐키리스 배열이지만, 풀배열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HyperXAlloy Origins 제품도 있으니 함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HyperX 소개 ]
 
메모리의 명가 킹스톤에는 HyperX라는 게이밍 라인업이 있습니다.
HyperX는 "We're All Gamers"라는 기치 아래 프로게이머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즐기는 모든 유저들에게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에 첨부한 게이밍 기어 라인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히 헤드셋 라인업에서 많은 제품을 출시하며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최근 Audeze와 협업한 헤드셋이 참 탐이 나더군요!
 


언박싱 ]
 
처음으로 언박싱 영상을 준비하다보니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설명 중 게이밍모드를 조준선이라고 말하는 잘못된 정보가 있습니다.
*게이밍모드는 Alt+f4나 Alt+Tab과 같이 게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단축키들을 얼려놓는 기능입니다.
영상 후반에 나오는 타건음의 경우, 제가 주로 청축을 사용하다보니 조금 거칠게 타건하였고, 실제 보다 조금 더 날카롭게 녹음되었습니다.



패키징 ]
 

패키지 전면에서 HyperX Alloy Origins Core의 멋진 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사진상 키캡에 한글각인이 없지만, 왼쪽 하단에 쓰여진 한국어버전 답게 본품에있는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측상단에는 HyperX Red 스위치 (적축)가 적용되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품 후면을 보면 Red 이외에도 Aqua와 Blue 스위치가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외의 특징으로 탈부착식 케이블, 항공기 등급 풀 알루미늄 하우징, 그리고 3단 조절 다리가 있습니다.
후면 하단에 무상워런티가 2년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특기할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구성품으로는 간단하게 본품과 설명서 그리고 케이블이 있습니다.



외형 ]
 

가장 큰 특징인 87키 텐키리스 키보드인지라 그 아담한 모습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데요.
저감도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에게 마우스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항공기 등급의 알류미늄 바디로 이루어져 탄탄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끝부분이 둥글게 마감되어 있고, 바디를 고정하기 위한 나사가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키캡 밑으로 위치시켜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위치가 하우징 밖으로 돌출된 비키스타일 하우징을 사용 했는데요.
요즘 많은 유행을 하여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가 이러한 형태지만, 장점으로는 청소가 용이하며 깔끔한 외관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키보드 뒷면에 제품보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니 훼손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것 같습니다.



다리 ]
 

키보드 다리의 경우 3도, 7도, 그리고 11도로 각도조절을 할 수 있으며, 밀림방지 고무패드가 각 면마다 부착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 ]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스위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에는 HyperX의 오리지날 스위치인 HyperX Red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작동 스타일은 선형으로 스위치를 누를때 촉각적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한 요철이 없기 때문에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Cherry MX 적축과 비교했을때 발동점과 총 동작간격이 0.2mm씩 낮은 1.8mm와 3.8mm며, 키스트로크 수명은 무려 3천만회나 늘어난 8천만회 입니다.
또한, 자체설계를 하였기 때문에 기계식 스위치에서 자주 찾아볼 수 없는 듀얼 인라인 페키지 LED가 적용되어 타 키보드와는 비교 할 수 없는 광량을 제공하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패키지에는 촉각형 스위치인 HyperX Aqua와 클릭형 스위치인 HyperX Blue도 그려져 있으니, 선호하는 키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할 수 있습니다. (단, 현재 사이트에는 RED와 AQUA만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의 경우 철심이 보강판 안쪽에 있는 체리식 스태빌라이저를 채용하였습니다.



키캡 ]
 

키캡의 경우 ABS재질로 한글 정각으로 레이저 각인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내마모성이 좋지 않아 키캡의 각인이 지워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에 1만원대의 저렴한 키캡이 있어서 장착해보니 무리없이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ANSI 배열이 적용되어 있어 따로 키캡을 구매하셔서 교체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염료승화 PBT가 키캡중에는 고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케이블 ]
 

탈착식 직조 케이블은 C타입 USB와 A타입 USB 커넥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탈착식 케이블의 목적은 휴대성인데요.
키보드 및 게이밍 기어 가방에 넣더라도 케이블 꺽임 걱정이 없습니다.
단자에 금도금이 되어있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를 최소화하였고, 헤드에 HyperX의 로고를 각인해 둔 디테일이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을 쓴것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 Ngenuity 소프트웨어 ]
 

HyperX의 전용 소프트웨어로써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제품리스트를 띄워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라이트 컨트롤을 할 수 잇는 기능과 매크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라이트 프로파일은 키보드에 3가지 등록을 할 수있는데 각각 F1, F2, 그리고 F3로 불러올 수 있으며, 10가지 LED 효과를 단일 혹은 복수로 선택하여 섞어서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설정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기 ]
 

먼저 광량에 대해서 말하자면, 위의 사진과 같이 밝은 곳에서도 엄청난 밝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더욱 예쁜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키감은 부드럽게 눌리는 선형 스위치인만큼 이질감이 없고 조용한 키보드를 찾는 분들에게 적격일것 같습니다.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된 키의 경우 당연히 스태빌라이저가 없는 키보다는 조금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지만, 이상하다 할만한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윤활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인것 같습니다.
또한 제 키스트로크가 조금 강한편인데도 불구하고 통울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항공기 등급 알루미늄 바디가 제 역활을 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표면이 플라스틱보다는 매끄러운 고무를 만지는 듯한 느낌으로 완전히 미끄러지지 않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텐키리스 제품이기 떄문에 마우스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 키보드에 걸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 리듬게임을 하는 영상을 살펴보시죠.





마무리 ]
 
가장 중요한 가격은 리뷰작성일 기준 129,000원의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하여 통울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장점외에도 외면적으로도 깔끔하고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엄청난 광량으로 고급스러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스위치 또한 HyperX의 오리지날 적축이 쓰였는데, 제 와이프가 사용해보고 타건하는 느낌이 너무좋다며 앞으로 계속 사용하고 싶은 느낌이라고 평가해주었습니다.
저 또한 동의하는 부분이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대가 있는 만큼 루프와 리무버 정도는 챙겨줬으면 하는 점과 판매를 해도 좋으니 전용 팜레스트가 있었으면 합니다.
마무리를 하자면, 비키타입의 멋진 외관과 광량을 갖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찾고 계신다면 HyperX Alloy Origins Core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나 타건 기회가 있다면, 왜 추천드리는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인벤체험단과 HyperX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